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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국내 대기업의 사회공헌프로그램

삼성전자, 현대차, 한화, LG, 롯데, SK, 포스코, 효성, 대한항공, 두산, 신세계, CJ, 신한금융, 하나금융,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아모레퍼시픽, 하이트진로, 삼성물산, NH농협은행

글 : 정혜연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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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멋진 콜라보를 위하여”
 
  동반성장(同伴成長)의 사전적 정의는 규모 차이가 있는 대상끼리 상생(相生)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다. ‘동반’ ‘성장’ ‘상생’ ‘협력’ 등 온갖 훈훈한 단어는 모두 포함돼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것을 이뤄내기가 얼마나 어려운지는 굳이 따져볼 필요도 없다. 어려운 일이지만 어떻게든 해보자고 나선 것이 우리나라 대기업들이다. 이들은 자신의 협력업체를 ‘돕는다’는 표현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함께한다’ ‘같이 이뤄냈다’는 표현을 더 선호한다. 넉넉한 큰집의 인심이 단어에서부터 물씬 풍긴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는 청소년 보호에 팔을 걷어붙였다.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를 해야 한다. 덜컥 사회에 진출하기 마냥 두려운 이들에게 삼성전자가 손을 내밀었다. 이들이 최대 2년 동안 개인 독립공간에서 생활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대차는 자립을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응원한다. 창업에 적합한 25대 자동차를 무상으로 지원했는데, 여태까지 총 366대 차량을 저소득·소외 계층과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전달했다. 한화와 상생 파트너십을 맺은 다원시스는 지난해 미얀마 철도청으로부터 약 430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따냈다. 이들이 쾌거를 이루기까지 한화는 해외 네트워크와 현지 시장 정보 등을 수시로 다원시스에 건넸다고 한다. LG는 대기업 중 최초로 7개 계열사가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012년 이후 매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해왔다. LG는 계열사별로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롯데 구내식당에서는 양파데이(8·18·28일)마다 양파 반찬을 낸다. 지난여름 가격이 폭락한 양파 소비를 위해 아이디어를 낸 결과다. 롯데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엘 캠프’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까지 지역을 확대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1%의 행복나눔기금’은 66개 협력사에 고스란히 전달됐다. 전달 행사장에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진뿐 아니라 노조까지 함께 참석해 훈훈한 광경을 연출했다. 효성은 정기적으로 협력사들과 만난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제대로 경청하기 위해서다. 효성은 협력사와 간담회를 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눈 후 나무심기 행사를 하면서 서로 격의 없이 대화를 이어갔다고 한다. 허허벌판이던 몽골의 바가노르구는 대한항공의 손길로 오늘날 120만5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숲이 됐다. 중국 쿠부치 사막의 ‘대한항공 녹색 생태원’에서도 143만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두산에서 퇴직한 지 2년이 채 안 되는 임원들은 경영자문단을 꾸렸다. 협력사에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재능 기부하기 위해서다. 신세계는 ‘키즈라이브러리’ 도서관 건립 사업을 벌이고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청정 도서관을 곳곳에 짓고 있다. CJ의 벤처 육성 사업인 ‘프로덕트 101 챌린지’의 부스에는 방문객이 넘쳐나고, 신한금융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앞에는 ‘자원봉사대축제’라는 이름이 붙였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하는 행사라는 것이 이름에서조차 느껴진다. 하나은행은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하나 파워 온 임팩트’를 실시하고, 아모레퍼시픽은 유방 건강 및 유방암 조기 검진을 위한 마라톤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미래에셋의 장학금으로 50여 개국 교환학생으로 떠난 대학생은 이미 6000명에 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자칫 자질구레하게 보일 수 있는 구석에까지 손길을 뻗친다.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라는 회사의 사회공헌 모토와 상당히 어울린다. 삼성물산으로부터 지원받아 눈을 뜨게 된 소외 계층 어린이들이 300명을 넘고, NH농협은 자칫 외면받기 쉬운 농식품 관련 벤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열심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멋진 컬래버레이션을 앞으로도 지켜보자.⊙
 

  삼성전자, 아동복지시설에서 보호 종료되는 청소년 돕는다!
 
  청소년 보호·취업·교육을 테마로 한 활동 지속적으로 추진
 
삼성전자의 새로운 청소년 교육 테마 활동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참여한 참가자들.
  삼성전자가 지난 10월 6일, 부산 국립해양박물관에서 개최된 ‘세상모든가족함께 바다 나들이’ 행사에 후원 기업으로 참가했다. 이 행사는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산시가 ‘세상모든가족함께’ 캠페인 목적으로 개최했다. ‘세상모든가족함께’는 정부 부처와 지역자치단체가 함께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포용할 수 있는 사회적 인식 확산과 환경 조성을 위해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5월 서울에서 진행된 ‘숲속 나들이’ 행사를 시작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자사가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를 소개하고, 결혼 이주여성의 자립을 돕는 ‘핸즈온 키트 체험 행사’ 등을 운영했다.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에 참여한 참가자들.
  삼성전자는 2013년 삼성의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부산·대구·강원에 3개 센터를 만들어 복지시설 보호가 종료되는 청소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자립지원센터’는 아동복지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아동과 청소년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돼 충분한 준비 없이 사회에 진출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보호시설에서 퇴소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최대 2년 동안 개인 독립 공간에서 생활하며 일상생활, 경제, 취업 등 자립을 위한 교육과 취업처 소개 등을 지원한다. 대구 청소년 자립지원센터에서 생활하며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한 정민호(가명)씨는 “어릴 때부터 집이라는 개념이 없었는데 막상 홀로서기를 하려니 굉장히 힘들었다. 센터를 통해 주거가 해결되고 국가자격증 취득에 취업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전가영(가명)씨는 “어린 나이에 독립하다 보니 요리 경험이 부족해 집밥은 꿈도 못 꿨는데 센터에서 요리 수업을 받아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게 됐으며, 덕분에 건강한 식습관이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운영 중인 부산·대구·강원 센터 외에 오는 2020년까지 광주·구미 등에 추가로 센터를 만들고 보호아동과 청소년의 자립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새로운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청소년 교육’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와 함께 친환경 세상을 만들어가요!
 
