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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의 K–방역 비판하는 책 낸 이은혜 교수

  •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사진제공 :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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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이후 문재인 정부가 자랑해온 K–방역을 비판하는 책이 나왔다.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 모임(정교모)’ 산하 보건의료위원회 소속 의대 교수 19명이 펴낸 《코로나는 살아 있다》(북앤피플 펴냄)가 그 책이다.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의 코로나19의 발생과 진전 추이에서부터 이른바 K–방역의 실태, 코로나19에 관한 상식과 일상에서의 대처 방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료제도에 대한 고민 등을 담았다.
 

  편저자인 이은혜 순천향대 의대 교수는 책을 내게 된 이유에 대해 “대부분의 의사가 코로나19 방역정책에서 완전히 소외되고 있어 의사들의 목소리를 낼 필요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정부가 자랑하는 K–방역은 지나치게 국민들의 인내를 강요하거나 개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했다는 점에서 많이 아쉽다”면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른 신종 감염병이 닥친다면 그때는 정치논리보다 과학적 근거에 충실한 방역정책과 좀 더 보완된 의료제도, 좀 더 합리적인 국민행동을 통해 고통의 시간이 짧아지기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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