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가수 노수현이 지난 5월 19일 신곡 ‘그래요’를 발표했다. 이번 곡은 단순한 노래가 아니다. 그의 생존기이자, 회복기다.
노씨는 지난 2022년 7월 27일 탈북민으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특별한 신예 가수의 등장은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이어 루프스(Lupus)라는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그땐 노래도, 무대도, 사람도 모두 내려놓아야 했다”면서 “그러나 탈북 과정에서 이미 생사의 고비를 견뎌봤기에 병마는 새로운 도전일 뿐”이라고 했다.
그렇게 2024년 6월 19일, 노씨는 희귀 난치병 환우들과 장애인을 위한 재능 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며 노래로 희망을 말하기 시작했다. 노씨는 “건강은 조금씩 회복세를 띠고 있다”면서 “요즘에는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헤어졌던 동생과도 1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났다. 재회의 순간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노씨는 지난 2022년 7월 27일 탈북민으로는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었다. 특별한 신예 가수의 등장은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곧이어 루프스(Lupus)라는 희귀 난치병 진단을 받았다. 그는 “그땐 노래도, 무대도, 사람도 모두 내려놓아야 했다”면서 “그러나 탈북 과정에서 이미 생사의 고비를 견뎌봤기에 병마는 새로운 도전일 뿐”이라고 했다.
그렇게 2024년 6월 19일, 노씨는 희귀 난치병 환우들과 장애인을 위한 재능 기부 콘서트를 개최하며 노래로 희망을 말하기 시작했다. 노씨는 “건강은 조금씩 회복세를 띠고 있다”면서 “요즘에는 유튜브, 틱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헤어졌던 동생과도 15년 만에 극적으로 다시 만났다. 재회의 순간은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