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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12월호

인터뷰 - 한국원격대학협의회 박영규 회장

“개교 11년, 11만 학생이 21개 사이버대에서 열공 중!”

글 : 金泰完 월간조선 기자  
사진 : 徐炅利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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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대의 경쟁력은 간판이 아닌 학과의 특성
⊙ 학습참여 이유는 직업적 성취,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습득, 사회적 관계 형성
⊙ 늦깎이 성인들의 학습참여는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켜

박영규
⊙ 65세. 미국 버펄로 뉴욕주립대 정치학 박사.
⊙ 외교·안보연구원 교수, 대통령자문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통일연구원 원장 역임.
    現 국제사이버대 총장.
  올해로 국내 사이버대는 개교 11주년을 맞았다. 사람으로 치면 성장속도가 가장 빠른 사춘기로 접어들 나이다. 현재 국내의 사이버대 수는 21개, 입학정원 3만2425명, 전체 학생 수 11만585명(2011년 기준)을 넘어섰고 학과 역시 특성화된 학과 개설로 진화를 거듭 중이다.
 
  그러나 사이버대가 어떻게 변모할지, 미래학자들의 예언처럼 ‘원격대학이 대학교육을 대체’할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출근길엔 스마트폰으로, 집에선 PC로 수강하고 ‘웰빙귀농학과’에서 동남아 5개 국어 ‘한국문화’ 강좌까지 정보와 정보전달 체계의 변화는 드라마틱하다.
 
  (사)한국원격대학협의회 박영규 회장(현 국제사이버대 총장)은 “지난 2001년 9개교 6000여 명의 재학생으로 출발했으나 올해 21개교 11만여 명의 학생으로 성장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적’이란 말에 방점을 찍었다.
 
  “지난 11년 동안 사이버대 위상제고를 위해 평생교육기관에서 고등교육법에 의한 대학기관으로 전환, 인가된 것이 큰 변화와 발전의 기회였습니다. 특수대학원 설립인가도 사이버대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지요.
 
  사이버대에 진학하는 직장인의 경우 재교육, 직업교육, 계속교육을 위해 입학합니다. 그러니 오프라인 대학에 없는 학과들이 인기가 많습니다.”
 
  박 회장은 손으로 독도학과, 웰빙귀농학과, 차문화경영학과, 뇌교육학과, 소방방재학과 등을 차례로 열거했다.
 
  —국내 사이버대가 기존 2년제와 4년제 오프라인 대학을 어떻게 변모시키고 있나요.
 
  “사이버대 특성과 강점은 지구촌 어디에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학비가 오프라인 대학의 3분 1 수준이란 것이거든요. 직장인들에게 부합하는 대학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사이버대학이 대세이며, 기존 오프라인 대학들도 교과과정의 변화로 인해 온라인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 사이버대 입시의 변화와 특징을 설명해 주세요. 수능성적이 필요한 전형과 그렇지 않은 전형을 나눠서 설명해 주세요.
 
  “고등교육법 시행령 제35조에 따라, 사이버대는 학생선발에 다양한 자료를 선택하여 활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이버대는 전형 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 대학수능시험성적, 논술고사 중 택일하여 필수 전형요소로 하고, 자기소개서나 지원동기서, 학업계획서 등을 기타 전형자료로 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사이버대 vs. 온라인 사이버대
 
사이버대는 온라인 강의와 오프라인 특강·소모임이 활성화돼 있다.

  —사이버대도 두 종류입니다. 오프라인 대학이 만든 사이버대와 순수한 온라인 형태의 대학이 있습니다. 어떤 장단점이 있습니까.
 
  오프라인이 만든 사이버대는 경희사이버대(본교 경희대), 대구사이버대(대구대), 부산디지털대(동서대, 경남정보대학), 세종사이버대(세종대), 사이버한국외대(한국외대), 원광디지털대(원광대), 한양사이버대(한양대) 등이 있다.
 
