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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의 협상 실패》 펴낸 송종환 전 대사

  •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사진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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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환(宋鍾奐·82) 전 주파키스탄 대사가 《북한과의 협상 실패: 진실과 해법》(신개정증보판)을 펴냈다.
 
  송 전 대사는 이 책에서 “상대방이 핵으로 평정하겠다고 거듭 밝히고 있는데도 한미가 북한에 유화적 제스처를 보이며 대화를 제의하는 것은, 달래면 상대방의 자세가 변화할 것이라고 쉽게 보거나 상대방의 위세에 눌려 꿇는 자세”라면서 “북한에 있어 협상은 상충되는 이해관계 조정이나 상호 ‘주고받는’ 흥정이 아니라, 전쟁에서 얻지 못한 목표를 달성하려는 다른 형태의 다른 수단에 의한 전쟁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송 전 대사는 1972년 7·4 공동성명으로 남북조절위원회가 만들어졌을 때 수행원으로 참여하면서 남북대화 업무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주유엔·주미공사,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정보실장 등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 때에는 주파키스탄 대사를 지냈다. 충북대·명지대·경남대에서 강단에 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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