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은 1993년 설립과 동시에 국제회의산업과, 특수관광산업과(카지노경영과), 관광정보처리과, 관광레저스포츠과 등 지역 특성과 관련된 학과 개설로 관심을 모았다.
1997년 무렵부터는 이러한 특수학과에 서울, 인천을 비롯한 대도시 학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金昌熙(김창희) 학장은 『제주도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불구하고 관광시설이나 관련업체 서비스는 국제수준에 못 미치고 있다』며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학과 개설을 통해 국제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카지노경영과는 부정적인 여론이 지배적이어서 「특수관광산업과」라는 이름으로 개설했다가 1998년 3월에 「카지노경영과」로 학과 명칭을 바꾸었다.
산학협력처의 姜仁權(강인권) 교수는 『카지노에 대한 기성세대들의 인식이 좋지 않아 합격을 하고도 부모의 반대로 입학을 포기하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지원자들은 부모님과 상담한 후에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도 내에 카지노 업체는 8곳. 2000년 8월에는 강원도 태백시의 폐광 지구에 내국인 출입허용 카지노인 (주)강원랜드의 개관을 비롯해 컨벤션 센터, 국제공항 터미널에도 카지노 산업을 허용한다는 정부 정책에 따라 국내 카지노 산업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학과장을 맡고 있는 吳秀徹(오수철) 교수는 『카지노경영과를 지망하려면 외향적이면서 긍정적 사고의 소유자로서 숫자 개념이 있어야 하고, 科의 특성상 신장이 작으면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재학생 평균 신장은 여학생 1백62cm, 남학생 1백75cm.
카지노경영과를 비롯해 학과 타이틀에 「관광」 자가 들어간 과는 졸업 후 관광숙박업 종사원 자격증, 국내여행 안내원 자격증이 부여된다.
제주관광대의 자체 통계자료에 의하면, 졸업생 취업률은 평균 90% 이상. 특히 카지노경영과와 호텔경영과는 1백% 취업률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