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인의 신체를 본뜬 이 작품은 모래사장에 세울 조형물이다. 제목은 〈수평선을 응시한 여인상〉으로, 밀물과 썰물에 따라 물에 잠기거나 드러나도록 설치해 바다에 담긴 아련함을 표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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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대 작가는 서울대 조소과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서 일하며 공공미술 분야를 담당했다. 개인 작업에 대한 열정으로 회사를 나와 공공미술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중앙광장에 세워진 8인의 과학자 흉상이 그의 작품이다. |
“제가 하는 일이 상대방에게 박탈감을 주기보다는 빈 곳을 채워 주는 ‘공공’의 영역이었으면 해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과 협업해 의미 있는 일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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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가에서 주워 온 부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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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에 떠밀려온 부표를 모아 만든 6m 높이의 조랑말 조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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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대 작가가 초등학교 학부모회의 요청으로 제작한 거대한 나무 벤치. 원목을 잇대어 만든 벤치는 아름드리 나무를 섬처럼 감싼다. 또 물결이 일렁이듯 높낮이를 달리해 재미를 주고, 아이들이 위에서 쉬어 가거나 누워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넓게 제작했다. 김 작가는 공공미술 작품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의 용도와 쓰임이라고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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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배기통으로 안장을 만들고 차체 완충제인 쇼바로 기둥을 세워 밑받침을 타이어로 단단하게 고정하면 하나의 의자가 완성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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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을 처음 보고 공간을 채우는 인체 조각상에 압도돼 미술을 시작한 김기대 작가는 틈만 나면 손으로 지점토를 뭉쳐 인체상을 만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