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르티 코소보 총리, 폼페이오 전 美 국무장관, 깅리치 전 美 하원의장 등 70여 개국 지도자 1000여 명 참석
⊙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 지금 분쟁을 유발하는 것은 중국 시진핑 정부”(폼페이오)
⊙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깅리치)
⊙ 전 세계 원로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하는 ‘세계원로회’ 출정식 열려
⊙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 지금 분쟁을 유발하는 것은 중국 시진핑 정부”(폼페이오)
⊙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깅리치)
⊙ 전 세계 원로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하는 ‘세계원로회’ 출정식 열려

- 지난 5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잠실에서 ‘항구적 평화세계 건립을 위한 대륙연대’를 주제로 ‘피스서밋 2023’ 국제회의가 열렸다.
5월 2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는 ‘항구적 평화세계 건립을 위한 대륙연대’라는 주제로 ‘피스서밋(PEACE SUMMIT) 2023’(이하 피스서밋)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 등 전·현직 정상 및 경제인 50여 명을 포함해 70여 개국 1000여 명이 참여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개회식 기조연설을 통해 “이번 ‘평화서밋’은 항구적 평화 실현을 위한 활동이 중심”이라면서 “얼마 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다양한 논의를 했고 함께 기도를 했는데, 유대인과 기독교인으로 종교는 달라도 함께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면서 “서로의 종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진정한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깅리치·폼페이오 등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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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서밋 2023’ 개회식에서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이날 뉴트 깅리치 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하나님을 중심 삼고 세계평화를 유지하고자 노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면서 “한반도 통일을 위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고 했다. 또한 전 니제르 총리인 브리기 라피니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테러 단체가 청년들에게 주는 유혹을 막으려 천주평화연합과 협력해 청년 인성 교육 프로젝트 등 아프리카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항구적 평화 실현을 목표로 전 세계 원로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전수하는 세계원로회 출정식이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 브리기 라피니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 등 12명의 세계원로회 최고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륙 단위 평화 프로젝트 출정식에서는 아프리카 대륙을 대표해 브리기 라피니 사헬-사하라 국가공동체 사무총장이, 아시아·태평양 유니언을 대표해 아지스 라자팍세 스리랑카 국회부의장·스오스 야라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장이 신통일세계 평화비전을 제시하는 대륙 단위 평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패권의 시대, 공생(共生)의 길을 찾다’
‘피스서밋 2023’의 일환으로 지난 5월 4일 열린 제6회 ‘싱크 탱크(THINK TANK) 2022’ 포럼은 ‘패권의 시대, 공생(共生)의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미·중 패권 시대에 한반도 평화를 위한 통일외교 측면에서 논의했다.
전(前) 미 허드슨 연구소 중국원 원장인 마이크 필스버리 미국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오늘날 미국인 대부분은 ‘우리의 중국 전략이 실패했다’고 믿고 있다”며 “중국이 끊임없는 정치 및 자유시장 개혁을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중국을 우리의 친구’라고 폭넓게 상정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중국의 도전에 대한 미국 정부의 나약한 대응은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며 “적을 알아야 전략을 짤 수 있다”며 각별한 경계를 당부했다.
