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앞둔 강원도지사 김진선

『1조3000억원 투자되는 알펜시아리조트는 한국의「두바이 프로젝트」』

  • : 배진영  ironheel@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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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생산액 유발효과 15조2087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7조1376억원, 고용증대 효과 22만4200명

김진선
1946년 강원 동해 출생. 동국大 행정학과 졸업. 제15회 행정고시 합격. 영월군수, 강릉시장, 강원도 기획관리실장, 부천시장, 강원도 행정부지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32·33代 강원도지사 역임. 現 제34代 강원도지사, 2014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2003년 7월3일 새벽 0시40분 체코 프라하 힐튼호텔. 2010년 동계올림픽 개최지가 발표됐다.
 
  『밴쿠버』
 
  순간 환성과 탄식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캐나다의 밴쿠버 56표, 강원도 평창은 53표, 불과 세 표 차이의 惜敗(석패)였다. 그보다 한 시간 전에 평창·밴쿠버·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1차 투표에서 평창이 밴쿠버를 51대 40으로 누른 터라 아쉬움은 더욱 컸다.
 
  국내에서는 전북 무주와 경합을 벌였고, 나라 밖으로 나와서는 「평창」과 「평양」조차 제대로 구별하지 못하는 각국 IOC위원들을 상대로 펼친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은 일단 이렇게 막을 내렸다.
 
  평창의 도전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로부터 4년 동안 평창은 절치부심하며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오는 7월7일, 과테말라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는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한다. 4년 전에 이어 다시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는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와 러시아의 소치가 평창의 경쟁자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두 달 앞둔 지난 5월7일, 서울 중구 다동 한국관광공사빌딩 11층에 있는 강원도 서울사무소에서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위원장 韓昇洙)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金振?(김진선·61) 강원도지사를 만났다.
 
지난 2월15일 IOC 평가단에게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해 설명하는 金振? 지사(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낙관은 금물』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창 유치를 낙관하십니까.
 
  「이번에는 자신 있다」는 장담이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金振? 지사는 신중했다.
 
  『낙관은 금물입니다. 3개 도시가 워낙 첨예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IOC위원들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있는데다 浮動票(부동표)가 많아 有·不利(유·불리)를 함부로 얘기하기 곤란합니다』
 
  ─경쟁도시인 잘츠부르크에 비해 평창의 지명도가 떨어지지는 않습니까.
 
  『지명도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 때에는 IOC위원들이 「평창」을 「평양」으로 잘못 부를 정도로 無(무)에서 출발했지만, 지금은 동계올림픽 후보지 「평창」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유럽이나 北美(북미)에서 성행하는 동계스포츠의 특성상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의 여건은 잘 알려져 있는 데 비해, 평창은 그렇지 못한 것이 핸디캡입니다. 하지만 평창의 준비 상황이나 교통 인프라 등이 알려진다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2월 올림픽 전문 여론조사기관 「빅 파워 인덱스」에 의하면, 2014년 동계올림픽 신청도시 평가에서 평창은 75점으로 1위인 잘츠부르크에 6점 뒤졌다고 하던데요.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게임즈 비즈 닷 컴」에서는 평창이 1위를 했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 일희일비할 상황은 아닙니다』
 
 
  『기후는 문제 없어』
 
  ─자크 로게 IOC위원장은 지난 2월 『날씨가 개최지 결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구 溫暖化(온난화)에 따라 우리나라의 겨울 기온이 올라가고 있는데, 평창에서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지장은 없을까요.
 
