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서울미술관 제공
서울미술관에서 운보 김기창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을 10월 17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전시한다. 어린 시절 열병으로 청력을 잃고도 예수의 숭고함을 그려낸 운보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예수와 귀먹은 양>이라는 전시 제목이 붙었다. 전시에는 운보의 대표작 <예수의 생애> 연작을 중심으로 인물화, 청록산수, 바보 산수, 바보 화조 등 시기별 주요 작품 60여 점이 소개된다.
<예수의 생애>는 그가 한국전쟁으로 가족과 함께 군산으로 피란했던 1952년에 그려졌다. 예수 연작을 그리게 된 계기에 대해 그는 “나는 물론, 온 국민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시기에 예수의 행적으로 민족의 삶을 그려 보는 것도 가치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