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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으로 독주회 마련한 피아니스트 안려홍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제공 : 아투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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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안려홍이 오는 5월 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 ‘발라드와 즉흥곡(Ballades & Impromptus) - 네 번의 독백’을 연다.
 

  이번 무대는 쇼팽의 발라드 4곡과 즉흥곡 4곡을 번갈아 배치한 구성이 특징. 발라드가 쇼팽의 서사를 떠받치는 큰 기둥이라면, 즉흥곡은 순간의 감정이 응집된 시간의 단편이다. 안려홍은 두 장르의 교차를 통해 쇼팽이 걸어간 삶의 궤적과 그 안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그의 말이다.
 
  “쇼팽이 털어놓는 네 번의 고백을 통해 음악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그는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 학위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마쳤다. 2023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 이래 개성 있는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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