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 정리 :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yamkok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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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증시혁명
  강관우/뿌브아르/316면/2만1000원
 
  2025년, 미국에서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된 이후 관세, 달러 약세, 비트코인 등 디지털 화폐 시장의 변화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글로벌 자산 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책은 글로벌 자산 시장의 대 변혁기를 맞은 우리 증시가 어떤 혁명적인 일을 겪을지 미리 예견하며, ‘한국 증시는 2025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주장한다. 주식과 코인 시장, 글로벌 자산 시장에 관심이 있는 개미와 서학개미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
 
 
   곽재선의 창
  곽재선/김영사/396면/2만5000원
 
  1985년, 세일기공(지금의 KG제로인)이라는 작은 회사에서 시작해, KG모빌리티(예전 쌍용자동차)를 비롯해 KG케미칼, KG이니시스, 이데일리 등 19개의 가족사를 아우르는 KG그룹을 일군 곽재선 회장. 그가 40년간 기업을 경영하며 깨닫고 성찰한 것을 한 권의 책에 담았다. 40년간 한길을 걸어온 사람만이 전할 수 있는 통찰의 힘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직하지만 깊고 단단한 울림을 전한다.
 

 
   이어령의 말 2
  이어령/세계사/372면/2만2000원
 
  억겁의 시대를 넘어 수많은 사유로 되살아난 《이어령의 말》이 2권으로 돌아왔다. 2권에는 1권에 미처 담지 못한 미공개 강연을 비롯해 새로운 명문들이 담겼다. 저자는 “한 권을 통해 후대의 독자들이 내가 평생 해온 지적 탐험을 쉽게 이해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떠난 세상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 후대에게 등불과 같은 책을 남기고자 했다. 이어령의 유작이자 지적 유산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넘겨보자.
 
 
   이모카세의 즐거운 밥상
  김미령/김영사/248면/2만3000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모카세’ 김미령씨가 첫 요리책을 출간했다. 매일 국수 700그릇을 삶고, 20여 가지 계절 요리를 뚝딱 차려내는 한식 고수의 30년 손맛 비법이 이 한 권에 가득 담겼다. 풍성함을 더하는 만능 양념과 육수, 제철 재료를 고르고 손질하는 기술 등, 소박하면서 따뜻하고,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이모카세표 삶의 레시피를 아낌없이 전한다.
 
 
   내 작은 정원 이야기
  선요/책사람집/256면/1만7800원
 
  19만 팔로워가 기다려온 선요의 정원 이야기가 출판됐다. 도시 아파트의 한 베란다에서 시작된 아주 사적인 정원의 탄생기이자 넓은 마당이나 완벽한 계획이 없어도 평화로운 초록의 경험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주는, 정원을 꿈꾸는 모든 이에게 보내는 작은 초대장과 같은 〈내 작은 정원 이야기〉는 식물을 좋아하고 집을 가꾸는 일이 자신을 돌보는 일과 맞닿아 있다고 믿는 이들을 위한 책이다.
 
 
   100% 뇌 활용법
  요시 할라미시/심심/416면/2만2000원
 
  우리는 뇌의 몇 퍼센트를 사용하고 있을까? 뇌를 작동시키는 비밀코드를 알면 감정 조절, 기억력, 창의력 등 모든 뇌 기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다. 노벨 과학상을 배출한 와이즈만 연구소 출신의 임상 신경과학자 요시 할라미시가 알아낸 뇌의 비밀코드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뇌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체와 마음 건강을 해치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더욱 건강하고 나은 내일을 열어주는 과학적인 자기계발서.
 
 
   미국 자산관리 성공전략
  존청/다락원/412면/3만2000원
 
  “미국이라는 글로벌 무대 위에서 우리의 자산 전략은 달라져야 합니다.” 저자 존청의 이야기다. 미국 1세대 이민자이자 변호사인 그가 전하는 자산 관리 비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미국 세금 제도의 원리부터 리빙 크러스트, 부동산·보험·연금 전략, 크로스보더 세무 가이드, 나아가 가족재단과 사회적 기여까지 한 권에 일목요연하게 담겼다. 아메리칸 드림을 현실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단 한 권의 책.
 
 
   끝까지 나를 사랑하는 마음
  홍성남/김영사/290면/1만8800원
 
  벼랑 끝에서 열등감을 깨부수고 마음의 중심을 찾은 홍성남 신부의 인생 고해성사. 한때 알코올 중독과 무기력증으로 삶의 끝자락에 서 있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진짜 삶’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자. “넌 별 볼 일 없는 인간이야”라고 속삭이는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나한테서 꺼져, 이 괴물아!”라고 외칠 용기,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 시작이다. 자기혐오와 열등감의 굴레를 끊어내고 다시 일어서려는 이들에게 단단한 위로가 되어줄 책이다.
 
