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 출신으로 코스닥 황제株인 게임업체 「웹젠」과 여성 전용 포털 「마이클럽」을 성공시켜 벤처 갑부가 된 李秀榮(이수영·40) 사장이 IT(정보기술)업계에 복귀했다. 게임 포털업체인 「e젠」을 창업한 것. 『10代 위주의 기존 온라인 게임 이용자에서부터 게임을 멀리하던 40代까지 폭넓게 끌어들일 것』이라는 李사장은 『새로운 서비스 시작을 위해 우선 46억원을 투자하고, 오는 5월에는 시가 480억원 규모의 웹젠 주식을 매각, 외부 세력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자본금을 확보해 사업의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한다.
李사장은 1996년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발레를 게임 콘텐츠에 도입하는 아이디어를 갖고 온라인 게임 회사를 찾아갔다가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게 되면서 IT업계와 인연을 맺었다. 올 10월 장애인 在美교포 鄭範鎭(정범진·미국명 알렉스 정·37) 뉴욕시 브루클린 강력계 부장검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