  『지난겨울의 경우 온난화 현상은 유럽이 더 심했습니다. 과거 10년 동안 강원도의 2월 평균기온은 영하 4.8℃, 積雪深度(적설심도)는 51cm로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데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평창을 경쟁도시인 잘츠부르크, 소치를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경기장 시설 면에서 보면, 평창은 잘츠부르크에 비해 시설을 1~2개 더 해야 하지만 큰 차이는 없습니다. 소치는 현재 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氷上(빙상)경기가 열리는 강릉은 지금 대회를 치러도 될 정도로 시설이 잘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평창은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합니다. 동계아시안게임(1999년), FIS알파인스키대회(3회), FIS대륙컵스키대회(11회), FIS국제스노보드대회(2회), ISU국제빙상대회(4회) 등 1997~2004년까지 39개 국제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그 밖에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평창만이 갖는 특장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모든 경기장과 선수촌이 30분 이내의 거리에 구축되어 있어 IOC가 요구하는 적정한 집중과 분산 네트워크를 갖춘 것이 평창의 최대 강점입니다. 아울러 평창만이 갖고 있는 비전과 명분과 유산이 있습니다.
 
  첫째, 평창 동계올림픽은 동계스포츠가 취약한 아시아에서 동계스포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스포츠의 세계적 확산」이라는 올림픽 운동의 정신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둘째, 세계 유일의 分斷道(분단도)로서 분단의 상징인 강원도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것은 「스포츠를 통한 세계평화 실현」이라는 올림픽의 명분에 맞는 일입니다.
 
  셋째, 평창 동계올림픽은 「드림 프로그램」이라는 올림픽을 위한 遺産(유산)을 남게 놓게 될 것입니다』
 
  ─「드림 프로그램」이란 무엇입니까.
 
  『기후 조건상 동계스포츠가 발전하기 어려운 세계 여러 나라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동계스포츠를 체험하게 하고, 체계적으로 훈련시키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아이디어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선수단을 다룬 영화 「쿨런닝」에서 얻었습니다.
 
  강원도는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드림 프로그램」 추진을 약속했고,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후에도 지난 4년간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한 몰도바 선수는 작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인도와 대만에서는 국가대표선수가 나왔습니다. 「드림 프로그램」은 IOC 관계자들로부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올림픽 운동」이라고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남북 공동개최는 불가능』
 
  ─李海瓚(이해찬) 前 국무총리는 지난 3월 訪北(방북) 당시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단호한 어조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관련해서 남북한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결론이 났습니다. 작년 11월 訪北 당시 저는 문재덕 북한 체육지도위원장 겸 북한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과 만나 ▲북한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적극 협력하고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게 되면 南北 단일팀을 구성하고, 남북이 공동으로 훈련하며, 개·폐회식 행사에 공동참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단일도시 개최원칙 등에 비추어 볼 때 동계올림픽 공동개최나 분산개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李海瓚 前 총리는 그에 관해 우리와 전혀 협의한 바 없습니다. 이 문제는 전혀 재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道예산 3000억~4000억원 투입
 
「드림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강원도를 방문해 스키 훈련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청소년들.
  ─평창 동계올림픽을 치르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어느 정도 됩니까.
 
  『대회운영 경비는 1조원 남짓 될 것입니다. 경기장 건설, 원주-강릉 간 複線(복선)철도 건설,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인프라 구축 등에는 7조~8조원 정도가 들 것입니다』
 
  ─강원도의 1년 예산과 지역총생산액이 얼마나 됩니까.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하면 2조8000억원, 지역 총생산액은 22조원 정도 됩니다』
 
  ─강원도의 道勢(도세)를 감안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가 무리한 것은 아닌가요.
 
  『대회운영 경비는 방송중계료 및 스폰서를 통해 충당이 가능합니다. 근래 동계올림픽 대회들은 모두 黑字(흑자)를 냈습니다.
 
  인프라 구축 비용은 대부분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이 중 교통망 건설은 동계올림픽과 관계없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메인스타디움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가는 스포츠 단지인 「알펜시아리조트」는 강원개발공사가 민간사업방식으로 건설하고 있으므로 道예산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에 들어가는 순수 道예산은 地方道 건설이나 경기장 건설 비용 등 3000억~4000억원 정도입니다』
 
  金지사는 특히 알펜시아리조트에 대한 자랑이 대단했다.
 
  『1조3000억원이 투자되는 알펜시아 리조트는 허허벌판에 여태까지 한국에서는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세계적 리조트를 만드는 것입니다. 한국의 「두바이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어요.
 
