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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후배에게 도서 기증한 민병돈 전 육사 교장

  • 글·사진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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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도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했고 월남전까지 경험한 특전사령관 출신 민병돈(閔丙敦·육사 15기, 전 육사 교장) 장군이 지난 10월 29일 전쟁·군사 문화를 연구·전파하고 있는 육사 후배를 자택으로 초청해 도서를 기증했다. 초청받은 인물은 전쟁·군사 전문 플랫폼을 운영하며 삼각지에서 서점 ‘워랩(WarLab)’을 운영하는 천종웅(육사 49기, 예비역 육군 중령) 대표다.
 

  민 장군의 자택 지하 서재에는 벽 세 면이 책으로 가득하고, 한 면에는 장군 시절 정복과 군복이 정돈돼 걸려 있었다. 전쟁사와 군사학을 평생 탐구해 온 그의 삶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간이었다. 민 장군은 앞서, 육사 출신 후배가 전쟁·군사 문화를 연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직접 삼각지의 워랩을 방문해 천 대표를 격려한 바 있다. 천 대표는 “더 많은 시민이 전쟁·군사 분야에 관심을 갖도록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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