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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번째 개인전 여는 심영철 교수

글 : 김세윤  월간조선 기자  gasout@chosun.com

사진제공 : 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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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도 시대의 하이쿠 시인 마쓰오 바쇼는 ‘온갖 일 떠오르게 하는 벚꽃이여’라는 시를 지으며 지나간 시간을 떠올렸다. 심영철(沈英喆) 수원대 교수 또한 벚꽃을 “과거 어떤 날의 감정을 일깨워주는 존재”라고 말한다. 심 교수는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조형적 언어로 ‘벚꽃’을 선택했다.
 

  심영철 교수의 52번째 개인전 〈춤추는 정원(Dancing Garden)〉이 3월 31일부터 4월 29일까지 인사동의 선화랑 전관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자연과 인공물 그리고 테크놀로지의 만남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유토피아적 정원을 그린다.
 

  전시 공간은 4개의 층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층은 ‘꽃비 정원’, 2층은 ‘흙의 정원’, 3층은 ‘물의 정원’, 그리고 4층은 ‘하늘 정원’이다. 심 교수는 이번 전시에서 복합채널의 다차원적 조형 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 교수는 “내 작품은 관객과의 소통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이들에게 다채로운 감정과 경험을 전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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