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 정리 : 고기정 월간조선 기자  yamkoki@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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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
  이시형·박상미/특별한서재/256면/1만6800원
 
  “무엇 때문에 내가 태어났을까?” 누구나 한 번쯤은 해봤을 고민이지만 아쉽게도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개개인이 살아가며 찾아내야 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의 인생에는 의미가 있으며, 실현해야 할 사명이 반드시 주어져 있다고 말한다.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인 이시형과 심리상담가 박상미, 두 마음 치유 전문가가 소개하는 삶의 의미에 대한 안내서. 삶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죽음을 대하는 태도
  소노 아야코/책읽는고양이/244면/1만8800원
 
  죽음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두려워하는 단어다. 저자는 이러한 관념을 180도 뒤집고 지금까지 회피와 슬픔의 대상이었던 죽음을 왜 삶의 한가운데서 인식해 보는 것이 필요한지, 어떻게 죽음에 대한 사유가 삶을 보다 의미 있게 만드는지 펼쳐 보임으로써 우리의 삶에 존엄생이라는 화두를 던진다. 끝이 있다는 인식으로부터 삶의 가장 소중한 것을 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이 책을 읽어보자.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
  우다가와 모토카즈/센시오/200면/1만8900원
 
  대부분의 조직 문제는 결국 사람에서 비롯된다. 기술적인 문제라면 명확한 해결책이 존재하지만, 관계에서 비롯된 문제들은 좀처럼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일해야 한다. 조직 안에서 타인과의 협업이 이루어질 때, 혼자서는 결코 낼 수 없는 폭발적인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늘 고민하는 리더들에게 ‘타인과 일을 한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알려주는 나침반 같은 책.
 

 
이력서를 10만 건 읽었습니다
  문선경/틔움출판/216면/1만8500원
 
  누구는 와인을 3년 마시고 소믈리에가 되는 반면, 누구는 20년을 마시고도 그냥 ‘술 좋아하는 사람’으로 남는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들까? 저자는 이 같은 차이가 나는 이유를 기록과 분석, 즉 학습에 있다고 짚는다. 반복만 있고 의도가 없으면 10년을 해도 성장은 없다는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되는 전문성 5단계를 통해 정확한 자기 인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혹시, 야구 좋아하세요?
  김연수 외 9명/현대문학/320면/1만7500원
 
  3월 28일, 2026 KBO 리그가 개막했다. 1982년 6개 구단으로 출범해 팀당 1년 80경기로 운영되던 한국 프로야구는 2026년 현재 10개 구단, 팀당 총 144경기로 운영되고 있다. 출범 첫해 144만 관중을 동원하며 국민 스포츠로의 빠른 자리매김을 예감하게 한 한국 프로야구는 2025년 1200만 명이란 경이적인 수의 관중을 동원하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 종목이 되었다. 야구 개막에 맞춰 관중에게 바치는 헌정 소설.
 
 
 
모방소녀
  소향/텍스티/384면/1만8400원
 
  “너 어느 대학 나왔어?” 아직까지도 한국 사회에서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학벌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학벌 지상주의와 능력주의 신화가 결합된 한국 사회의 민낯을 조명한다. 판돈 30억, 담보는 아빠의 목숨을 걸고 위험한 대리 수능에 인생을 건 주인공 ‘영리’를 통해 입시라는 가장 공정해 보이는 제도가 실제로는 어떻게 계급과 자본의 영향을 받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개인이 어떤 선택의 벼랑 끝에 서게 되는지를 묻는다.
 
 
 
AI 최전선
  애덤 브로트먼·앤디 색/윌북/224면/1만7800원
 
  최근 산업 현장에서는 궂은일을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 사람들이 기피하는 직업, 그리고 선호하는 직업군까지 AI가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이처럼 급변하는 AX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한 실리콘밸리 구루들의 명쾌하고 실천적인 해답이 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소수의 기업이 AI로 파괴적 혁신을 이루는 동안, 왜 대다수는 헛돈만 쓰며 길을 잃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비즈니스를 단숨에 스케일업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영국 정원 일기
  김민호/판미동/308면/1만8000원
 
  봄부터 겨울까지 사계절에 따라 정원사의 일상을 잔잔하게 담아낸 에세이. 15년 전 아내와 함께 영국으로 이주하여 정원사로 살아가고 있는 저자는 달마다 중심이 되는 식물 이야기를 풀어내며, 그 안에 이방인으로서 겪는 외로움과 혼란, 그것을 이겨내고 어엿한 10년 차 정원사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이 책에 가득 담았다. 매 계절 정원의 풍경과 그 안에 차분히 흐르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각자의 정원을 하나씩 품게 될 것이다.
 