  미세먼지 줄이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성황리에 진행 중
 
현대차그룹의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체험하고 이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2003년 이래 사회공헌사업을 펼치는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에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했다.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현대차의 ‘기프트카 콜럼버스’는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발견한 콜럼버스의 의미를 담은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서, 방송인 유세윤 등 유튜브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멘토로 나서 창의력, 댄스, 요리 등 다양한 전문 분야를 아이들과 함께 체험하고, 이를 방송 콘텐츠로 제작한다. 아이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아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한 멘토링을 한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기프트카 캠페인’은 자립을 꿈꾸는 소상공인들의 창업을 위해 창업 차량,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와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 계획에 적합한 25대 차량을 지원하며, 지원 대상자에게는 400만원 상당의 창업 자금과 함께 창업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2010년 ‘기프트카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난 3월까지 총 366대 차량을 저소득·소외 계층과 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전달했다. 현대차그룹 측은 그동안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창업용 차량을 지원받은 주인공들은, 누적 월평균 소득이 지원 전과 비교할 때 2~3배 늘었으며 300만~400만원의 월소득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기존 대상자의 재교육 및 소상공 창업 전문가와 연계한 현장 컨설팅을 강화해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더욱 힘쓰고 있다.
 
현대차가 깨끗한 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참가자 모집 광고.
  현대차의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4회째 실시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참가자가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이하 전용 앱)을 내려받은 후 자유롭게 달리면서 미세먼지 절감을 통해 맑고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www.ioniqrun.com)이다. 현대차는 친환경 자동차 브랜드인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나가자는 취지로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진행되는 행사는 일상생활에서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인증하는 ‘에코러너 무브먼트 챌린지’를 함께 실시한다. 이 챌린지는 참가자들이 대중교통 이용, 친환경 자동차 이용, 자전거 타기, 텀블러 이용 등 일상 속에서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한 후 전용 앱에 사진을 올리면 전용 앱에 있는 ‘에코 마일리지 숍’에서 경품을 응모할 수 있는 ‘에코 마일리지’ 제공 프로그램이다. 또 캠페인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2019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이 마무리되는 오는 11월 초에는 단체 러닝과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이오닉 페스티벌’이 서울에서 개최될 것이다.⊙
 

  한화의 도움받은 중소기업, 430억원짜리 미얀마 공사 따냈다!
 
  ㈜다원시스 공사 수주… 한화의 ‘함께 멀리’가 빛 발해
 
(주)한화의 2019년도 동반성장대회 시상식 모습.
  한화그룹의 대표 제조 계열사인 ㈜한화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 지수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평가 대상에 신규 편입된 이후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이다. 이 평가는 대·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2011년부터 동반성장위원회가 매년 공표하고 있다. 한화는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체결, 상생펀드 운영, 협력사 현금결제비율 확대 등을 통해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대표이사 주관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8년 149개 업체, 2019년 157개 업체와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총 4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상생펀드란 협력사에서 은행 대출을 받을 때 금리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금융지원제도다.
 
  한화와 상생파트너십을 맺은 다원시스는 지난해 12월 5일, 미얀마 철도청과 약 430억원 규모의 ‘미얀마 객차 100량 공급사업’을 체결했다. 이들을 위해 한화/무역은 해외 네트워크 및 현지시장 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하기로 했다.
 
  항공엔진을 제조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하도급법 준수와 공정거래 이행을 위한 협약식 및 협력사 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또 청렴한 거래문화 유지를 위한 ‘준법 서약식’을 비롯해 당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의 준법 실천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준법열매 달기’ 세리머니 행사도 진행됐다. 항공엔진부품 제조협력사의 장기적인 기술력 확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국산화 개발지원 펀드를 조성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의 상생파트너인 (주)다원시스가 미얀마 공사를 수주한 후 기념 촬영한 모습.
  한화건설은 2002년부터 매년 우수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한 해 동안 품질향상과 기술혁신, 안전관리 등에서 함께 노력해온 협력사들을 격려하고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다. 한화건설은 간담회를 통해 운영자금 지원, 동반성장 펀드 조성, 협력사 소통 강화 등 주요 동반성장 활동들에 대해 발표하고 협력사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소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한화그룹의 이런 활동은 김승연 회장의 신년사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고객과 협력사도 우리의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함께 도전하고 성공을 나누는 ‘함께 멀리’의 가치를 지켜가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상생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7월에 계열사의 준법경영과 상생경영을 지원·감독하기 위해 컴플라이언스 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LG그룹, 대기업 중 최초로 7개 계열사가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에 선정!
 
