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전통신앙의 ‘요지부동한’ 수호자라 불리는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저서 《희망의 이미지》(위즈앤비즈 刊)가 정종휴(鄭鍾休·71) 전 주(駐)교황청 한국대사의 손으로 번역이 되었다.
정 전 대사는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직접 만나 인연을 쌓았고 교황의 저서를 도맡아 국내 번역해왔다. 이번 책까지 모두 7권을 번역했다. 그는 베네딕토 16세를 ‘지혜와 겸손의 교황’으로 기억한다. “교황은 대단한 인내자, 교회의 위대한 현인(賢人)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성탄과 부활 등 교회의 대축일을 기념하는 예술작품[성화(聖畵), 제단 장식 등]을 통해 신(神)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구원을 신학적으로 분석한 묵상집이다. 제대로 보고 ‘읽을’ 줄 안다면, 그림은 수많은 말보다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다.
민법을 전공한 법학자인 정종휴 전 대사는 “교황은 풍부한 지식과 그림 나름의 언어에 대한 매우 섬세한 감각으로 그림들 속에 담긴 깊은 내용을 들춰 보여주신다”며 필독을 권한다.⊙
정 전 대사는 베네딕토 16세 교황과 직접 만나 인연을 쌓았고 교황의 저서를 도맡아 국내 번역해왔다. 이번 책까지 모두 7권을 번역했다. 그는 베네딕토 16세를 ‘지혜와 겸손의 교황’으로 기억한다. “교황은 대단한 인내자, 교회의 위대한 현인(賢人)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성탄과 부활 등 교회의 대축일을 기념하는 예술작품[성화(聖畵), 제단 장식 등]을 통해 신(神)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구원을 신학적으로 분석한 묵상집이다. 제대로 보고 ‘읽을’ 줄 안다면, 그림은 수많은 말보다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다.
민법을 전공한 법학자인 정종휴 전 대사는 “교황은 풍부한 지식과 그림 나름의 언어에 대한 매우 섬세한 감각으로 그림들 속에 담긴 깊은 내용을 들춰 보여주신다”며 필독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