 
 
황매산 촌놈의 추억 이야기
  윤병우/호밀밭/308면/1만8000원
 
  1960년대 동촌에서 성장한 한 개인의 기억을 통해 한국 사회의 변화와 지역 공동체의 삶을 담아낸 회고록. 저자는 자신의 유년과 청년 시절을 중심으로 산길과 논두렁, 장날의 풍경, 그리고 도시로 이동하는 과정까지 한 시대의 생활사를 세밀하게 복원하고 있다. 가족과 배움의 시간을 지나 청년의 도전과 다시 돌아보는 고향까지. 같은 세대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의 삶을 이해하고 싶은 청년에게 추천하는 한 권의 책.
 

 
휴머니즘 미술관
  이현민/새빛/280면/2만2000원
 
  “MBTI가 뭐예요?” 최근 사회적으로 유행한 MBTI 심리 진단. 그런데 예술가들도 MBTI처럼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면? 이 책은 모던아티스트 1티어들 10명을 4개의 예술가 유형으로 구성하여 소개한다. MBTI처럼 성격 유형을 통해 예술가의 심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고민, 욕망, 그리고 빛나는 예술적 순간을 따라간다. 이 책은 단순한 전기나 미술사 해설보다는 감정의 여정을 통해 우리 삶을 돌아보게 해준다.
 
 
 
이태원에 삽니다
  김미영/새빛/316면/2만원
 
  이태원이라는 지역을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대부분의 사람은 이국적인 분위기, 젊음이 흘러넘치는 거리, 외국인 관광객 등이 떠오를 것이다. 저자는 서로 다른 언어와 향이 뒤섞인 이태원의 거리에서 다름이 조화를 이루는 순간을 이 책을 통해 기록한다. 특정한 삶의 방식 대신,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 단순한 에세이가 아닌, 우리 시대가 함께 고민해야 할 삶과 공존의 이야기.
 
 
 
내면 근력
  짐 머피/윌북/328면/2만2000원
 
  2025년 1월, NFL 경기가 펼쳐지던 도중 벤치에서 한 선수가 책을 꺼내 읽는 장면이 생중계를 통해 포착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주전 선수 A.J. 브라운이 치열한 경기 한가운데서 흔들리지 않기 위해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한 권의 책이었다. 그가 읽은 책이 바로 《내면 근력》이었다. 자신만의 기준과 평온을 지키고 싶은 독자라면, 이 책은 내면을 단단히 세우는 구체적인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윤샘의 고양이 상담소
  윤샘/김영사/400면/2만9800원
 
  31만 구독자를 보유한 수의사 윤샘의 첫 고양이 양육 바이블. 고양이를 처음 맞이하는 순간부터 교육, 돌봄, 그리고 이별까지, 집사가 겪는 전 과정을 정리한 ‘평생 양육 바이블’이다. 초보 집사부터 프로 집사까지, 누구나 곁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펼쳐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을 통해 집사는 고양이를 배우고, 고양이는 집사를 신뢰하며 관계를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고양이를 평생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모든 집사를 위한 안내서.
 
 
 
바퀴벌레 이야기
  매슈 맥스웰/동아시아/132면/1만9000원
 
  ‘바퀴벌레’! 벌레 중 가장 징그러운 벌레로 꼽힐 만큼 많은 사람에게 골칫덩이인 해충이다. 저자는 바퀴벌레라는 해충을 통해 현시대 우리 주변에 퍼져 있는 혐오와 고정관념, 그로 인한 불안과 자기 비난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한 책을 집필했다. 우리는 어쩌면 바퀴벌레 자체보다는 그 위에 덧씌운 어떠한 해석 때문에 그것을 혐오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통해 오해의 지점을 간명하게 찔러내 보자.
 
 
 
모든 것은 결정되어 있다
  로버트 M. 새폴스키/문학동네/648면/4만3000원
 
  과연 인간에게는 특정 행동을 지시하는 별도의 자아나 의식이 존재할까? 저자는 “당신의 자유의지는 환상이다”라며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이 책은 생물학적 이론 틀을 근거로 자유의지가 없다는 점을 주장하며, 후반부에는 자유의지가 없다는 입장을 개인적·사회적으로 수용할 때의 논란을 다룬다. 독자는 뇌과학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타인을 보는 방식의 변화와 사회 시스템의 개선에 대한 고민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매일을 위한 빵
  김정은·김재민/비앤씨월드/216면/3만원
 
  용산의 유명 빵집 ‘베이커리 무이’의 담백한 맛과 남다른 감성이 가득 담긴 레시피북. 이 책 한 권에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다음 날 먹어도 맛에 변함이 없는 비법이 가득 담겼다. 식빵, 브리오슈, 바게트, 치아바타, 크루아상, 데니시 페이스트리 등 6가지 기본 빵 반죽을 응용해 다양한 빵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어 베이커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 또한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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