  동반성장위원회, LG전자·LG디스플레이·LG화학·LG생활건강 등에 최고 등급 줘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 파크’에서 열린 LG CNS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경청하고 있는 참가자들.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의 공통점은 뭘까?
 
  LG그룹의 계열사라는 것 외에 올해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것이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이 7개 회사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2년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 이후 국내 대기업 중에서 7개 계열사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LG는 5년 연속 가장 많은 최우수 등급 계열사를 배출한 기업이 됐다. LG디스플레이와 LG생활건강이 5년 연속, LG화학 4년 연속, LG이노텍이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LG는 계열사별로 금융 및 기술지원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협력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공정한 거래 문화 조성에 노력한 부분을 인정받아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최다(最多)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는 주요 계열사별로 협력사 지원 추진 전담 조직을 꾸려 기술 전문가를 상시(常時) 지원하는 한편, 협력사 임직원들이 LG제조기술대학 교육과정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등 실질적으로 협력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설치한 회사다. LG디스플레이는 2007년 부서를 설치한 이후, 2017년에는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금융·기술·의료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000여 개에 이르는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신(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LG디스플레이가 자체 보유한 특허를 유·무상으로 양도했다. 또 LG디스플레이가 첨단 디스플레이어 기업인 만큼, 소외 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없애고,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국내외 보육 시설에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IT 시설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사업’도 진행했다. 현재까지 국내에 총 47개소, 중국 광저우 등 해외에 4개의 IT발전소가 문을 열었다.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중점 추진하는 과제는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 경영 등이다.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LG화학은 협력사가 장기적으로 자생력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기술 개발 인력을 지원하고, 전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또 전문 인력과 자금 부족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이 어려운 중소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매년 40억원 규모의 그린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66개 협력사와 함께 총 274건의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도출했다. LG화학은 EU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을 위해서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신화학물질관리제도인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sation & Restriction of Chemicals)’에 대해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 제품의 본(本) 등록을 직접 완료했다. 이로써 LG화학에서 생산하는 아크릴산과 부틸아크릴레이트를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중소협력사는 EU의 ‘REACH’ 규정에 따른 제약 없이 자유롭게 해외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LG그룹 관계자는 “LG그룹은 협력사의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는 동시에 R&D, 기술 등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향상을 통한 상생(相生)에 힘쓰고 있다. 또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들과 협업(協業)을 통한 오픈 이노베이션(혁신)으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의 스타트업 프로그램 ‘L캠프’ 계속된다!
 
  가격 폭락한 양파 소비 위해 매달 8일에 구내식당에서 양파 반찬
 
롯데의 ‘엘캠프’ 부산에 참가한 이들이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롯데는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 창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 하드웨어, 핀테크, 펫(PET) 비즈니스 등 사업성이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전략적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6년 2월에 설립됐다. 법인 설립 자본금 150억원 중 50억원을 신동빈 회장이 개인 돈으로 출자했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이사회 의장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의 가장 대표적인 가업은 초기 벤처 기업을 선발해 종합 지원하는 ‘엘캠프(L–Camp)’다. 엘캠프에 선발된 기업은 약 6개월 동안 창업 지원금 2000만~5000만원을 비롯해 사무 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제공받는다. 엘캠프는 국내 최대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계열사들과 협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스타트업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유통·서비스·관광·케미컬·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다. 엘캠프 1~5기, 엘캠프 부산 1기 등 82개사를 비롯해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지원한 스타트업은 100개사가 넘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IR 워크숍 등의 교육·코칭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선배 창업자 및 투자자 등으로 멘토진을 구성해 엘캠프 모델을 고도화해나갈 방침이다.
 
  롯데는 좀 더 적극적인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지난 6월, 총 272억원 규모의 ‘롯데스타트업펀드 1호’를 조성했고, 현재까지 15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최근에는 인슈어테크기업 ‘보맵’(20억원),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15억원) 등에 투자한 바 있다.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 2018’에 따르면, 롯데는 스타트업 활동에 가장 적극적인 3위의 기업으로 꼽혔다.
 
롯데의 구내식당에서는 ‘8일’마다 양파반찬이 나온다. 양파 소비에 앞장서기 위해서다.
  지난여름에는 양파가 과잉 생산되는 바람에 가격이 터무니 없이 하락해 농가의 손실이 불가피했다. 롯데는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그룹 차원에서 ‘양파데이’를 진행키로 한 것. 양파데이는 숫자 ‘8’이 양파 2개를 묶은 형태와 유사하다는 데에 착안해 매월 8일, 18일, 28일로 정해졌다. 롯데는 이날 롯데 계열사의 모든 구내식당에서 양파 중심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는 양파데이를 통해서 월 50만 톤 정도의 양파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집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전국 동시세일 기간에 맞춰 온·오프라인 ‘중소기업 기획전’을 진행해 파트너사를 돕고 있다. 또 ‘롯데 유통계열사 입점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파트너 회사들이 판매 채널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원활한 소통도 잊지 않고 있다. 파트너사와 야구경기 관람,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등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으며,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우수 파트너사 시상 등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고 있다. 이 외에도 파트너사와의 진솔한 소통을 위해 롯데하이마트 동반성장 담당자들이 중소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찾아가는 간담회’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금 66개 협력사에 전달
 
  SK텔레콤 ‘New ICT 콜라보데이’ 개최해 동반성장 의지 다져
 
지난 1월에 열린 SK이노베이션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 장면.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임직원 기본급 1% 기부를 통해 조성된 ‘1% 행복나눔기금’ 47억2000만원 중 절반에 해당하는 23억6000만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회사 성장에 따른 과실을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와도 공유하는 ‘협력사 상생문화’ 조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이번 상생기금은 SK이노베이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본급 1%로 조성된 23억6000만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로 내놓은 23억원을 더한 총 47억2000만원의 절반이다. 이 돈은 SK이노베이션 계열 66개 협력사에 골고루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이정묵 노조위원장 등6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7년 9월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 교섭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본급 1%에 회사가 같은 금액만큼을 더해 마련된 ‘1%의 나눔기금’ 중 절반을 협력사 임직원을 위해 사용하기로 한 바 있다.
 