 
   천천히 다정하게: 박웅현의 시 강독
  박웅현/인티앤/280면/1만9000원
 
  《책은 도끼다》 《여덟 단어》로 백만 독자에게 삶의 길잡이가 되어준 박웅현이 이번에는 ‘시 읽기’로 돌아왔다. 이번 책은 저자가 독자들과 함께한 시 강독회의 기록이자, 시를 통해 얻은 사유와 성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시를 해설하거나 분석하기보다 “시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짚는다. 이 책을 통해 ‘느림의 미학’이라는 삶의 태도를 배우고, 시와 함께 잠시 느린 속도로 조금 더 다정하게 오늘을 살아가보는 것은 어떨까.
 

 
   우리의 찬란한 완주를 위하여
  이현승/세이코리아/336면/2만2000원
 
  저자는 “여자들이 일을 중단하는 세 가지 이유는 건강, 육아, 사내 정치”라고 말한다. 세 가지 큰 장벽 앞에 수없이 흔들리면서도 자리를 지켜낸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오랫동안 ‘일하는 여성’으로 살아남기 위한 지혜를 엿보자. 여자들이 어쩔 수 없이 일을 그만두면서 ‘이만하면 됐어’ ‘할 만큼 했어’라며 자신을 속이지 않기를 바라며 저자는 눈앞에 닥친 난관을 함께 헤쳐나가 보자고 다독인다.
 
 
   소설가 소판돈의 낙서견문록
  김종광/스토리코스모스/238면/1만6800원
 
  대한민국 소설사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장르적 특성과 내용을 담고 있는 한 권의 책. 이 작품은 웃기게 쓰였지만, 결코 웃을 수만은 없는 사회 풍자극이다. 허구라는 가면을 쓰고, 너무나 구체적인 현실을 그려낸다는 점에서 율려국은 단지 하나의 상상이 아니라, 한국 사회의 문장화된 은유이자 문학적 저항이다. 지금껏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아무도 말하지 않았던, 그 모든 것에 대하여 작성된 책을 보며 현 사회의 현실을 되짚어보자.
 
 
   솜씨 DNA
  이종선/크라운판/464면/3만5000원
 
  ‘타고났다’라는 말이 있다. ‘천부적(天賦的·하늘이 내린)’이라고도 하는데, 노력하지 않는데도 특별한 재주를 갖고 태어난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천부적인 재능에 대해 소개하고, 그들이 선사 시대의 조상으로부터 재능을 이어받았는지 여부를 되짚어본다. 가령 한국의 펜싱, 양궁, 반도체 기술 등이 ‘솜씨-DNA’로 불릴 만하다. 자신에게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지 궁금한 사람이라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보라.
 
 
   샤를로트 페리앙
  샤를로트 페리앙/을유문화사/776면/3만8000원
 
  프랑스 1세대 여성 건축가이자 실내 디자인의 선구자 샤를로트 페리앙이 세상을 떠나기 1년 전 출간한 회고록. 평단의 주목을 받은 ‘지붕 아래 바’부터 후기 작업의 정점으로 꼽히는 레자르크 스키 리조트 설계까지 이 책에 가득 담겼다. 페리앙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20세기 모더니즘 디자인의 기록을 배우고 싶은가?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창조적인 삶을 살다 간 한 예술가의 여정이 담긴 이 책을 통해 학습해 보자.
 
 
   현해탄을 건너서
  김선아/모아북스/236면/2만2000원
 
  박치기왕 김일을 아는 사람은 많아도 그의 파란만장한 삶을 온전하게 아는 사람은 드물다. 대한해협을 건너 프로레슬링을 통해 1960~70년대 혼란스럽고 힘들던 시대에 한국인의 가슴에 희망과 불굴의 의지를 전하며 시대의 아픔을 달래주고 통쾌함을 선사했던 대한민국의 스포츠 영웅 김일의 이야기를 한 권으로 정리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아픔을 달래고 희망을 안겨준 그의 활약과 행적을 되새기는 책.
 
 
   백악관 말하기 수업
  테리 수플랫/현대지성/384면/1만9900원
 
  세계적인 연설가로 손꼽히는 버락 오바마의 감동적인 명연설은 지금까지도 ‘말하기의 정석’으로 회자되고 있다. 흑인 최초로 미국 대통령이 된 오바마의 가장 강력한 무기는 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에는 오바마 임기 8년 내내 연설비서관을 지내며 3477건의 연설문과 성명을 쓴 저자가 대통령과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생생하게 깨우친, 사람을 설득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비법이 담겼다.
 
 
   다시 시작된 전쟁
  이철/페이지2북스/320면/1만9800원
 
  미중 관세 전쟁이 끝을 모르고 이어지는 현시점, 대한민국은 어느 한쪽을 택하면 위기에 처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 책은 관세로 촉발한 미국의 무역 압력이 중국과의 경제 전쟁에서 글로벌 패권 다툼으로 번지는 양상을 분석하고, 미중 어느 한쪽으로 치우칠 수 없는 우리나라가 이 상황을 현명하게 헤쳐나가는 데 필요한 대응 전략을 제시한다. 어떤 선택을 해야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가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라.
 