  알펜시아리조트는 골프빌리지, 각종 체험 및 편의시설, 예술시설이 어우러진 사계절 고급 휴양리조트입니다. 3월27일부터 본격분양을 개시했는데 나중에 가면 재산 가치가 상당해질 겁니다. 裵기자도 투자해 보지 않을래요』
 
 
  『총생산액 유발효과 15조2087억원』
 
   ─정부 지원은 만족할 만합니까.
 
  『잘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정부지원委를 구성해 지원해 주고 있으며, 인프라 구축 관련 예산지원도 필요한 만큼 해주고 있습니다』
 
  ─경쟁도시인 잘츠부르크나 소치의 경우는 어떻다고 하던가요.
 
  『잘츠부르크의 경우 오스트리아 정부에서 지원한다고는 하지만 우리처럼 열성적이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민들의 지지도가 그리 높지 않은 듯합니다. 기반시설이 부족한 러시아의 소치는 푸틴 대통령이 앞장서서 120억 달러 투자 등 정부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2년 월드컵이 끝난 후 지방자치단체에서 경기장 시설관리에만 年 50억 원 이상을 쓰면서 활용방안이 마땅치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강원도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지는 않을까요.
 
  『중요한 지적입니다. 하지만 다소간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하더라도 동계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국가적 이익은 비용에 비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의 연구용역 결과에 의하면 2014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총생산액 유발효과는 15조2087억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7조1376억원, 고용증대 효과는 22만42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중 절반가량이 강원도에 떨어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런 점도 있겠지만, 경기장 시설 사후관리 등의 부담은 고스란히 지방자치단체가 지는 것 아니겠습니까.
 
  『경기장 시설의 事後활용 문제 등은 IOC도, 우리도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올림픽 개최時 필요한 총 13개 경기장 가운데 6개 경기장은 기존 시설을 보완 활용하고, 7개 경기장은 신설할 계획입니다.
 
  13개 경기장 가운데 스키장 등 雪上(설상)경기장은 리조트 등으로 모두 민간에서 운영하는 리조트內에 위치하기 때문에 사후관리에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氷上 경기장들입니다. 5개 경기장 가운데 쇼트트랙 경기장 등 4개 경기장을 새로 지을 계획입니다. 그중 쇼트트랙·피겨스케이팅 경기장은 강릉시민을 위한 다목적 종합경기장으로, 스피드스케이트 경기장은 전시·컨벤션 시설로 활용할 것입니다. 두 개의 아이스하키 경기장 중 하나는 강릉大 종합체육관으로, 다른 하나는 이동식으로 만들어 올림픽이 끝난 후 원주에 있는 한라大로 옮겨 아이스하키 전용 시설로 활용할 것입니다』
 
  ─2004~2006년 국가균형발전위원을 지내셨는데, 盧武鉉 정부가 강조하는 지역균형발전 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역균형발전은 「배분적 正義」 차원에서가 아니라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접근할 문제라고 봅니다. 다만, 단순히 시장논리로 접근하면 왜곡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도권은 일종의 獨寡占(독과점) 체제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에게 대학생과 경쟁하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되나요? 어린아이가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을 공급하고 기회를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게 정부가 해야 할 일입니다. 수도권이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한 質的(질적) 관리와 함께 지방이 발전할 수 있도록 인프라·교육·문화·일자리 등의 차원에서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합니다』
 
 
  수도권 이전 기업의 38%가 강원도로 이전
 
  ─지난 30년 동안 수도권을 묶어 놓고 「지방으로 내려가라」는 식의 지역균형발전정책은 이미 실패하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이제는 그런 식으로 수도권을 규제한다고 기업들이 지방으로 가나요? 지방으로 가는 대신 중국으로 가버리는 세상입니다.
 
  『(흥분한 어조로) 그게 바로 수도권의 시각에서 보는 것입니다. 언론도 그런 시각에서 문제를 보는데, 그건 잘못 생각하는 것입니다.
 