SK텔레콤도 ‘New ICT 콜라보데이’를 개최해 협력사 동반성장 의지를 다졌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New ICT 사업’ 추진 방향과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는 ‘New ICT 콜라보데이’를 개최하고 협력사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SK텔레콤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근 6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New ICT 콜라보데이’에는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의 각 사업부문 대표 임원과 우수 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 50여 명이 참석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ICT 강자’로 성장하기 위해 한 해를 시작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와 진솔하게 소통하고 눈높이를 맞추는 자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기획했다. SK하이닉스는 2008년에 동반성장 업무를 전담하는 ‘상생협력팀’을 설립한 후 협력사에 금융·기술·경영지원의 3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특허를 무상으로 이전했다. 22개사에는 특허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SK하이닉스 및 외부 전문인력을 지원해 컨설팅을 시행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가 제작한 미세 패턴 웨이퍼 2250장을 협력사에 개발시료로 제공해, 중소 장비업체의 기술개발 능력 향상을 지원했다. 반도체 생태계 육성을 위해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는 등 협력사의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도 적극적이다.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월 오픈한 ‘공유인프라 포털’을 통해 협력사에 무상 혹은 시중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지식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SK하이닉스 장비를 활용한 웨이퍼 분석·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스코, 지역사회와 함께 기업시민 실천한다!
 
  포스코1%나눔재단, 지역 아동 위한 ‘1%나눔 아트스쿨’ 론칭
 
포스코1%나눔재단이 론칭한 ‘1%나눔 아트스쿨’에서 아이들이 예술 수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스코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포항·광양 지역에서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7월 ‘기업시민 경영이념 선포 1주년’을 맞아 기업시민 포스코를 구현하기 위한 전문(前文)과 실천 원칙을 담은 ‘기업시민헌장’을 선포하며 실천 의지를 다짐한 바 있다. 포스코는 기업시민헌장 전문에서 “기업의 경영활동은 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며, 사회와 조화를 통해 기업은 성장하고 영속할 수 있다. 고객,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감하면서 모든 영역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하여 궁극적으로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하며 지속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항·광양 지역 아동을 위한 ‘1%나눔 아트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1%나눔 아트스쿨’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공동 기획해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예술을 매개로 체험, 소통, 참여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경영이념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됐다. 포항과 광양의 총 76개 지역아동센터 1030여 명 아동을 대상으로 9월부터 시작했다. 2013년 설립된 비영리재단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급여 1%를 자원으로 미래세대, 다문화가정, 장애인 등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1%나눔 아트스쿨’은 공예·무용·문학·미술·사물놀이·음악놀이·일러스트레이션·합창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약 6개월간 총 1520시간 교육을 진행한다. 교사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창작 활동을 하면서 아동들의 정서 안정, 협동심,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 제고에 효과가 클 것으로 지역아동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1%나눔 아트스쿨’은 예술강사를 아동 교육과 예술에 관심이 많고 전문 지식을 보유한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들을 중심으로 총 31명을 선발해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예술강사들에 대해서는 인간 중심적 디자인 방법론 등 다양한 사전 교육과 멘토링을 실시하여 역량을 더욱 높였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기획단계부터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연구진과 함께 포항·광양 지역 아동 및 아동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진행해,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자 했다. 6개월간 프로그램 운영 후 참석 교사와 아동 등의 의견을 반영해 ‘1%나눔 아트스쿨’ 프로그램을 지속 업그레이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미래세대 지원사업에는 이번에 론칭한 ‘1%나눔 아트스쿨’ 외에 다문화가족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친친무지개’, 아동보호시설 종료 아동의 실질적 자립을 위한 ‘두드림 프로젝트’등이 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9월 6일에는 아동쉼터 ‘마음나누리쉼터’의 개소식을 가졌다.
 
  광양시 최초로 설립된 아동쉼터 마음나누리쉼터는 연면적 474.77㎡ 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축됐다. 1층은 상담실, 심리치료실, 음악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층은 아동쉼터로 남 5명, 여 5명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포스코의 설명에 따르면, 그동안 광양에는 아동쉼터가 없어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은 인근 순천이나 목포로 보내서 보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난해 말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코 고유 기술과 자재를 활용해 튼튼하고 안전한 쉼터를 건립해 광양시에 기부했다. 마음나누리쉼터는 국내 최초로 남녀 분리된 출입구를 이용하면서도 한 건물에서 아동을 보호하는 혼성보호쉼터로 설계되었다. 아동들을 일시 격리해 보호함으로써 아동의 신체적 안전을 확보하고 초기 상담에서부터 심리치료까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효성,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간담회 한 뒤 나무 심으며 소통 확대!
 
