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는 쇼팽의 발라드 4곡과 즉흥곡 4곡을 번갈아 배치한 구성이 특징. 발라드가 쇼팽의 서사를 떠받치는 큰 기둥이라면, 즉흥곡은 순간의 감정이 응집된 시간의 단편이다. 안려홍은 두 장르의 교차를 통해 쇼팽이 걸어간 삶의 궤적과 그 안의 감정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그의 말이다.
“쇼팽이 털어놓는 네 번의 고백을 통해 음악을 마음으로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원학교와 서울예고를 거쳐 연세대 음대를 졸업한 그는 독일로 건너가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석사 학위와 최고연주자과정(Konzertexamen)을 만장일치 만점으로 마쳤다. 2023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귀국 독주회를 연 이래 개성 있는 무대를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