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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추(晩秋) 드뷔시·리스트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황수연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제공 : 아투즈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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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황수연이 오는 11월 1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에서 늦가을 독주회를 연다. 선화예중·고를 거쳐 독일 베를린국립음대와 트로싱엔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황수연은 탄탄한 기량과 섬세한 감성을 겸비한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무대는 리스트와 드뷔시로 이어지는 낭만주의 음악의 흐름을 집중 조명한다. 전기 낭만주의의 정점인 리스트 특유의 열정적 테크닉과 후기 낭만·인상주의의 문을 연 드뷔시의 색채감이 한 공연 안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구성했다. 연주곡은 드뷔시 전주곡집·발라드 L.70·판화집 L.100으로 이어지는 1부, 리스트의 파가니니 대연습곡 S.141인 2부로 건반 위의 화려함을 선사한다.
 

  황수연은 “리스트의 화려한 기교 속에 숨어 있는 감성을 재발견하고, 드뷔시가 펼쳐 보인 새로운 음향의 세계가 어떻게 낭만주의의 확장으로 이어지는지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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