  3년 동안 열린 21개 해외 전시회에 198개 협력사와 함께 참가
 
효성은 협력사와 간담회를 한 후에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키워야 회사가 함께 성장한다고 믿고, 이를 육성하는 상생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술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말한다.
 
  효성은 협력사의 핵심 경쟁력을 육성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 컨설팅과 설비 개선을 지원해왔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 전력기기 부문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협력사에 조작기 등 핵심부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가 안정적인 공급 기술력과 시스템을 갖춰 곧 회사의 원가 절감과 매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선 것이다.
 
  최근에는 ICT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의 생산성 향상 및 생산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전자 계측 장비 및 품질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ICT-QC 시스템(정보통신기술을 통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제품 신뢰도 향상 및 불량률 감소에 기여했다. 효성은 한국능률협회 등 외부 전문기관을 활용해 협력업체의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해왔다. 협력업체의 CEO, 품질·생산 책임자를 대상으로 공정·안전·생산·경영·품질 교육을 실시하고 작업구역·적치대 구획 등 공장의 기본적인 환경 구축부터 자재·설비 관리, 원가절감, 품질 개선을 돕고 있다. 지난 5년 동안 총 51개 업체가 컨설팅과 함께 조명개선, 집진시설 설치 등 시설 개선 및 cad/ERP 활용 교육 등 지원을 받았다.
 
  효성중공업은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어서 협력업체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씩 하는데, 지난 4월에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19개 협력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후에 서울 마포구 상암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업무와 관련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개선 방향을 도출할 뿐 아니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서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것이 효성 측의 설명이다. 건설사업부는 2013년부터 ‘동반성장 협의체’를 통해 매년 간담회를 열고 있다. 주요 협력업체 대표자와 기술업무 협약사 관계자를 간담회에 초청해 경영 현황을 설명하고 함께 주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있다. 우수 협력업체에 대한 시상과 기술업무 협약도 체결해 상생 기반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효성은 금융권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론은 은행, 구매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력 기업의 납품 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금을 선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크론 상품이다. 이 밖에도 1차 협력업체와 2차 협력업체 간 동반성장 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납품 대금이 2·3차 협력사까지 제대로 지급되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글로벌 판로 개척 지원에 적극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원단 생산 협력업체들과 함께 대구 국제섬유박람회,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프랑스 파리 모두 시티를 비롯한 글로벌 섬유전시회에 동반 참가했다. 부스 공간을 공동으로 운영하며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효성과 협력업체 간 시너지를 통해 향후 공동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장기적인 사업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3년 동안 21개 해외 전시회에 198개 업체와 동반 참가했다.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인터텍스타일 2018’ 전시회에는 조현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업체의 애로사항을 듣고 마케팅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한국, 홍콩, 뉴욕, 상하이, 인도네시아 등 5곳에서 상시 운영하는 크레오라 ‘패브릭 라이브러리’를 통해 협력업체가 개발한 원단을 세계 유명 브랜드에 소개하고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황무지였던 몽골 땅, 대한항공 덕분에 12만5000그루의 나무 생태계로 변신
 
  한진그룹, 재난 발생 때마다 하늘과 땅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몽골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 대한항공 임직원들.
  지난 2004년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은 황무지에 가까웠다. 하지만 오늘날 이 땅은 총 44헥타르(44만㎡)에 12만5000여 그루의 나무가 무성한 숲으로 변했다. 대한항공이 지난 15년 동안 벌인 노력 덕분이다.
 
  대한항공은 국내외 재해·재난 지원을 비롯해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몽골, 중국 등지에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 나눔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4년 몽골 바가노르구 지역에 ‘대한항공 숲’을 조성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껏 지속되어 오는 행사다. 올해에는 지난 5월 13~16일 입사 2년 차 직원 위주로 구성된 대한항공 임직원 120여 명과 델타항공 직원 30여 명 및 현지 주민, 학생 등 총 200명이 참여해 나무심기 활동을 펼쳤다. 올해 추가로 심은 나무는 단풍나무 5000그루.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조인트벤처 1주년 기념으로 델타항공 직원들이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대한항공과 ㈜한진 등 한진그룹은 수송업의 특성을 활용해 전 세계 곳곳에서 홍수,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도적인 차원에서 하늘과 땅으로 한걸음에 달려가 이재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쓰나미 이재민들을 위해 대한항공 정기편(KE627)에 구호품 생수 2000박스를 긴급 수송해 현지 이재민들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여름 라오스댐 사고 재난 소식이 알려졌을 때에도 대한항공은 발빠르게 움직여 약 42만 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두산, 퇴직한 임원들이 팀을 이뤄서 협력사 돕는다!
 
