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트레킹

중국 국가급 산림 명승공원 곤유산(昆嵛山)

  • 글·사진 : 정정현 C.영상미디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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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개의 봉우리가 겹겹이 이어진 곤유산.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위치한 곤유산(昆嵛山·923m). 옌타이시(烟臺市)와 웨이하이시(威海市) 경계에 위치한 바위산으로 태산, 노산과 더불어 산둥성의 3대 명산에 들어간다. 도교의 정통이라 할 수 있는 전진파의 발상지로서 곳곳에 도교의 흔적이 남아 있다. 면적은 153㎢로 북한산국립공원(76.9㎢)의 2배 정도 크기이며 72개 봉우리가 겹겹이 이어지는 국가급 산림명승공원이다. 중국에서는 관광지 급수를 알파벳 A의 개수로 나누는데 태산·노산은 최고인 5A급, 곤유산은 4A급이다. 최고봉인 태박정(923m)은 정상 바로 아래까지 자동차로 오를 수 있고 산길도 계단으로 이루어져 관광객들이나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창선봉, 봉황봉 등 72개의 연봉을 감상하며 걷는 종주코스는 6시간 정도로 크게 부담은 없으나 해가 짧아 눈 덮인 겨울 산행은 피하는 게 좋다.⊙
 


산행 초입에서 볼 수 있는 화강암 봉우리들.

마을길에는 가축들의 겨울 양식으로 옥수수를 집집마다 쌓아놓았다.

무등시 곡(曲)씨 마을에서 곤유산으로 향하는 한국 등산객들.

막 날아오를 듯한 봉황바위.

4A급의 국가급 산림공원인 곤유산 주능선을 걷는 등산객들.

하얀 동화 속의 나라로 들어간 듯 트레커들은 즐겁기만 하다.

창선봉 산행 들머리에 있는 구룡지는 9개의 소가 이어진다.

곤유산의 정상인 태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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