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지난 6월 롯데마트에서 국내 맥주 점유율 10%대, 이마트·홈플러스에서 5~6%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며 “생산량이 전체 맥주시장의 3%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였다”고 말했다.
클라우드의 제품명은 한국을 의미하는 Korea의 ‘K’와 풍부한 맥주 거품을 형상화한 구름의 영문 ‘Cloud’의 합성어이다. 롯데주류는 “현재 판매되는 국내 라거 맥주와는 달리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식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해 만든 100% 올 몰트 프리미엄 리얼 맥주이다”며 품질을 강조했다.
홍보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우창균 마케팅 본부 이사는 “경쟁사 제품은 여과 시 물을 넣어 제조하지만 클라우드는 아니다”며 “음식으로 치면 경쟁사들은 보리차를 진하게 끓여뒀다 손님이 오면 물을 타서 주는 것이고, 우리는 끓인 보리차를 그대로 내놓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우 이사는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국내 맥주 1등 카스와 수입 맥주 1등인 아사히맥주보다 무조건 맛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품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롯데주류는 기존 맥주에 대한 5천여 명의 소비자들의 불만을 파악한 결과 ‘특징이 없는 맛’과 ‘싱거운 맛’을 꼽는 것에 착안해, ‘정통유럽식’을 대안으로 삼아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공법은 맥주 발효 후 발효원액에 물을 추가로 넣지 않아, 100% 맥즙 발효 원액 그대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조사는 이러한 이유에서 ‘기존 국내 라거 맥주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구름처럼 부드러운 거품과 깊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우창균 이사는 “클라우드는 100% 맥아(Malt)만을 사용하는 올 몰트(All Malt) 맥주로서 맥주 본고장인 독일의 최고급 품질의 호프 ‘허스부르크(Hersbrucker)’와 체코산 호프 ‘사즈(saaz)’ 2종을 조합하고 이를 맥주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입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2014년의 성공에는 적극적인 마케팅도 한몫했다. 2014년 7월 부산 해운대 해변 앞 노보텔 테라스 카페에 ‘클라우드 가든 스토어’를 설치해, ‘클라우드’ 생맥주를 판매하고 ‘클라우드’를 구매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터치게임, 코인을 활용한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강원도 경포대에서는 ‘클라우드 존’을 설치해 물에 젖지 않고 타는 서핑게임, 스마트폰을 활용한 워터버블게임 등 바다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클라우드 충주 공장을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하루 동안 충주의 주요 관광지와 함께 클라우드 충주 공장을 견학하는 스케줄로 진행하는 여행상품이다. 클라우드 충주 공장을 방문해 클라우드의 제조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는 것은 물론, 클라우드 맥주를 시음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