  “현재 21개 사이버대 중 오프라인 대학과 같은 학교법인으로 설립된 대학은 14개교이고 나머지 7개 대학은 독립 학교법인입니다. 오프라인 사이버대학들이 아무래도 인지도가 높으니 대학 홍보 면에서 유리한 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대학과 같은 법인이라 해서 발전을 더 많이 한다고 볼 수는 없어요. 1만명 이상의 재학생을 보유한 순수 온라인 대학도 있기 때문이죠. 아무래도 사이버대는 학과의 특성이 있는 대학이 경쟁력이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사이버대가 기존 재학생들에게 얼마만큼 투자를 하는지 재학생들이 학교에 얼마나 만족을 하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가 있나요.
 
  “2007년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사이버대학 종합평가를 한 후 2년마다 자체평가를 해 그 결과를 ‘대학 알림이 사이트’에 올리고 있습니다. 대학경영에 대한 예·결산서에도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지급액과 교육설비 기준에 의한 투자 예산이 투명하게 오픈되어 있습니다.
 
  또한 내년 원격대학협회가 할 시범평가 지표에도 교육시설에 대한 적절성과 학생 등록금 지원의 적절성 등을 마련하여 평가할 계획입니다. 입학을 고민 중인 학생이라면 그런 자료를 잘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겁니다.”
 
  —사이버대는 성인의 평생학습과 고등교육 기회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 합니다. 사이버대와 평생학습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최근 사이버대가 ‘성인학습자 친화적’에서 ‘고교 졸업생 친화적’으로 변화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고교 졸업생 입학자가 최근 많이 늘고 있나요.
 
  “사이버대학은 특성상 자기계발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설립되었고, 고등교육법상의 대학 역할도 병행하는 기관입니다. 다시 말해, 성인들에게 적합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특성화 고교나 마이스터 고교생들을 위한 ‘선(先)취업 후(後)진학’ 대학기관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고졸 성공취업 박람회’에도 참여해 성공적인 홍보를 했습니다.”
 
  ‘선취업 후진학’이란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형태로 대학과 고교, 산업체와 연계를 맺은 고교 졸업생이 고교 졸업 전 또는 졸업과 함께 취업을 하고, 이와 병행해 사이버대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을 말한다. 교과부는 ‘2012년도 사이버대 선취업 후진학 특성화 사업’ 지원대학으로 영진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 서울사이버대, 대구사이버대를 선정했다.
 
2012 국내 사이버대 현황
 
  전문대 졸 입학생 크게 늘어
 
  현재 국내 사이버대 수는 모두 21개 대에 재학생은 11만여 명에 이른다. 먼저 4년제 사이버대는 건양사이버대를 비롯해 화신사이버대까지 모두 17곳이다.
 
  2년제 사이버대는 영진사이버대학과 한국복지사이버대학 등이고, 원격대학 형태의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된 곳은 세계사이버대(전문학사 학위과정), 영남사이버대(학사 학위 과정) 등 2곳이다.
 
  사이버대의 입학생은 연간 10% 가량씩 증가하고 있고, 2012학년도 입학정원은 3만 2425명이다. 최근 3년간 연령별 분포를 보면 20대 초반과 20대 후반의 학습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30대층은 약간 감소하고 있다.
 
  또한 2009년부터 3년간 입학생의 학력별 등록분포를 보면, 고졸 비율은 약간 감소하는 반면 전문대졸 학생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재교육, 계속교육, 직업교육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재학생이 68.4%, 영남권 재학생이 18.1% 순이고, 남성학습자(40%)보다 여성학습자(60%) 수가 더 많다는 점이 특징이다. 사이버대 학생들의 등록금은 한 학점당 평균 7만840원이다.

 
  2007년 이후 등록률 80% 이상
 
  사이버대의 입학정원 대비 등록률 평균은 2006년까지 80%에 미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2007년부터 80%를 넘어서면서 점차 안정적인 형태로 돌아섰다. 2008년과 2009년은 81.8%, 2010년은 81.6%다.
 
  등록률이 안정화된 것은 2005년 5월부터 8월까지 시행된 교과부의 사이버대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 결과 사이버대의 학사 운영 및 교과 운영이 과거보다 내실을 갖추게 되었다.
 
