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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의 새로운 탄생

글 : 김정우  월간조선 기자  hgu@chosun.com

사진 : 서경리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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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에 한 번 핀다고 알려진 고구마 꽃이 전남 무안의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에서 활짝 피었다. 고구마 꽃은 기온이 높고 강한 햇볕 아래서만 꽃을 피우는데, 올해 여름 계속되는 무더위로 고구마 꽃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피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구마 꽃은 쉽게 보기 어려워 ‘행운’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고구마는 뿌리, 줄기, 잎, 버릴 게 하나 없는 ‘수퍼푸드’다. 가난한 시절 쌀 대신 먹었던 작물이 뒤늦게 과학적 효능이 입증되면서 ‘웰빙 식품’으로 거듭났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 미래 식량 위기의 대안으로 꼽힌다.
 
  고구마 주요 재배지이자 시장인 우리나라는 현재 신품종 육성과 유전자 변형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바이오연구센터 곽상수 센터장이 관상용으로 키우는 고구마를 보여주고 있다. 고구마 생명공학 연구만 20년째 하고 있는 그는 ‘고구마 박사’로 불린다.
  인공교배, 파종, 묘 심기, 우량계통선발 과정을 거쳐 최후에 남은 종을 농가에 보급한다. 형질전환 고구마는 열대는 물론 한대, 사막화 지역에서까지 키울 수 있다. 영양가가 뛰어나 식량안보에 큰 도움이 되며, 바이오에탄올 자원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고구마를 두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기관이 다양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 고구마 주요 생산지 중 한 곳인 전남 무안의 황토밭에서 농민들이 고구마를 캐고 있다. 무안 고구마는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고, 쌀 소득에 비해 2~3배의 높은 소득을 내는 재배작목으로 농가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환경바이오연구센터 연구원이 우수한 고구마 개발을 위해 고구마 뿌리 조직 위에 배양액을 붓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 연구원이 고구마 신품종 육성을 위해 고구마 줄기를 나팔꽃 줄기에 접목(椄木)하고 있다.

인공 배지에서 자라는 각기 다른 종류의 고구마 줄기.

국립식량과학원 바이오에너지작물센터가 개발한 다양한 종류의 고구마. 밤고구마로 불리는 ‘율미’, 베타카로틴 함량을 높인 ‘신황미’, 안토시아닌이 많은 자색고구마 ‘신자미’, 바이오에너지용 ‘대유미’ 등이 이곳에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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