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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가이드북

건강검진 이모저모 ④

암 종류에 따른 검사방법

글 : 월간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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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암
 
  검사 : 국내에서는 40세 이상의 B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및 간경변증 등이 간암의 고위험군이 되며, 이들에게 6개월마다 복부 초음파검사와 혈청 알파태아단백(AFP) 검사를 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고위험군 : 모든 사람이 간암을 예방하기 위한 조기검진을 받을 필요는 없으며, 간암이 발생하기 쉬운 고위험군만이 간암 조기검진의 대상이 된다. 국내에서는 40세 이상의 B형간염, C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 및 간경변증 환자 등이 간암의 고위험군이다.
 
 
  ● 전립선암
 
  검사 :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PSA) 검사는 전립선 암환자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일종의 단백질인 PSA를 측정하는 것으로, 정상치보다 증가해 있으면 전립선암을 의심할 수 있다. 전립선암은 조기에만 발견되면 완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50세가 넘으면 1~2년에 한 번씩 혈중 전립선 특이항원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수치가 증가했다면 직장 내진, 초음파 및 조직검사 등의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가족 중에 전립선암 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암 발생률이 더 높을 수 있으므로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 위암
 
  검사 : 위암에 대한 진단은 상부 위장관 내시경이나 상부 위장관 조영술 검사(위사진)를 통하여 이루어진다. 그러나 위암에 대한 확진은 조직검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상부 위장관 조영술에서 위암이 의심되면 다시 내시경검사를 통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
 
  위험군 : 우리나라에서 위암은 40대 이후부터 증가하기 시작하여 45세부터는 5년마다 약 2배씩 증가하고 75세부터 79세 사이에 발생률이 가장 높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위암 환자의 약 70%가 진행성 위암 상태에서 진단되고 있으며, 조기 위암에서 진행성 위암으로 되는 시간은 6~37개월, 평균 39개월 정도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조기검진은 남녀 모두 40세부터 시작하고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고위험군은 더 일찍부터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증상 : 위암에 걸리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불량, 속쓰림, 상복부 통증이나 불편감, 오심, 체중감소, 식욕감퇴, 피로 등이 있을 수 있고 ,위암이 진행한 경우에는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부분이 막혀 구토가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토혈이나 혈변, 복부 종괴, 간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위암이 발생해도 특이한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아 진단이 늦어진다. 결국 위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최선이다.
 
 
  ● 식도암
 
  검사 : 식도암은 식도 조영술과 식도경검사, CT 촬영 등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진단할 수 있다.
 
  위험군 : 주로 50~70대 고령의 남자에게 잘 생기며 흡연을 할 경우 비흡연자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8~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흡연과 함께 음주를 할 경우에는 식도암 발생을 배가시킨다. 이 외에도 불결한 환경, 뜨거운 음식이나 자극성 강한 음식의 과다 섭취 등이 발생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증상 : 식도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음식물을 잘 삼키지 못하는 연하곤란이다. 처음에는 고형음식을 삼킬 때 증상을 느끼다가 점차 물이나 침조차 삼키기 어렵게 된다. 식도가 따끔거리거나 이물감, 통증, 체중감소와 허약감, 쉰 목소리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 대장암
 
  검사 : 대장암이나 대장암의 전구 병변인 용종(선종)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하여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는 분변잠혈반응검사와 직장경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가 있다.
 
  1) 분변 잠혈반응검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적은 양의 출혈을 검출하기 위한 방법이다. 대장암이나 그 전구 병변이 있는 경우 많지는 않지만 출혈이 있어 분변 잠혈반응검사에 양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분변잠혈반응검사가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대장암 여부에 대한 확실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2) 직장경 검사는 내시경을 통하여 대장암이나 용종이 가장 많이 생기는 직장과 S자 결장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그다지 고통스럽지 않게 검사할 수 있으며 0.5cm 이하의 작은 용종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3) 대장내시경의 추세가 바뀌었다. 최근 들어 직장내시경으로 관찰할 수 있는 직장이나 S자 결장에서는 대장암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그보다 깊은 대장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은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대다수의 검진기관이 최근 들어서는 전체 대장내시경을 권하고 있다. 대장내시경은 가장 정확하고 완벽한 검사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대장내시경을 잘할 수 있는 의사가 있어야 하고, 가격이 비싸고 검사하기가 어려우며, 드물지만 천공이라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고위험군 : 50세 이상이 되면 누구나 대장암에 걸릴 위험에 노출되고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특히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과거에 대장의 선종,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등을 앓았던 사람
  - 가족 중에 대장암이나 대장 선종 환자가 있는 사람
  - 가족 중에 대장 용종증 환자가 있는 사람
  - 지방 섭취가 많고 섬유질 섭취가 적은 사람
  - 과거에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등을 앓았던 사람
 
  검사주기 : 미국에선 특별히 대장암의 고위험군에 속하지 않은 경우에는 분변잠혈반응검사는 50세 이상에서 매년 한 번씩, 직장내시경은 3~5년에 한 번씩, 대장내시경은 10년에 한 번씩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위험군인 경우에는 더 젊은 나이부터 더 자주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대장암의 발생률이 미국과는 다르고 검사 수가가 미국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의 권고안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려우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맞추어 전문의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다. 특별한 위험 요소가 없는 사람이라도 50세가 되면 무슨 방법으로든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대장암 조기검진을 위해 중요하다.
 
  증상 : 평소의 배변습관과는 달리 변비나 설사가 새로 나타나서 상당기간 계속될 때, 배가 자주 아플 때,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질 때, 대변에 피가 묻거나 섞여 나올 때, 그리고 대변을 본 이후에도 덜 본 것 같은 잔변감 또는 후중증(後重症)이 있을 때는 나이가 40세 이상이면 대장암을 한 번쯤 의심해 봐야 한다. 이런 증상은 대장, 직장 또는 항문의 다른 질환일 때에도 흔히 나타나므로 정확한 검사로 구별해야 한다. 물론 암의 일반적인 증상인 체중감소, 식욕 감퇴, 원인 미상의 피로감 또는 빈혈도 대장암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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