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내는 낼 수 있을지 몰라도 따라올 수는 없다”
스마트 휴(休) 건강검진 프로그램
⊙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진단하는 ‘스마트 휴(休) 프로그램’
⊙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 검진… 명의(名醫)와 직접 연결 진료는 당연
스마트 휴(休) 건강검진 프로그램
⊙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한꺼번에 진단하는 ‘스마트 휴(休) 프로그램’
⊙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 검진… 명의(名醫)와 직접 연결 진료는 당연
-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 한 수검자가 MD-CT(다중검출 컴퓨터 단층촬영) 검사를 받고 있다. 이 MD-CT는 헬스케어센터가 전용으로 사용한다. 헬스케어센터는 2010년 새로 문을 열면서 고객이 며칠간 머무르며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휴(休) 프로그램’을 내세워 명품 건강검진의 시대를 열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를 이용한 고객들은 세련된 시설과 최신 장비, 수검자 개인에 맞춘 차별화된 검진 프로그램, 수검자 한 명 한 명을 VIP로 여기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서비스가 인상적이었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이러한 좋은 평가는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의 기업고객들 평가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헬스케어센터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직원 만족도 평가에서도 역시 ‘최고’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바로 ‘스마트 휴(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수검자가 건국대병원 VIP 병동에 묵으면서 건강에 영향을 주는 식습관, 운동능력, 생활습관을 모두 분석받은 후, 개인에 식단과 운동을 처방받고 습관까지 교정받는 프로그램이다. 1박2일부터 4박5일까지 검진 일정이 다양하다. VIP 병동은 병실 100개를 만들 수 있는 공간에 29개만 만들고 나머지는 수검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몄다.
수검자의 운동 유무도 모니터링
건강검진이라면 대개 내시경이나 CT부터 떠올린다. 하지만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는 스트레스, 수면, 피부, 자세, 탈모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신체가 보내는 작은 신호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검진 이후의 사후관리도 눈에 띈다. 근골격계 통증이 바르지 못한 자세에서 비롯됐다면 이를 해소할 운동처방을 해 준다. 자동 이력관리 시스템을 통해 수검자가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지 모니터링도 한다.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성인병이 우려된다면 식단을 처방받는다.
명의(名醫) 연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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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센터 접수대의 간호사들. 헬스케어센터는 2010년 2월 새로 문을 열면서 국내 모 항공사에 의뢰해 전 직원들에게 친절과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서비스 교육은 1년 내내 지속된다. |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기본검진부터 생활습관 진단까지 몸에 맞는 검사를 골라 받을 수 있도록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설계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10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암 특화 프로그램’, 소화기・심장・뇌질환・당뇨·대사증후군 등 의심되는 질환만 따로 검사하는 ‘질환별 프로그램’, 예비부부나 청소년 등 나이에 따라 받는 ‘생애주기별 프로그램’ 등이 있다. 특히 흡연이나 음주 같은 생활습관으로 인한 질환만 살펴보는 ‘생활습관별 프로그램’은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에게 유용하다.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이 없다면 전문 코디네이터와의 상담을 통해 나만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할 수도 있다.
외국인을 겨냥해서는 피부과 안규중 교수가 기존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미용 관련 치료와 시술을 더한 ‘메디컬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한 번 방문으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받고 싶어하는 외국인 환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소문이 나면서 몽골 국회의장 부부, 헝가리 대사 부부, 인도네시아의 인기 연예인들이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에서는 건강검진 후 어떤 질환이 발견됐을 때 국내 명의(名醫)와 직접 연결해 준다는 점이 흥미롭다. 이를 위해 건국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장이식에 성공한 송명근 교수, 선천성 심장질환의 서동만 교수를 비롯해 유방암의 명의로 유명한 양정현 교수(의료원장), 간 이식의 달인 이건욱 교수, 치매의 한설희 교수, 폐·호흡기질환의 김원동 교수, 간질환의 이창홍 교수, 위·췌장 등 소화기질환의 심찬섭 교수, 부인암의 이효표 교수, 대장암의 황대용 교수 등 이름난 명의들을 영입했다.
