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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전기 소설 펴낸 복거일 작가

  • 글 : 배진영 월간조선 기자  ironheel@chosun.com
  • 사진 : 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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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卜鋸一·76) 작가가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을 소재로 한 전기(傳記)소설 《물로 씌어진 이름》(전 5권, 백년동안)을 펴냈다. 이승만의 생애 가운데 진주만 기습이 있었던 1941년부터 해방이 되는 1945년까지를 다루고 있다. 복 작가의 딸 조이스 진이 삽화를 그렸다.
 

 

  2014년 간암 판정을 받은 후 이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한 복거일 작가는 “우남(雩南)의 업적, 특히 우남의 눈에 들어온 국제 정세를 제대로 살펴서, 그의 이해하기 어려운 판단들의 연유를 밝혀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복 작가는 “우남은 우리에겐 ‘역사를 보는 창’”이라면서 “그의 눈에 들어온 역사적 풍경에서 우리는 우리를 만들어낸 힘들을 살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풍경 속에 우남을 놓아야 비로소 우리는 그를 제대로 이해하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1987년 소설 《비명을 찾아서》로 데뷔한 저자는 소설가이자 시인으로, 또 자유주의적 시각으로 역사와 사회를 성찰하는 보수 논객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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