  중국으로 가는 기업들은 高임금이나 勞使관계, 시장개척 등의 이유 때문에 중국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지방에서 인센티브를 주면 지방으로 옵니다. 이야기한 것처럼 지난 3년간 수도권 이전 기업의 38%가 강원도로 왔습니다. 그 기업들은 바보라서 온 겁니까?』
 
  배석했던 강원도 공무원들이 「진정하시라」고 손짓을 했지만, 지역균형발전 문제가 나오자 金지사는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金文洙(김문수) 경기지사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각종 규제에 묶여 있지만 실제로는 낙후되어 있는 경기 북부지역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를 이야기하는데, 일리 있는 이야기 아닙니까.
 
  『하이닉스가 청주로 간다고 경쟁력이 떨어질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의 수도권은 엄청난 코스트를 쌓아 가고 있는 것입니다. 경기도 북부지역 등이 낙후됐다는 것은 수도권 내에서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겠지요』
 
지난 2월15일 동계올림픽 개최지 실사를 위해 평창을 방문한 이가야 치하루 IOC 부위원장이 손을 들어 주민들의 환영에 답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韓昇洙 유치위원장.
 
  『「서울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부터 바뀌어야』
 
  ─鄭雲燦(정운찬) 총장 시절, 鄭총장에게 서울大를 춘천으로 이전하자는 제안을 한 적이 있죠. 어떻게 되어 가고 있습니까.
 
  『논의는 계속하고 있어요. (언성을 높이며) 이건 언론이 써줘야 해요. 「서울을 떠나서는 안 된다」는 생각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민족사관고등학교 같은 경우 강원도 횡성에 있지만 전국에서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오잖아요』
 
  ─작년에 강릉으로 회사 야유회를 갔었는데, 예전에 4~5시간 걸리던 길을 불과 3시간 만에 갔습니다.
 
  『「교통망 확충이 지역개발의 시작이요 끝」이라는 생각으로 다리를 놓고 터널을 뚫었습니다. 미시령 터널을 뚫는 데 2500억원이 들었어요. 하지만 3000억~4000억원을 들여 복원한 청계천에 대해서는 전국이 들썩하면서, 미시령 터널에 대해서는 별 반응이 없데요』
 
  金지사의 말에서는 어쩔 수 없는 씁쓸함이 묻어났다.
 
  ─지사님 성함의 「?」字는 잘 안 쓰는 글자여서, 편집작업할 때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름은 누가 지었습니까.
 
  『(웃으면서) 할아버지께서 지으신 이름입니다. 「?」字는 「나아간다」는 뜻으로 「신」으로도 읽고 「선」으로 읽는데, 할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으시면서 「선」으로 읽도록 하라고 하셨습니다』
 
  ─「떨치고 나아간다」는 지사님 이름처럼 평창이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면 좋겠습니다. 올림픽 유치 후 다시 뵙기를 기대합니다. ●
 
 
  ▣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추진 略史
 
  2000년 8~10월 정부·KOC에 유치신청서 제출(강원·전북)
  2002년 1월 KOC 임시총회에서 강원도를 개최지로 하고 전북에서 빙상종목 등 일부종목 분산개최하기로 결정
  2002년 5월 KOC에서 강원도를 「단독개최 후보지」로 최종결정
  2003년 2월 IOC조사평가위원회 「평창」 방문 실사
  2003년 5월 현지 실사 평가보고 발표(IOC조사평가委)
  2003년 7월2일 제115차 IOC총회 2차 투표에서 캐나다 밴쿠버에 56대 53으로 석패
  2005년 2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발족
  2005년 3월 2014년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위원장으로 韓昇洙 前 경제부총리 위촉
  2005년 7월 IOC에 2014년 동계올림픽대회 유치 신청
  2006년 6월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 공식 후보도시로 선정(잘츠부르크·소치·평창)
  2007년 2월 IOC조사평가위원회 「평창」 방문 실사
  2007년 5월 현지 실사 평가보고 발표(IOC조사평가委)
  2007년 7월7일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발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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