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면역력’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병원 치료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스스로 병을 이기는 힘’이 각광받는 것이다. 이런 시대에 주목할 만한 책이 자연치유 의학을 집대성한 《신약(神藥)》이다.
《신약》은 ‘불세출의 신의(神醫)’로 불리던 인산 김일훈(金一勳·1909~1992년) 선생의 아들이자 현재 ‘죽염종가’ ㈜인산가를 이끌고 있는 김윤세 회장이 1986년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사실 그의 삶과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1985년, 중중첩첩으로 다가오는 병마의 고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었다. 그때 인산 선생은 자신이 창안한 새로운 쑥뜸 묘방인 ‘영구법(靈灸法)’으로 아들을 살렸다. 덕분에 김 회장은 무려 여섯 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쑥뜸의 경험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아버지의 참의료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1981년부터 5년 동안 아버지의 의학 이론과 방약(方藥)을 구술로 받아 적고, 직접 집필하신 원고와 강연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러고 집 전세금을 빼서 1986년 6월 15일 《신약》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신약》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지금까지의 의료는 병원균을 공격하고 파괴해 제거하는 ‘투병(鬪病)의료’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인산 선생은 몸 안의 자연치유력을 끌어올려 건강을 회복하는 ‘양생(養生)의료’를 강조한다. 《신약》은 출간 이후 39년이 흐른 지금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죽염 산업이 태어나는 계기로써 작용했다.
1987년 인산가를 시작으로 수십 개 기업이 죽염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39년 전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몸이 스스로 병을 고친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한 《신약》은 현대인에게 ‘이제 우리 몸 안의 의사를 깨울 시간’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신약》은 ‘불세출의 신의(神醫)’로 불리던 인산 김일훈(金一勳·1909~1992년) 선생의 아들이자 현재 ‘죽염종가’ ㈜인산가를 이끌고 있는 김윤세 회장이 1986년 펴낸 책이다. 이 책은 사실 그의 삶과 맞닿아 있다. 김 회장은 1985년, 중중첩첩으로 다가오는 병마의 고통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었다. 그때 인산 선생은 자신이 창안한 새로운 쑥뜸 묘방인 ‘영구법(靈灸法)’으로 아들을 살렸다. 덕분에 김 회장은 무려 여섯 번이나 죽음의 고비를 넘기고 건강한 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쑥뜸의 경험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꾸었습니다. 아버지의 참의료를 세상에 알리겠다는 마음으로 1981년부터 5년 동안 아버지의 의학 이론과 방약(方藥)을 구술로 받아 적고, 직접 집필하신 원고와 강연 자료를 모았습니다. 그러고 집 전세금을 빼서 1986년 6월 15일 《신약》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신약》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다. 지금까지의 의료는 병원균을 공격하고 파괴해 제거하는 ‘투병(鬪病)의료’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인산 선생은 몸 안의 자연치유력을 끌어올려 건강을 회복하는 ‘양생(養生)의료’를 강조한다. 《신약》은 출간 이후 39년이 흐른 지금까지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고 죽염 산업이 태어나는 계기로써 작용했다.
1987년 인산가를 시작으로 수십 개 기업이 죽염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39년 전 세상에 나온 이 책은 여전히 주목받고 있다. ‘몸이 스스로 병을 고친다’는 믿음, 그리고 그 믿음을 구체적인 방법으로 제시한 《신약》은 현대인에게 ‘이제 우리 몸 안의 의사를 깨울 시간’이라고 강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