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지하 캠퍼스 이화여대 ECC

  • : 이태훈  where7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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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건축물인 ECC가 이화여대 정문에 위치해 방문하는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유혹한다.
서울 신촌 이화여대의 교정에는 지하 6층,
 
  연면적 6만6000m²(2만평)의 미래형 첨단 멀티 캠퍼스가 자리잡고 있다. 이름하여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ㆍEwha Campus Complex).
 
캠퍼스에 어둠이 내려앉으면 ECC는 화려한 네온사인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지난 4월 29일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이 지하 캠퍼스 상부 4개 층에는 자유열람실, 세미나실, 계단식 강의실, 글로벌 존, 다목적 홀, 학생행정지원부서, 공연예술극장, 휘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교육·문화·복지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ECC는 낮은 언덕 구릉지대를 이용해 건축됐다.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한 ECC는 국내 최대 규모의 地中(지중)건물이다. ECC 입구부터 길 양쪽으로 건물이 들어서 있어, 넓은 계곡이 건물을 가로지르는 모습이 마치 ‘紅海(홍해)의 기적’을 연상케 한다. 지하이면서 지상인 독특한 설계의 ECC는 벽면 전체가 유리로 이뤄져 자연채광과 통풍이 가능하다.
 
건물 내부에는 카페, 레스토랑, 서점, 은행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교내 주차차량의 대부분을 ECC 주차장(750대 수용)으로 흡수해 지상은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그린 캠퍼스’로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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