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도서관 내에 있는 시진핑자료실 폐쇄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2015년 10월 만들어진 시진핑자료실은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기증한 1만5000점의 도서와 영상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시진핑자료실 폐쇄 운동을 주도하는 이는 한민호(韓民鎬·61)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작년 10월 19일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와 함께 시진핑자료실 폐쇄 촉구 서한을 서울대에 제출한 데 이어, 지금은 시진핑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는 서울대 동문 서명 운동과 집회를 벌이고 있다. 한 대표는 “국내에 비밀경찰서를 설치하는 등 중국의 간섭과 공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대학교가 시진핑자료실을 존치시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우리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자 미국 등 자유 진영과의 우호관계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인 한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등을 지냈다. 2021년 10월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정권의 실정(失政)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파면됐다가 작년 4월 승소했다.⊙
시진핑자료실 폐쇄 운동을 주도하는 이는 한민호(韓民鎬·61) 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대표. 작년 10월 19일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와 함께 시진핑자료실 폐쇄 촉구 서한을 서울대에 제출한 데 이어, 지금은 시진핑자료실 폐쇄를 요구하는 서울대 동문 서명 운동과 집회를 벌이고 있다. 한 대표는 “국내에 비밀경찰서를 설치하는 등 중국의 간섭과 공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대학교가 시진핑자료실을 존치시키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우리의 가치에 반하는 것이자 미국 등 자유 진영과의 우호관계를 훼손할 수 있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대 역사교육과 출신인 한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관 등을 지냈다. 2021년 10월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정권의 실정(失政)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파면됐다가 작년 4월 승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