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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종손 이끄는 이성원(李性源) 영종회 회장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제공 : 영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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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유림(儒林) 모임인 영종회(嶺宗會) 제8대 회장에 이성원(李性源·71) 회장이 취임했다. 이 회장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강호가도(江湖歌道)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농암(聾巖) 이현보(李賢輔·1467~1555년)의 17대손이다.
 

  2012년 설립된 영종회는 대구·경북 지역 불천위(不遷位) 종가(宗家)의 종손(宗孫)들 모임이다. 불천위는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의 위패를 4대 이후에도 사당에 영구히 모시는 제도를 뜻한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400~500년 이어온 종가 문화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우리만의 ‘K-종가’”라며 “문화 강국은 곧 문명 강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가가 소멸할 것인지, 유지할 것인지, 꽃 피울 것인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여민동락(與民同樂)과 적선(積善)의 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종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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