또한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 모두가 알다시피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면서 “중국은 미국이 합의를 깼다고 이야기하는데 지금 분쟁을 유발하는 것은 중국 시진핑 정부”라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는 알빈 쿠르티 코소보 총리, 토마스 야이 보니 전 베냉 대통령, 베르너 파슬라벤드 전 오스트리아 국방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국민의힘 김근식 통일위원장 등이 참석해 동북아 안보 리스크와 항구적 평화세계 건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김근식 국민의힘 통일위원장은 패널로 참석해 “지금의 한반도 정세는 20년 전과 다르다”면서 “탈냉전이라기보다는 신냉전 시대”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는 과거의 틀에 갇혀서는 안 된다는 점에서 외교안보 정책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행사에서의 논의들에 대해 “실리적 외교를 취해야 하는 한국에 시사점을 준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지식인의 연대체 ‘싱크 탱크 2022’는 현 대한민국의 위기와 시련에 평화와 통일의 기초가 되는 공생·공영·공의의 비전을 제시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항구적 공동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한국 1011명과 세계 1011명이 함께해 총 2022명으로 구성된 정책 연구 단체이다.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하는 ‘서울선언’ 채택
이번 피스서밋은 지난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지지하는 세계 정상들이 참석한 ‘2022 한반도 평화서밋’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전 행사는 지난해 2월 13일 경기도 HJ글로벌아트센터와 세계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연결해 개최했었다. 당시 남북 공동수교 국가 157개국 중심으로 전·현직 정상, 국회의장 및 부의장, 국회의원, 장관, 종교인, 언론인, 경제인, 학술인, 여성·청년지도자 등이 참석했다.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은 “중국과 러시아의 관계가 깊어지면서 주변의 자유를 사랑하는 국가가 위협받고 있으니 자유를 향한 국가들은 함께 단결하여 인권과 민주주의 원칙, 주권 존중과 한반도 비핵화를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딕 체니 전 미 부통령, 댄 퀘일 전 미 부통령, 호세 마뉴엘 바로소 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로마노 프로디전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도미니크 드 빌팽 전 프랑스 총리, 호세 마리아 아스나르 전 스페인 총리, 미셰우 테메르 전 브라질 대통령, 글로리아 아로요 전 필리핀 대통령, 데베 고다 전 인도 총리, 유사프 라자 길라니 전 파키스탄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겸 아프리카연합(AU) 의장 등이 한반도 평화통일 지지 기조연설을 했다.
훈센 캄보디아 총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국가적 화해는 자국이 주도해서 이루어져야 하며, 한반도는 하나의 국가, 하나의 문화, 하나의 민족”이라며 “한국은 국토가 나눠져 있지만 사람은 안 나눠져 있으며 한 핏줄은 국경처럼 나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연륜과 지혜로 평화를 밝히는 세계원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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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서밋 2023’ 개회식에서 한학자 총재가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세계적인 원로들의 연대를 촉구하는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세계원로원탁회의·The Elders Roundtable)’을 출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환영사를 통해 “원로 인구는 지난 10년간 점진적으로 증가해왔으며, 최근 연구에서 원로들이 세계 지리, 문화, 정치 모든 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청년들과 성인들의 비전과 열정에 원로들이 경험과 지식으로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했다.
‘싱크 탱크 2022’, 세계평화정상연합(ISCP) 공동 주최로 열린 세계원로회 추진결성대회는 ‘항구적 평화세계 실현을 위한 원로회의 비전과 역할’이라는 주제로 100여 개국 원로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가평군 HJ국제문화재단 문화홀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 양방향 생중계로 열렸다.
뉴트 깅리치 전 미국 하원의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세계 원로 정치인들과 전 분야에 소속된 원로들이 한국의 원로들과 힘을 합쳐 한국과 전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며 “원로들의 존재는 세계평화 실현으로 안내하는 지혜의 등불과도 같기에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세계적인 지지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원로회에 여러분 모두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디 엘더스 라운드테이블’ 한국 추진위원으로는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과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조만웅·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이 참여했다.
이상훈 국가원로회의 상임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지금이야말로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원로들이 인류보편적인 가치 아래 똘똘 뭉칠 때이며, 원로들이 배타적인 민족주의 개념을 초월해 공생공영의 가치를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호일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은 “앞으로 우리 노인들이 갈등과 전쟁을 해소하고 화합과 평화와 행복을 추구하는 지구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것이 노인 세대의 사명이다”고 말했다. 조만웅 원로회 공동회장은 “글로벌 원로의 입장에서 통합의 비전을 보여주고 세계 공동체가 포용과 사랑이 넘치는 가치가 실현되어야 한다”고 전했으며, 윤정로 원로회 공동회장은 “원로회 조직이 공생·공영·공의주의를 중심으로 신통일한국의 비전을 국민들에게 설득력 있게 제시하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피스서밋 2023’ 행사에서 한학자 총재는 특별연설을 통해 “오늘날 세계 문제를 놓고 볼 때 종교 간의 갈등과 분쟁, 사상전,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다 보니 평화라는 두 글자는 멀게만 느껴진다”면서 “창조주가 우리의 부모라면 자식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데 가만히 보고만 계시지 않을 것이다. 오늘 모인 여러분은 하늘이 축복한 의인(義人)이며, 우리가 나서서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을 중심에 모시고 하나가 되는 길만이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