  퇴임 2년 미만의 경영자문단이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협력사에 재능기부
 
두산그룹이 지난 4월, 120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협약’을 맺었다.
  두산중공업에는 퇴임 임원들로 구성된 ‘경영자문단’이 있다. 2013년에 꾸려진 자문단의 역할은 협력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퇴임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연구개발(R&D)·설계·품질·생산·사업관리 등 5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30년 넘게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매년 약 20개 협력사에 재능기부하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두산그룹의 상생경영은 협력사와의 ‘선 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 금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협력사 육성 프로그램(두산 서플라이어 엑셀런스)을 기반으로 중점 협력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리딩 서플라이어(Leading Supplier)’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6월, 올해 ‘리딩 서플라이어’ 대상 업체로 뽑힌 5개 협력사와 육성 프로그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우선 협력사의 제품 품질과 납기(納期) 준수율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고, 활동이 종료되고 협력사 스스로 개선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육성기, 사후관리, 자생력 강화, 내재화 등 총 4단계로 활동을 세분화했다. 2018년에 참여한 협력사인 ‘테스크’는 제조 라인 레이아웃 개선을 추진해 물류 동선 최적화, 생산 효율 향상 효과를 거뒀다. 양산품 초기 품질도 기존보다 2배 이상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볼트류를 공급하는 ‘평산볼트기공사’는 가공 공정을 통합·개선해 부품당 작업 시간을 1분씩 단축하는 효과를 얻었다. 또 품질 이슈 재발방지 활동을 통해 고객 품질을 기존보다 82%(100만 개 중 22개 불량 발생이 4개로 감소) 향상시켰다.⊙
 

  신세계, 소외 계층의 문화 사각지대까지 챙긴다!
 
  소외 계층을 위한 클래식 문화공연하고 전통시장에 ‘키즈 라이브러리’ 건립
 
신세계그룹이 만든 ‘키즈 라이브러리’를 둘러보는 부모와 아이들.
  신세계그룹의 나눔 사회공헌 활동은 소외 계층의 경제적 도움은 물론 문화적 삶 향유에까지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해, 단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문화공연, 도서관 건립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마트 키즈 라이브러리’는 어린이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미세먼지가 없는 깨끗한 실내가 돋보이는 어린이 체험형 청정 도서관이다. 문화 시설이 취약한 지역의 아동들에게 쾌적한 독서환경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독서 프로그램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통시장에 ‘키즈 라이브러리’가 들어서면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아이들과 20~30대 젊은 부모 고객들의 방문을 유도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소외 계층들을 위한 클래식 문화 공연도 펼친다. 백화점 고객 대상으로만 펼치던 깊이 있는 공연 ‘클래식 페스티벌’을 문화 소외 계층과 음악을 사랑하는 학생들에게 제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있다. 2011년 시작한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은 매년 2회씩 진행된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빌려 서울시 교향악단,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피아니스트 조성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 유수의 클래식 대가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CJ와 함께 청년 창업의 꿈을 키워가세요!
 
  작은 기업 육성 프로젝트 ‘프로덕트 101 챌린지’ 각광
 
CJ의 ‘프로덕트 101 챌린지’를 둘러보는 관람객들.
  CJ그룹은 다양한 잠재력을 가진 젊은이들에게 관심이 크다. 유망한 스타트업, 벤처·중소기업 등 작은 기업을 육성하는 데 일조를 하겠다는 생각이 강하다. CJ의 ‘프로덕트(Product) 101 챌린지’는 그룹의 청년 육성 의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덕트 101’은 101개의 중소기업을 뽑아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유통망 확대, SNS와 MCN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 뒤에 해당 기업의 성과에 따라 최종 11개의 기업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에는 약 600개의 작은 기업이 지원해 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CJ유통연합품평회를 통해 1차로 65곳이 뽑힌 상태다. 최종 11개 기업에 선정되면 CJ그룹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CJ그룹은 각 기업 제품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유통 채널과 마케팅 전략을 찾아내고, 이를 바탕으로 멘토링과 마케팅, CJ오쇼핑·올리브영 입점까지 지원한다. CJ ENM 방송 PPL, 올리브영 입점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는 것이다. CJ그룹 관계자는 “CJ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잠재력 있는 작은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 일익을 담당할 생각”이라며 “해당 기업이 실질적으로 매출까지 일으킬 수 있도록 토털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허브팟’이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허브팟’은 2017년에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페스티벌 ‘청년 창업 X20 챌린지’를 세 번 전개했다. ‘청년 창업 X20 챌린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과 생존 가능한 신사업 모델 발굴이 목표다. CJ는 본선에 진출한 팀에게 멘토링 지원을, 최종 팀에게는 데모데이 준비 지원금 및 사업 구체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하기도 했다.⊙
 

  신한금융,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한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 성황리에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자원봉사 대축제’에 참석한 신한금융 관계자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2017년 12월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선포했다.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는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금융취약 계층의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을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총 27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융 지원과 함께 신한금융은 지난 2017년부터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총 18개국, 23개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의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현지 직원 100여 명이 환경이 어려운 아동의 학교 통학 지원을 위한 자전거 기부 프로그램(‘바이크 런’)을 진행했다. 같은 시기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후원 사업과 나무심기, 고아원 물품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카자흐스탄, 캄보디아, 미얀마, 멕시코 등의 현지법인 직원이 복지시설 봉사활동과 지역 학교 PC 지원, 교육시설 개선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국내에서도 사회적 약자와 취약 계층 지원을 위한 ‘공존·공감·공생’의 총 세 가지 테마를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내고장 문화재 가꾸기’ 등이 대표적이다. 그룹사 임직원들은 1사 1촌 결연마을을 방문해 농촌 일손을 돕는 상생의 활동도 9년째 이어가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사회의 가치를 함께 누리는 상생의 선순환을 통해 희망사회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해 나섰다!
 