  박영규 회장은 “입학생들에게 어떤 이유로 사이버대에 진학했는지를 물으면 대개 재학생이나 동문의 권유로 결정했다고 한다”며 “유경험자의 추천이 주효했다는 것은 그만한 장점과 이유가 있다는 뜻이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재학생의 85% 이상이 직장인으로 구성돼 있어 학습참여 이유가 직업적 성취, 새로운 기술과 지식의 습득,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실생활과 관련된 현실적인 필요에 의한 경우가 많아요.
 
  게다가 IT 기술의 발달로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수업이 진행되면서 많은 사람이 관심을 보이고 있어요.”
 
  —교육은 현장의 의견이 제일 중요합니다. 사이버대 수강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고 어떻게 반영해 왔나요.
 
  “각 대학이 매학기 수강과목에 대한 학생평가를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강의 중에도 담당교수와 학생들 간의 활발한 커뮤니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말에는 전국 각 지역 학습관에서 오프라인 특강과 세미나, 학습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요. 사이버대마다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학생들의 서비스 만족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사이버대 재학생의 직업을 조사하니 인터넷 접속이 용이한 사무직이나 전문직 종사자들이 사이버대에 많이 등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영란의 <사이버대 운영현황 분석 및 질 관리 방안연구> 참조). 상대적으로 인터넷 환경이 낮은 농어업이나 장치·기계조작 종사자, 단순 노무직 등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사이버대 등록은 그다지 높지 않았다.
 
  “최근 교과부 통계자료를 보면, 직업별 분포상 관리자, 전문가, 서비스 종사자가 60%이며, 20대 초반의 연령층과 자기계발 및 이직(移職) 준비를 위해, 대학이나 대학원 졸업생들도 입학생들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사이버대 진학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무직(無職)자의 비율도 높다. 2008년 32.9%, 2009년 29.2%, 2010년 29.6%다. 무직자가 많다는 것은 신규 취업이나 재취업의 의지를 갖고 사이버대에 진학한 경우가 많다는 의미가 아닐까.
 
  “사이버대의 입학목적이 학문적인 성취보다는 재교육의 기회나 학위취득, 자기계발 등에 무게중심이 있습니다. 사실 사이버대는 기존의 4년제 오프라인 대학에서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학습요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삶의 전환기를 준비하는 학문을 공부하는 것이죠.”
 
 
  절대 만만치 않은 학업량 뛰어넘어야
 
행안부는 지난 6월 8일 정부중앙청사에서 한국원격대학협의회와 ‘사이버대 위탁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늦깎이 성인들의 학습참여는 독특한 정서적 경험과 더불어 배움에 대한 열망, 열등의식의 극복, 그리고 학업을 통한 새로운 삶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나 교수와 학생 간의 소통, 온라인 학습 환경에서의 소외감, 절대 만만치 않은 학업량은 무시할 수 없다.
 
  박 회장은 “처음에는 낯선 혹은 예측하지 못했거나 무시했던 사이버대의 학습 환경에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한 공식, 비공식 모임이나 멘토링 시스템이 많이 운영되고 있다”고 했다.
 
  “온라인 학습에 참여한 성인학습자들의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로부터 나오는 정서적 분위기는 어떤 학습자들에게는 온라인 학습으로부터 오는 부정적인 정서경험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 자신이 대학생이라는 정체성도 가질 수 있고요. 다른 동료 학습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습과정의 어려움이나 학습 관련 정보들을 공유할 기회도 가지게 됩니다.”
 
  —사이버대 강의 중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수업 듣는 비율은 어느 정도입니까.
 
  “최근 IT 기술의 발전으로 각 대학에서도 기술적 투자를 통해 학생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어요. 대부분의 대학이 현재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PC 등을 통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점차 모바일 시스템을 통한 강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사이버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해외 강의생 비율이 점진적으로 느는 추세인가요.
 
