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몽환과 희망을 그리다, 원종신 작가

  • 글 :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 사진제공 : 원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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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벳으로 짜인 드레스 같다. 보면 볼수록 몽환적이다. 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원종신 작가의 그림이 이렇다. 화려한 미장센으로 가득 찬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눈이 즐겁다.
 
  원 작가는 자신의 그림이 “희망을 암시한다”고 설명한다. 그의 그림엔 꽃과 동물이 많이 등장한다. 원 작가는 “자연은 모든 고난과 역경을 끌어안은 채 아름다운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다”면서 “우리 삶도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미적 요소에만 치중한 것은 아니다. 원 작가는 순수 회화와 디지털 회화 사이 실험을 반복한다. 이를 바탕으로 미술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규범을 부순다. 현대사회의 다양한 언어를 시각화하고자 고민한다.
 

  원종신 작가는 경기대 시각정보디자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케이블 방송 딜라이브(D’live)에서 미술품 전시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교양 프로그램 〈뚜르드갤러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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