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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년 10월호

건강검진 이모저모 ⑤

건강검진 결과기록지의 올바른 판독방법

글 : 月刊朝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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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확한 진단, 예방, 치료를 위해서는 건강검진 결과를 올바르게 판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많은 수검자는 검진결과를 볼 때 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거나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에만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건강검진 결과는 이전 검사와 비교하여 변화를 보고 조기에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질병의 발견보다 중요하다.
 
  상담 중 가장 흔히 접하는 질문으로 ‘작년에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질환이 없었는데 올해 생겼다’는 것이 있다. 이때 수검자들의 과거 검진결과를 보면 매년 검사 수치가 이상범위로 변화하고 있었지만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으므로 정상으로 생각하고 전혀 생활습관의 교정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질병으로 진행되는 것을 방치한 것이다.
 
 
  ●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병, 심혈관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라면 저밀도콜레스테롤이 130mg/dL 이하인 경우가 정상이지만, 160mg/dL 이하인 경우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 혈압
 
  수축기 혈압이 130~139mmHg, 확장기 혈압이 85~89mmHg인 경우를 ‘높은 정상 혈압’이라고 한다. 건강진단 시 정상으로 판정되지만 방치할 경우 고혈압으로 갈 위험이 매우 큰 군에 속한다. 적극적으로 금연과 체중감량을 통해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
 
 
  ● 지방간
 
  지방간과 그로 인한 간 검사 수치 상승 시 많은 수검자가 간 기능이 나쁘다고 간에 좋다는 각종 약제를 복용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지방간은 과식, 음주, 운동부족에 의해 체내에 과다 섭취된 지방이 간에 저장된 것으로 에너지를 적게 섭취하고 많이 움직이면 좋아진다.
 
 
  ● 혈당
 
  공복 시 혈당이 110mg/dL 이하가 정상, 126mg/dL 이상일 경우 당뇨로 진단한다. 혈당이 110~126mg/dL 사이를 나타내는 경우는 진단 시 당뇨병은 아니지만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당뇨병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다. 이러한 경우 많은 수검자가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검사 결과보다 정상범위를 벗어나 이상범위에 근접할 경우는 생활습관 교정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래야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만성질환을 약물치료까지 가지 않은 채 예방할 수 있다. 낭종(간, 신장, 물혹)이나 자궁근종 등은 양성이기 때문에 악성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정기적인 추적검사로 크기 변화만 관찰하면 된다. 그러나 위나 대장의 선종은 현재는 양성으로 분류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악성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추가(대장내시경)검사 치료가 필요하다.
 
  모든 질환의 50%는 올바른 생활습관의 교정에 의해 예방, 치료가 가능하다. 단순히 현재의 검진결과 수치가 정상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전 검사와의 비교를 통해 질환으로의 악화를 예방하는 것이 진정한 건강검진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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