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국사봉(475m)에서 바라본 옥정호 위로 물안개가 피어 장관을 이룬다.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옥정호는 섬진강 다목적 댐 건설로 생긴 거대한 인공호수다. 옥정호는 호남평야의 농사에 쓸 물을 저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사진 찍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다녀간다 할 정도로 아침 햇살과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이다. 또 호수를 감싸고 있는 완만한 구릉 사이로 난 11km의 길은 건설교통부가 뽑은 아름다운 한국의 길 100선에 들어 있다.
옥정호를 바라보는 포인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국사봉 전망대와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다. 국사봉 정상에 조금 못 미친 곳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붕어섬이라고도 불리는 호수 속의 섬 ‘외앗날’을 내려다볼 수 있고 일출도 볼 수 있다. ‘외앗날’은 용운리에서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옥정호를 바라보는 포인트 중 가장 유명한 곳은 국사봉 전망대와 옥정호를 가로지르는 운암대교다. 국사봉 정상에 조금 못 미친 곳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붕어섬이라고도 불리는 호수 속의 섬 ‘외앗날’을 내려다볼 수 있고 일출도 볼 수 있다. ‘외앗날’은 용운리에서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