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음표 대신 색과 선으로… 회화 2인전 연 김창훈·김완선

  •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 사진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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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전설 두 사람, 산울림의 김창훈과 ‘영원한 디바’ 김완선이 화가로서 마주 섰다.
 
  〈Art Beyond Fame–명성 너머, 인간의 감정과 예술의 진실을 마주하다〉 2인전(展)이 서울 종로구 갤러리 마리에서 11월 13일까지 열린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가수 데뷔 시절 김완선의 히트곡 ‘오늘밤’ ‘나홀로 뜰 앞에서’ 등을 김창훈이 작곡하면서 시작됐다.
 
  전시 제목 〈Art Beyond Fame〉은 명성을 넘어선 예술, 그리고 인간으로서의 감정과 회복을 뜻한다. 김창훈이 음악의 리듬을 색으로 표현했다면, 김완선은 관계의 그물 속에서 감정을 직조한다. 한 사람은 ‘소리’를 그려내고, 또 다른 한 사람은 ‘인연’을 그린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협업이 아니다. 김창훈의 말이다.
 
  “노래와 그림과 글쓰기는 나의 생업이다. 생존을 위해서라도 나는 붓을 들 수밖에 없다. 예술은 결국, 나를 버리고 세상과 다시 만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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