  3년 차를 맞이한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실질적 성과 내
 
하나금융지주가 발족한 ‘하나파워온임팩트’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 공유회 모습.
  하나금융그룹의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혁신 프로젝트 ‘하나 파워 온 임팩트(Hana Power on Impact)’가 3년째를 맞이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복지혜택 제공 방식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하나금융그룹은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일자리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양대학교 LINC+사업단 등 7개 사회혁신 기업에서 발달장애인이 그들의 특성과 재능을 발휘해 일할 수 있는 직무 개발 교육을 진행해왔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에서 제공하는 내용은 구체적이다. 지난해 8월에 진행한 1기에서는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데이터 매니저, 미디어 콘텐츠 감수위원, 문화예술디자이너, 워크숍 강사 등 7개 직무를 개발하고, 총 35명의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직무를 선택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들 35명 중 9명의 발달장애인은 본인의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자립할 여건을 마련했다. 지난 3월에 진행한 3기에서도 발달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개발, 고용 확대를 위한 실질 프로젝트 진행 등이 실시됐다. 하나금융은 행사를 끝낸 이후에는 최종 성과를 공유하면서 향후 더욱 뜻깊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양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그룹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 6000명의 대학생을 해외로 보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 프로그램 통해 청년의 꿈 키워줘
 
제24회 미래에셋 해외교환장학생 수여식 장면.
  “젊은이들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지난 2000년 5월, 미래에셋의 세상을 향한 외침이 어느새 2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설립을 통해 시작된 미래에셋 인재육성 프로그램의 누적 참가자가 29만명을 넘었다. 그간 미래에셋은 국내 장학생 3406명, 해외교환장학생 5467명, 글로벌 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총 9057명의 학생을 선발해 지원했다. 특히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만하다. 2007년에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의 인재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을 쌓고 문화를 경험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부터 중국, 인도, 콜롬비아 등 전 세계 50개국으로 대학생들이 파견됐다. 미래에셋의 지원을 받은 학생의 수는 2016년 400명에서 500명, 2017년 500명에서 600명, 지난해에는 700명으로 늘었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인재 투자는 박현주 회장의 가치관에 따른 사업이다. 창업할 때부터 ‘자원이 없는 한국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던 박현주 회장은, 2003년 국내 최초로 해외 펀드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한한 투자 기회를 봤다. 척박한 대한민국이 성장하기 위해서 먼저 젊은이들이 세계 무대로 나가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야 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박 회장은 20주년 기념사에서도 “사람을 키우고 기회를 주는 기업이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가치관을 보인 적이 있다.
 
  미래에셋은 이외에도 경제·진로교육, 상하이 글로벌 문화체험, 희망듬뿍 도서 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과 함께 100세 시대 설계해요!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미래를 보는 변액연금보험’ 인기
 
미래에셋생명이 출시한 ‘미래를 보는 변액연금보험’.
  미래에셋생명이 100세 시대 노후 자금 마련에 골치를 앓는 소비자들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미래를 보는 변액연금보험’이란 것이다. 이 상품은 안정성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저연금보증형을 도입, 사망 시점까지 매월 안정적 규모의 연금액을 지급한다. 업계 수익률 1위를 기록 하는 미래에셋의 차별화된 변액보험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기대 수익률을 제공하며 저금리·저성장 시대 고객의 행복한 은퇴를 돕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원금 이상의 수익과 안정적 연금 수령을 동시에 기대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최저 연금액을 보장하는 최저연금보증형을 도입했다. 상품의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 패널단을 철저히 분석, 최저연금보증형을 선택하면 시장 상황이 좋을 때는 더 높은 연금액을 수령하고, 좋지 않더라도 연 복리 1%를 적용한 최저보증종신연금을 보장받는다. 즉 시장 상황에 따라 펀드 수익률이 아무리 낮아져도 일정 금액을 보장받으면서 추가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또 90세 조기집중형을 통해 활동기에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연금 개시부터 90세까지는 조기집중형태로 설계돼 경제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더 많은 연금액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평생 안정적 노후 자금 보장과 함께 추가 수익을 통한 유연한 자금 활용이 가능하다.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투자실적에 따라 연금액이 달라지는 변액연금의 경우에는 회사의 운용 역량이 중요한 변수라고 한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글로벌 자산운용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우량 자산에 투자해 성과를 실현하고 있다. 총 50개의 다양한 펀드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의 선택권을 넓혔고, 국내외 주식 및 채권 등 우량자산 투자를 통해 수익률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여성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
 
  유방 건강 인식 고취하는 마라톤 캠페인 ‘핑크런’에 지금껏 35만명 참가
 
지난 10월 13일 성황리에 끝난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런’ 마라톤 서울대회 모습.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는 ‘2019 핑크런’이, 지난 10월 13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1만여 명이 참가한 서울대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19년째인 ‘핑크런’은 유방암과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향상하고, 유방 자가검진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전국 5개 도시(부산·대전·광주·대구·서울)에서 릴레이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환자의 수술비와 유방암 검진 지원에 사용된다.
 
  성황리에 끝난 올해 대회는 유방 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섯 가지 행동 수칙을 전파하는 ‘핑크 세르머니’가 진행됐고, 라네즈 브랜드 모델인 배우 김유정씨가 대회에 참가해 유방암 환자와 핑크런 참가자의 건강을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참가자들은 스트레칭에 이어 10km, 3km 순서로 출발했다. ‘핑크런’ 10km 참가자들은 코스 중간에 핑크색으로 꾸며진 핑크 터널을 통과하는 이색 경험을 했다. 3km 코스는 핑크리본 캠페인 메시지 스티커, 핑크 징검다리 존 등 다양한 유방암 예방 정보를 알리는 참여형 실천코스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마련한 유방 자가검진 강좌와 유방암 무료 검진 부스에서 유방 건강에 대한 정보를 체험했고, 유방 자가검진 실천에 서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인 ‘핑크런’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총 35만명 이상이 참가해 38억원이 넘는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성의 삶에 기여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 이웃과 함께해요!
 
