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鍾祥
76세,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졸업, 동국대 철학박사(동양철학 전공).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서울대 박물관장·미술관장 역임.
現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미술분과 위원·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한국벽화연구소장.
76세, 서울대 미대 동양화과 졸업, 동국대 철학박사(동양철학 전공). 서울대 동양화과 교수,
서울대 박물관장·미술관장 역임.
現 서울대 명예교수·대한민국 예술원 미술분과 위원·독도문화심기운동본부장·한국벽화연구소장.

- 이종상 화백의 평창동 작업실. 이 화백은 영정작업을 할 때마다 향을 피운다. 영혼과 정신적 교감을 가지기 위해서다. 원효대사, 광개토대왕, 장보고 등의 표준영정을 그렸고, 최근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 영정을 그리고 있다.
화폐 그림은 특별한 사람만이 그릴 수 있다. 우선 연륜이 있어야 하고, 실력은 기본이요, 전통 초상기법을 터득하고 있어야 한다. 경제성은 물론 도덕성도 겸비해야 한다. 돈이 통용된 이후 화가에게 심각한 문제가 생길 경우 돈을 폐기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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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아역사재단 내 독도 체험관에 이종상 화백이 그린 독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
일랑은 끊임없는 호기심으로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美學)에 이어 동양철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역 작가로서는 최초의 박사 화가다. 그는 “진정한 예술가란 화기(그림을 그리는 테크닉), 화법(그림의 법), 화론(그림의 철학)에 능하고 인문학적·학술적 요소를 겸비해야 천상묘득(遷想妙得)하는 경지, 즉 ‘화결(畵訣)’에 도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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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에 전시·보관 중인 이종상 화백의 작품인 <광개토대왕 영토확장도(1974년 作)>. |
일랑은 뚜렷한 역사관(歷史觀)을 가지고 있다. 그는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독도가 빠져 있다는 사실을 안 후 독도 진경(眞景)을 그리기 시작했다. 독도가 우리 자존심의 상징이 될 것을 예지한 것이다. 일랑의 ‘독도문화심기운동’은 40년을 넘기고 있다.
시대를 반영하는 화폐 화가이자 독도지킴이로 활동하는 일랑. 화폐 그림을 그린 사람과는 옷깃만 스쳐도 부자(富者)가 된다는 속설 때문인지 그와 함께하는 동안 필자는 이내 부자가 된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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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다란 소나무와 조각품이 장식된 이종상 화백의 작업실 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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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기념관에 전시·보관 중인 <태종 무열왕의 작전회의도> 일부. 완성된 지 40여 년이 된 작품이지만 변색이나 손상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색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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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년부터 통용된 5만원권의 신사임당 초상, 작가 소장본. 은사(恩師) 이당 김은호(1892~1979) 선생의 신사임당 표준영정을 바탕으로 추가 고증을 통해 완성했다. 점묘법으로 피부에 질감과 색감을 살려서 표정이 살아나게 그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