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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호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

‘野 사무총장’에서 ‘與 사무총장’으로 컴백

글 : 조성호  월간조선 기자  chosh76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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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이끌 국민의힘 신임 사무총장에 3선 한기호(韓起鎬·70) 의원(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을)이 임명됐다.
 
  한기호 의원은 지난 20대 대선 과정에서 총괄선거대책본부장과 사무총장을 겸직하게 된 권영세 의원에게 사무총장직을 넘기고 물러났었다. 불과 몇 달 만에 정권 교체에 따라 ‘야당 사무총장’에서 ‘여당 사무총장’으로 컴백하는 셈이다.
 

  막강한 여당 사무총장으로 복귀하는 것이지만 한 신임 사무총장에게 놓인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석 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공천 실무를 총괄해야 한다. 공천 과정에서의 잡음을 최소화하면서 선거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는 이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해야 하는 임무가 있다.
 
  국민의당과의 통합 논의도 이끌어야 한다. 국민의당과 지분을 어떻게 나눌 것인지, 당직 배분은 또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할지 논의해야 한다. 대선 승리의 여운을 채 만끽할 틈도 없이 굵직굵직한 당내 현안을 챙겨야 하는 셈이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1952년 강원 철원 출신으로 2010년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전에는 40년간 군인의 길을 걸어왔다. 한 사무총장은 육군사관학교 31기로 입학한 뒤 1975년 소위로 임관, 2010년까지 ▲육군 제2보병사단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육군 제5군단장 ▲육군 교육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중장 출신이다.
 
  2010년 7·28 재보궐 선거에 출마해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서 당선된 한 의원은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국방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2011년 당 원내부대표를 맡아 활발한 활동을 보였다.
 
  2012년 한나라당 북한 천안함 공격대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낸 그는 19대 총선에서 63.23%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이때 국회 국방위원회 새누리당 간사를 지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곤 공천에서 탈락해 한국청소년연맹 총재를 맡았다.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공천을 받아 같은 지역구에서 3선에 성공했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군(軍) 출신답게 그간 강한 보수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한 사무총장은 2013년 8월 12일,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최고위 회의에서 “정부 당국이 아무리 철통같이 안보에 주력한다 하더라도 내부의 적(敵)이 법과 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평화를 깨는 행위를 계속한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는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이적(利敵) 행위를 일삼으며 북한 세력에 동조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는 세력에 대해서는 정부 당국이 철저하게 색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2년 18대 대선을 앞두곤 5·16군사혁명의 성격과 관련해 “현행법상 쿠데타지만 역사적으로 시간이 흐른 이후에는 결론적으로 구국(救國)의 혁명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선을 앞두고도 문재인 정권을 겨냥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한기호 사무총장은 “문재인 정권 5년 동안 김정은은 문재인 대통령을 이용해서 많은 혜택을 봤지만 대한민국은 손해를 봤으며 거짓에 수없이 속아왔다는 것을 국민들은 속속들이 알고 있다”면서 “민주당 후보 이재명을 돕고 싶겠지만 도우려고 나댈 때마다 피해를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사무총장은 ‘북한은 대한민국 대선에서 손 떼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권과 이재명 후보는 김정은 정권과 동족(同族)일지는 모르지만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평화를 갈망하는 대한민국의 대다수 국민은 그런 생각에 궤를 같이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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