  순직소방관 가족 위한 ‘아름다운 동행, 힐링캠프’ 등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에 앞장서
 
‘고산 119 안전센터’ 심신안정실 개소식에 참여한 하이트진로 관계자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과 협약을 통해 돕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의 사회공헌 모토는 ‘쉬운 것부터, 꾸준하게’다. 주류 회사로서는 최초로 오는 2023년에 ‘창사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는 사회 구성원 모두를 즐겁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동반자로 생각한다.
 
  하이트진로는 매달, 깨끗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사(全社) 환경 지킴이 캠페인’을 하고 있다. 본사, 영업지점, 공장에 근무하는 전국의 임직원은 한 달에 한 번씩 조를 이루어 지역 인근의 주요 상권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오물 제거, 거리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16년 전사 환경 지킴이 봉사단 발족 이후 시작된 캠페인은 올해로 4년째다. 모든 회사의 임직원이 매년 꾸준히 실시해온 결과, 3년 동안 약 5400여 시간을 봉사활동으로 할애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월 설을 맞아 14개 기관에 4000인분의 떡국용 떡을 전달했다. 영등포 쪽방촌을 포함해 수도권 내 기관의 아동, 노인, 장애인들에게 전달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공무원 가족 처우 개선 및 국민안전의식 제고’를 맺은 후, 국민안전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창원시 상남동의 업소 및 상가 260여 곳에는 자동확산소화기, K급 소화기, 추락방지경보기 등 화재 안전 장비를 제공·설치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방가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이트진로 한방울 장학금’을 지원했다. 최종 22가족, 총 24명을 선정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은 100만원, 중·고등학생은 12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삼성물산, 미래 서비스업 이끌 예비 사회인 키운다!
 
  ‘캐스트 유니버시티’ 통해 교양·인성 갖춘 20대 육성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원하는 ‘희망의 소리’ 합창단의 공연 모습.
  삼성물산은 경제적 가치 창출과 더불어 사회적 이슈 해결을 위한 공유가치 창조사업을 발굴해 사회와 나눔 및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사회 구성원으로 커나가는 미래세대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삼성물산의 리조트 부문은 미래 서비스인(人) 양성에 중점을 두고 ‘캐스트 유니버시티’라는 이름으로 캐스트 양성 시스템을 체계화했다. 대부분 20대인 캐스트들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서비스업을 이끌어갈 예비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물산은 다양한 환경에 놓인 학생들에게 특색 있는 직업 체험과 진로 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주니어물산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IT기자재를 활용한 메이커 교육과 함께 4개 부문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체험 학습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꿈과 끼를 찾아 폭넓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 패션 부문은 2006년부터 저소득층 아동들의 개안(開眼) 수술을 돕기 위한 ‘하트 포 아이(Heart For Eye)’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 총 319명의 시각 장애 아동들이 사시 교정 수술, 의안 삽입 수술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리조트 부문은 희소·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2004년부터 진행했다. 의료비와 재활비 지원뿐만 아니라, 오랜 투병으로 지친 아동들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아동들의 자신감을 북돋우기 위한 정서교육의 일환으로 희소·난치성 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을 13년째 지원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업 파트너 및 이해관계자, 사업의 토양이 되는 사회공동체, 나아가 지구 환경의 내일을 열어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농식품 관련 스타트업 기업 지원!
 
  ‘NH디지털챌린지’ 2기 운영 중
 
지난 8월, 서울시 강남구 양재동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열린 ‘제1차 디지털혁신리더’ 회합 대회 모습.
  NH농협은행은 지난 10월 11일, ‘NH디지털챌린지(Challenge)+’ 2기를 선정하고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한다.
 
  ‘NH디지털챌린지+’는 기업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창업 교육, 법률 멘토링, 투자 IR 행사 등을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2기로 금융·부동산, 농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기업 25개, 1기 참여 기업 11개 팀 등 36개 스타트업을 뽑았다. 이들 기업은 향후 6개월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NH디지털챌린지+’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33개의 기업 중 몇몇은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스페이스워크’라는 회사는 네덜란드에서 개최한 세계농업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 결선, ‘학생독립만세’라는 회사와 ‘닉컴퍼니’라는 회사는 코리아 핀테크위크에서 공무전에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2기 업체들은 서울시 서초구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제공된 사무공간을 사용하면 된다. NH농협은행은 이를 위해 금융권에서 가장 큰 규모인(2080㎡)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만든 바 있다. 또 이들을 원활히 지원하기 위해서 범농협 차원에서 2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펀드 ‘NH-아주 디지털혁신펀드’를 만들기도 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1기 기업의 성과를 보며 은행과 스타트업 간 공존과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혁신 기술을 갖춘 2기 스타트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고용증대)에 기여한 농식품기업 ▲창업 5년 이내 농식품기업 및 농업인(귀농인) ▲성실 실패자로서 ‘재기지원 농림수산업신용보증기금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재창업자에게는 최대 1.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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