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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지》 완역한 이한우 교장

  •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사진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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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조선》에 ‘조선재상열전’을 연재 중인 이한우(李翰雨·62) 논어등반학교장이 《이한우의 인물지》를 펴냈다. 《인물지(人物志)》는 중국 삼국시대 위(魏)나라의 문신이었던 유소(劉邵)가 쓴 책으로 인재를 판별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효과적으로 용인(用人)하는 방법을 다룬 ‘제왕(帝王)의 인사교과서’이다. 《인물지》를 최초로 주해(註解)한 유병(劉昞)의 주석과 함께, 《논어》에 바탕을 둔 역자(譯者)의 주를 풍부하게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누가 ‘인물’일까? 이한우 교장은 “‘크게 공로가 없으면서도 스스로 뽐내는 것이 맨 아래 등급이고, 공로가 있다 해서 그것을 자랑하는 것이 중간 등급이며, 공로가 큰 데도 자랑하지 않는 것이 맨 위 등급’이라는 것이 《인물지》의 결론”이라고 말한다.
 

  《조선일보》 문화부장을 지낸 이한우 교장은 《논어로 논어를 풀다》 등의 저서와 《완역 한서(漢書)》 등의 역서(譯書)를 비롯한 100권 가까운 책을 펴냈다. ‘논어등반학교’ ‘이한우의 제왕학 코스워크’ 등 교육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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