헬스케어센터 조준 소장은 “‘스타 의료진’과의 연계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고위험 질환에 대한 위험 소견이 나왔을 때 해당 질환의 최고 명의들이 일정 기간 전담 주치의로 배정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상담 당일에 즉시 해당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갤러리가 있는 건강검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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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케어센터의 수검자 대기실 모습. 헬스케어선터에 들어오는 입구에 쿠(KU) 갤러리가 있어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작가들의 그림이나 조각품을 전시한다. |
여성 수검자를 위해서는 유방암, 부인암 검사와 기타 여성질환 진찰을 하는 ‘여성 존’을 마련해 남녀가 검진 복을 입은 채 함께 대기하는 불편을 줄였다. 종교활동을 위한 기도실과 원하는 영상물을 골라 볼 수 있는 비주얼센터도 갖췄다. 병실과 라운지, 복도에는 유명 작가들의 그림이 걸려 있어 미술 전시관을 찾은 듯하다. 센터 입구에 있는 ‘구(KU) 갤러리’에는 두 달에 한 번씩 새로운 작가들의 그림이나 조각품을 전시한다.
조준 소장은 “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심신을 아울러 건강을 관리해 주는 새로운 개념의 센터”라며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인스턴트나 자극적인 식습관으로 당뇨나 고혈압이 우려되는 환자에게는 ‘영양 상담’을 통해 잘못된 식습관을 교정해 주는 일부터 시작된다. 이를 위해 약선(藥膳) 식사와 ‘하버드대 건강식단’에 대한 교육과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소화기 내시경·초음파·심전도·폐기능·안압 검사 등에 해당 분야 전문의가 직접 검사해 검사와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 ▣ 건국대 헬스케어센터의 6대 주력 건강검진 프로그램 ● 종합 헬스케어 프로그램 모든 성인을 위한 필수적인 종합검진 프로그램이다. 성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질환 요소를 모두 검진할 수 있다. 성별, 연령별로 주요 장기의 기능을 진단하고 생활습관 평가와 함께 교정 가능한 위험요인을 밝힌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비만 등의 성인병과 주요 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검사로 구성된다. ● 정밀 헬스케어 프로그램 40대 이후 중·장년층을 위한 심층 정밀 프로그램으로 주요 암과 심혈관계 질환 등이 대상이다. 주요 장기에 대한 기능을 집중적으로 진단하고, 성인병 예방 및 위험요인의 평가와 더불어 주요 암과 심혈관계 질환을 조기 진단한다. ● 스타 암 정밀 헬스케어 프로그램 10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심층 정밀 프로그램.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주요 암과 전암성 병변에 대해 심층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진단과 예방을 돕는 정밀검진이 이뤄진다.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10대 암을 진단하기 위해 전문 영역별로 특수한 검사와 중점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 프리미엄 헬스케어 프로그램 최첨단 장비를 통한 최상의 고급 검진 프로그램이다. 주요 암은 물론 심혈관 질환, 뇌혈관 질환 등을 정밀진단하는 최고급 프로그램이다. CT·MRI·PET 장비를 통한 최첨단 검사로 정밀한 병인까지 추적 가능하다. ● 특화·맞춤 프로그램 개인의 건강수준과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맞춤 프로그램이다. 코디네이터와 1대1 상담을 통해 개개인의 건강수준과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계통별, 생활습관별, 생애주기별로 발생 가능한 질환을 조기 진단한다. ● 스마트 휴(休)헬스케어 프로그램 건강관리와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롭고 체계적인 숙박 프로그램이다. 최고급 호텔 수준의 VIP룸에서 숙박하며 1대1 맞춤 건강검진을 받는다. 건강의 빈틈을 조기 진단하는 건강검진은 물론, 운동처방과 영양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