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우리말 뿌리 찾는 ‘묻따풀’ 최봉영 이사장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제공 : 최봉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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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묻고 따지고 풀어보고 싶은, 당신의 ‘묻따풀 한국말’은 무엇인가요?”
 
  (사)한국인문학연구회 최봉영(崔鳳永·71) 이사장은 한국항공대 교수직에서 물러난 뒤 우리말의 어원(語源)을 찾아 묻고 따져서 풀어내는 일에 땀을 흘리고 있다.
 
  몸, 마음, 머리, 살다, 웃다, 울다, 꿈꾸다 등 흔히 쓰는 우리말의 뿌리와 생애를 더듬어 한국인의 삶과 철학을 완성하려 인문학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매주 서울 광화문에서 ‘묻따풀 강학회’라는 공부모임을 만들어 각계 인사들과 우리말 어원을 찾는 항해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묻따풀 학당’으로 대중과 소통 중이다.
 

  “50년 가까이 언어, 철학, 역사, 윤리, 미학 등을 묻고 따져서 개념을 다듬고 이론을 만들어왔지요. 일본에서 가공된 서양문법을 버리자는 뜻에서 ‘한국말 말차림법’을 썼고, 요즘은 ‘한(韓)-K’의 정신적 DNA가 담긴 우리말의 뿌리를 찾는 일에 불씨가 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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