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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 제작한 이혜경 국민대 명예교수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사진제공 : 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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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9년 3월 1일 한민족(韓民族)의 독립 열망이 분출됐다. 한 달 뒤 서재필, 이승만 등 민족의 선각자들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제1차 한인대회(The First Korean Congress)’를 열고는 ‘민족의 운명은 그 민족이 스스로 결정하겠다’며 독립 투쟁 의지를 만방에 알렸다.
 
  103년 전 당시 모습을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음악극 〈1919 필라델피아〉가 4월 14일부터 5월 1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다.
 
  〈1919 필라델피아〉는 국민대 예술대학장을 지낸 이혜경(李惠景·아트플랫폼 대표) 명예교수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 이 명예교수는 연극 기획, 구성, 제작, 평론까지 연극에 필요한 모든 분야에 정통한 실력자이다. 고려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에서 연극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오늘의 연극평론가상’을 수상했고 한국뮤지컬대상 심사위원(2001~2014)도 지냈다.
 

  이혜경 명예교수는 “나라 잃은 선조(先祖)들이 자유와 인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나라를 꿈꾸며 걸어야 했던 고난의 길을 악극으로 재현했다”며 “〈1919 필라델피아〉가 대한민국의 자유통일을 위한 행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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