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 내과의사로 살아온 김화숙(金和淑) 전 한국여의사회 회장이 붓을 든 지 3년 만에 첫 개인전을 열었다. ‘김화숙 작품전’은 지난 9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중구문화원 예원갤러리에서 열렸다. 유화 50여 점과 만나러 많은 동료 의사들과 그림 동호인들이 모여들었다.
수필로 등단한 문인이기도 한 김화숙 전 회장은 “그림을 그리며 행복했고, 붓을 들고 색을 만들어 칠할 땐 복잡한 마음이 멀리 사라져 맑은 호수처럼 고요한 느낌이 들었다”고 감회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그는 이화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1887년 미국 선교사 메리 스크랜턴 여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 전문 의료기관)을 곱게 화폭에 담아 모교 이화여대 의대에 전달한 것이 개인전 못지않게 기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