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이회창(李會昌) 한나라당 총재가 서 교수를 특별히 총애한 데에는 이런 이유도 있었다. 서 교수는 제13, 14, 15대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런 그가 최근 《웰페어노믹스(Welfarenomics)》를 펴냈다. 제목처럼 복지와 경제의 조화를 중점적으로 다룬 책이다. 그는 책에서 한국자본주의는 현재 저성장과 양극화, 그리고 사회적 스트레스까지 동시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문제인 만큼 이를 해결하려면 복지와 경제의 융합을 의미하는 웰페어노믹스(welfarenomics)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에 따르면 웰페어노믹스는 기존 신자유주의의 시장경제 모델을 함께 성장하는 자본주의로 수정해 ‘복지적 경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기존 서구식 복지국가 모델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수정해 ‘경제적 복지’를 구현하려는 시도다.
복지적 경제는 정부의 국가전략 수립 기능을 강화하는 데서 시작한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시민사회의 기능을 활성화하며 공생발전의 생태계를 만들면서 이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총6부(1부-삼각파를 맞은 한국자본주의, 2부-서구 자본주의의 진화과정에서 경제와 사회복지의 발전, 3부-한국 자본주의의 진화과정에서 경제와 사회복지의 발전, 4부-복지와 경제의 융합, 5부-복지적 경제, 함께 성장하는 자본주의, 6부-경제적 복지, 지속가능한 복지국가)로 구성된 이 책의 특징은 저자가 경제와 복지에 대한 이념적 논쟁을 배제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점이다. 저자 자신이 직접 정책과 연구 모든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느낀 다양한 사례들을 제시, 독자들의 이해를 도운 점은 이 책이 갖는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