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 권의 책

생성형 AI (이운성 지음 | 살림 펴냄) / AI와 함께 살기 (이운성·박영순 지음 | 살림 펴냄)

‘AI 울렁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북

  •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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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이 아랍어가 적힌 티셔츠를 입고 왔다. 그게 무슨 뜻인지 궁금했던 선배가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사진을 찍어 AI에 물어보니 “그분에게 영광을!”이라는 뜻이라고 바로 답이 나온다. 한동안 AI를 이용해 자기 프로필 사진이나 가족사진을 일본 지브리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꾸는 ‘놀이’가 유행하기도 했다.
 
  이렇듯 AI는 일상으로 들어온 지 오래다. AI 활용법이나 AI로 인해 변화할 세상에 대한 책들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통 사람들에게 AI는 여전히 멀고, 어렵고, 두려운 존재다. 특히 커피점이나 패스트푸드점에서 키오스크 이용하는 것도 쩔쩔매는 노년층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이런 상황에서 AI에 대해 쉽게 설명하고 활용 방안을 가이드해 주는 책이 나왔다. 《AI와 함께 살기》와 《생성형 AI》다. 앞의 책은 AI의 개념, 역사, 진화 양상, 10년 안에 AI가 가져올 10대 변화 등을 다룬다. 뒤의 책은 사용자와 대화하며 사용자의 요구에 맞게 반응하여 텍스트·이미지·오디오·영상 등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를 다룬다. 생성형 AI의 개념과 작동 원리, 특성 등은 물론이고 용도별로 생성형 AI를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과 그에 맞는 AI 등도 알려준다.
 

  IT 분야에서 30여 년간 일해 온 국내 IT 1세대인 저자들은 “‘AI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보다 ‘AI를 통해 인간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묻는 게 더 중요하다”면서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보다 기술의 원리를 바탕으로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라고 강조한다.
 
  두 책 모두 120 × 190mm짜리 문고판과 함께 노년층을 위한 163 × 255 × 12mm짜리 큰 글자판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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