  “사이버대학의 특성이 세계화, 국제화입니다. 이를 위해 각 대학이 해외학생유치와 교류협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2년도 교과부 통계자료를 보면, 순수 외국인 학생이 370명이 재학하고 있고, 매년 외국학생들의 관심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올해부터 교과부 정책사업으로 ‘아세안(ASEAN) 사이버대학 프로젝트’를 시작해 이제 사이버대의 국제화가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세안 사이버대 프로젝트’는 국내 사이버대의 노하우를 아시아 각국에 전수, IT와 고등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범사업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의 이-러닝(e-learning) 교육에 필요한 물적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13년부터 본격적인 교류협력 과정을 거쳐 향후 아시아 10개국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서울사이버대를 중심으로 캄보디아 공과대학, 라오스 국립대학, 미얀마 기술대학, 베트남 하노이 공과대학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아세안사이버대학 프로젝트는 2009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안 사무총장이 한국의 IT 선진기술을 바탕으로 사이버대 설립을 건의했고, 한국이 이를 수용하면서 시작되었어요. 한국과 아시아 여러 국가 간의 이러닝을 활용한 고등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협력모델입니다. 아시아 여러 후진국에다 고등교육 설립기반을 마련해 주고 이를 통해 각국이 교류와 협력을 다지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사이버대 교육포털 구축
 
  클릭, 원격교육 모든 것이 한곳에!
 
  사이버대 종합정보시스템(www.cuinfo.net)에는 한마디로 원격대학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신·편입 안내에서부터 입학절차, 모집요강, 학과소개, 시간제 등록제 방법, 학위와 자격증 취득의 방법까지 다양하다. 비인가 유사기관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사이버대 진학을 결심했지만, 관련 정보가 부족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다양한 연령대, 직장인, 장애인 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격대학협의회 박영규 회장은 “사이버대 학생은 자신이 수업을 듣고 싶은 시간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기기를 갖고 있다면 영상, 음향, 문서 등으로 제공하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며 “사이버대 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먼저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지원하라”고 권했다.

 
  “원격대학법 통과시켜야”
 
  —사이버대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깨기 위해 한국 원격대학협의회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지난 11년간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지만, 아직도 변화와 도전이 필요합니다. 사이버대학에 대한 인식 제고(提高)를 위해 원격대학협의회에서는 관·학 협약을 활성화해 공무원들과 유관기관에 있는 이들에게 사이버대 입학기회를 부여할 생각입니다. 또 사이버대의 정체성 확립 차원에서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 제정을 위해 매진할 생각입니다.”
 
  사이버대 운영협의체인 원격대학협의회의 법적 지위확보도 당면과제다. 대교협(한국대학교육협의회)과 같은 위상을 갖추게 되면 사이버대 발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18대 국회 교과위에 가칭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법안’이 상정됐으나 여야 정쟁 탓에 불발이 되고 말았다. 19대 들어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의 발의로 조만간 재추진될 태세다. 박 회장은 “법이 통과돼야 정부지원도 확대되고, 고등교육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강의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개별 대학이 노력하고 있지만 협의회 차원에서 좋은 콘텐츠를 사이버대끼리 공유했으면 한다”는 뜻도 밝혔다.
 
  “해외 사이버대는 서로 좋은 강의를 공유하고 있어요. 우리도 콘텐츠 교류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까지 나누면 좋겠어요. 그렇게 되면 비싼 콘텐츠 제작비용도 낮출 수 있고 대학 간 격차도 좁힐 수 있어요. 지금은 대학마다 콘텐츠를 보관하는 서브 틀이 달라 공유가 어렵다고 합니다. 웹 기반을 통한 공유는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대학특성화에 따라 어려울 수도 있어요. 우선 교양과목 공유부터 점진적으로 시작해 더 많은 공감대를 이뤄내면 좋겠습니다.”
 
  박 회장은 사이버대 진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세계 톱10 사이버대가 조만간 국내에서 탄생할 것”이라며 국내 온라인 대학이 오프라인 대학보다 경쟁력이 더 높다고 강조했다.
 
  “사이버대는 미래교육을 리드하는 대학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학생중심의 교육만족을 위해 11년 동안 힘차게 달려왔습니다. 이제는 최고의 교수진 확보, 최상의 교육서비스 제공, 최신의 우수한 콘텐츠 품질 고도화를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요. 또한 교과부의 사이버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으로 IT 강국의 강점을 극대화하여 향후 ‘세계 톱 10’의 사이버대가 곧 탄생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이버대는 미래의 대학입니다. 사이버대에 입학해 자신의 삶의 질과 품격을 높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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