 
   이세돌, 인생의 수읽기
  이세돌/웅진지식하우스/324면/1만8800원
 
  ‘인공지능에 맞서 인류 최초 1승’을 기록한 이세돌이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의 숙고 끝에 꺼내든 인생론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1903전 1324승 576패… 25년간 치열한 승부의 세계에서 쌓아 올린 삶의 전략이 한 권에 가득 담겼다. 때로는 인생에서도 모든 것을 걸고 새 길을 열어야 할 때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승부사의 기질이 뭔지를 배우고, 확률과 효율이 지배하는 인공지능 시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탐구해 보자.
 
 
   수치심 잃은 사회
  이철우/시크릿하우스/266면/1만8000원
 
  누가 봐도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도 사과는커녕 당당한 정치인들, 거짓말이 들통나도 낯빛 하나 변하지 않는 법조인들, “어차피 다들 그러니까” 하면서 자잘하고 소소한 행동 속에 스며들어 있는 일상의 몰염치가 만연한 사회에 대한 진단서. 저자는 수치심이라는 감정을 통해 한국 사회의 민낯을 들여다보며, 수치심의 상실이 지금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고 말한다.
 
 
   다시 시작하는 평생 독서법
  김선영/더퀘스트/236면/1만7500원
 
  책 읽는 게 힙한 취미라고 한다. 독서는 더 이상 조용한 취미가 아니라 트렌디한 자기표현 방식이 되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책을 사서 올려두고 사진만 찍은 채 끝내는 경우가 많다. 표지가 예뻐서, 제목이 끌려서 샀지만 정작 책장을 넘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저자는 책과 멀어진 이들이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독서가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즐겁고 효율적인 독서의 개념과 방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위고비(GLP–1) 사용설명서
  이성민/히포크라테스/212면/1만7500원
 
  “맞을까 말까? 위고비 써도 될까?” 사용해야 한다면 알고 사용하자! 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위고비 가이드. 저자는 위고비 약물 개발의 과정과 객관적인 의학적 지식, 약물의 기능, 가능한 부작용의 종류를 자세히 다루며 독자들이 판단할 근거를 제시한다.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전하고 싶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인생은 호르몬
  데이비드 JP 필립스/윌북/252면/1만8800원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가장 과학적인 방법론은 호르몬 조절이다. 몸과 마음이 점점 불균형해지는 현대인이라면 스트레스 해소에 끙끙대기 마련이다. 이 책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강연가가 17년간의 우울증이라는 고통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마법과도 같은 방법을 담았다. 신경전달물질의 과학적 원리부터 일상생활 속 실용적 기술까지, 호르몬 바텐더가 되어 내게 딱 맞는 칵테일을 제조해 지금껏 몰랐던 새로운 버전의 자신을 만나보자.
 
 
   저소비 생활
  가제노타미/알에이치코리아/256면/1만9000원
 
  You Only Need One(하나로 충분하다). 일명 ‘요노’ 소비가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한때 트렌드를 휩쓸던 ‘욜로(You Only Live Once)’와 ‘플렉스’의 시절을 지나 현실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안티 플렉스’의 시대가 도래했다. 문제는 절약의 필요성을 알지만, 실천이 어렵다는 것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과소비를 방지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통해, 돈에 구애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나’로 돌아가는 과정을 거쳐보자.
 
 
   비주류 프로젝트
  팀 밀라논나/김영사/288면/1만7000원
 
  틀에 얽매이지 않는 대담하고 현실적인 일의 법칙이 궁금하다면 읽어봐야 할 책. ‘팀 밀라논나’가 뜨는 콘텐츠를 만드는 법부터 일의 감각을 깨우는 법까지 이 한 권에 가득 담았다. 어느 날 갑자기 팀이 된 일곱 명의 구성원이 진정한 한 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통해 비주류가 어떻게 회사에 적응하는지 살펴보자. 모든 직장인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담대하고 현실적인 일의 법칙이 담긴 책이다.
 
 
   나이 드는 몸 돌보는 법
  신예희/유유/138면/1만2000원
 
  모든 여성은 노년으로 접어들기 전 갱년기를 경험한다. 그 시기 여성은 수면 장애, 기억력 장애, 근육통, 관절통, 발한, 신경과민, 불안, 우울에 시달리곤 한다. 이 책은 여성 갱년기에 대한 지식과 인식을 토대로 정말 자기 몸을 살뜰히 돌보며 살고 있는 여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갱년기 치료와 생활 운동 방식의 변화 등, 비슷한 시기를 겪고 있을 동료 여성과 완경이 머지않은 다음 세대의 여성에게 제안하는 저자의 따뜻한 조언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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