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38)이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기금을 조성한다. 이적은 지난 1월 13일 서울 종로구 옥인동 아름다운재단에서 기금 협약식을 갖고 1억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이적이 그룹 패닉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대표곡명을 본떠 ‘달팽이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조성된다. 소년소녀가장의 안정적인 주거가 집을 등에 지고 가는 달팽이의 이미지와 어울린다는 생각에 이름을 정하게 됐다고 한다.
이적은 “달팽이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꼭 필요하고 의미 있는 길을 꾸준히 가겠다는 마음으로 소년소녀가장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부터 재단 측과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조성 방안을 논의해 온 그는 기금조성 이후에도 매월 정기후원 및 콘서트 등을 통해 기부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