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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가치를 아는 대통령

글 : 김성동  월간조선 편집장  ksd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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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달 17일 나오는 《월간조선(月刊朝鮮)》이 발행을 알리는 신문 광고를 낼 때 슬로건은 한때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잡지’였습니다. 눈 밝은 독자라면 알아채고 계셨겠지만 그 슬로건은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주는 잡지’로 바뀌었습니다. 대한민국 앞에 ‘자유’를 넣은 것이죠.
 
  슬로건에 ‘자유’를 넣은 시기는 문재인 정부 들어서입니다. 문재인 정부가 헌법 전문에서 ‘자유’를 빼려는 시도를 하는 한편 교과서에서도 ‘자유민주주의’라는 용어 중 ‘자유’를 빼고 ‘민주주의’로 바꾸려 하는 등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는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정황들이 드러났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름 《월간조선》으로서는 소박한 저항(?)의 의미로 슬로건에 ‘자유’를 넣었던 것입니다.
 
  부연하지 않아도 ‘자유’를 뺀 인민민주주의를 내세운 우리의 반쪽인 북한의 실정을 보면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 언어인지, ‘자유’ 없는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를 독자들께서는 잘 아실 겁니다.
 
  사상과 양심의 자유, 집회결사의 자유 등 자유민주 사회의 필수조건으로 자유가 거론되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자유는 우리 사회의 공기(空氣)와 다름없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사 중 가장 가슴에 와닿고 든든했던 부분이 ‘자유’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언론은 윤 대통령이 ‘자유’를 35번이나 언급했다고 하더군요. 그 일부를 소개합니다.
 
  〈… 우리는 자유의 가치를 제대로, 그리고 정확하게 인식해야 합니다. 자유의 가치를 재발견해야 합니다. 인류 역사를 돌이켜보면 자유로운 정치적 권리, 자유로운 시장이 숨 쉬고 있던 곳은 언제나 번영과 풍요가 꽃피었습니다. 번영과 풍요, 경제적 성장은 바로 자유의 확대입니다.…〉
 
  2022년 5월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장 하늘에는 무지개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무지개를 보는 설렘으로 새로운 시작을 맞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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