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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구 소령 산화 60주기 맞아 출범한 강재구소령선양사업회

  • 글 : 이경훈 월간조선 기자  liberty@chosun.com
  • 사진제공 : 강재구소령선양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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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강재구(姜在求·1936~1965년·육사 16기) 소령 산화(散華) 60주기를 맞아 9월 12일 강재구소령선양사업회(이사장 이정린·회장 장순휘)가 출범했다. 지난 10월 13일에는 고인이 초·중학교를 다닌 인천광역시 대회의실에서 ‘제1회 강재구소령 순직 제60주기 학술세미나’도 열렸다.
 
  강재구 소령(당시 대위)은 베트남전 전투병 파병을 앞두고 1965년 10월 4일 부대원들과 수류탄 훈련 중 한 이등병이 실수로 안전핀을 뽑은 수류탄을 놓치자 자신의 몸을 던져 부대원들의 목숨을 구했다. 사후(死後) 태극무공훈장과 함께 소령으로 추서(追敍)됐다. 그를 기리기 위해 육사에는 강재구 동상이 서 있고, 육군에선 군단에서 가장 우수한 중대장에게 재구상(賞)을 수여한다.
 

  장순휘 회장은 “강재구 소령의 순직은 ‘굵고 짧게 살자’ ‘내일 죽어도 후회하지 않도록 오늘을 살자’는 강 소령의 평소 신념이 오롯이 담긴 ‘준비된 희생’이었다”면서 “강 소령의 희생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다시금 되새겨야 할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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