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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전시

유럽 역사의 중심, ‘합스부르크 600년’ 특별전

來韓한 마르가리타 공주와 매혹의 걸작들

글 : 김태완  월간조선 기자  kimchi@chosun.com

사진제공 :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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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디에고 벨라스케스 / 1656년경 / 캔버스에 유화 / 105.0×88.0cm / 빈미술사박물관
  사랑스러운 눈망울을 반짝이며 〈흰 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1656년경 제작)가 한국에 왔다. 훗날 신성로마제국의 왕비가 된 그녀(Margarita María Teresa·1651~1673년)가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가슴에 붉은 꽃을 달고 사뿐히 춤이라도 출 기세로 서울에 도착한 것이다. 혼자 온 것이 아니라 95점의 다른 ‘작품’도 마르가리타를 호위하며 따라왔다. 모두 흐트러짐 없는 ‘매혹의 걸작들’이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에서 한국과 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오스트리아 빈미술사박물관과 함께 ‘합스부르크 600년’ 잔칫상을 마련한 것이다. 오는 3월 1일까지 연회가 이어진다.
 
〈주피터와 머큐리를 대접하는 필레몬과 바우키스〉
피터르 파울 루벤스 / 1620~1625년경 / 캔버스에 유화 / 153.5×187.0cm / 빈미술사박물관
 
〈엘리자베트 황후〉
요제프 호라체크 / 1858년 / 캔버스에 유화 / 131.0×91.2cm / 빈미술사박물관
 
〈야코모 데 카시오핀〉
안토니 반 다이크 / 1643년경 / 캔버스에 유화 / 111.0×84.5cm / 빈미술사박물관
  합스부르크 왕가는 루돌프 1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 등극한 1273년부터 왕정이 몰락한 카를 1세의 1918년까지 약 600년간 유럽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별칭을 얻었을 만큼 화려했다. 이 합스부르크 왕가가 수집한 예술품은 빈미술사박물관으로 집대성되어 인류의 자산이 되었다.
 

  이번에 내한(來韓)한 작품들은 합스부르크 왕가가 15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수집한 걸작들이다. 고종이 프란츠 요제프 1세에게 선물한 조선의 갑옷과 투구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바람난 신부를 둔 신랑〉
얀 스테인 / 1670년경 / 캔버스에 유화 / 57.0×68.0cm / 빈미술사박물관
 
〈야자열매 주전자〉
16세기 후반 / 야자열매, 은, 도금 / 높이 41.0cm / 빈미술사박물관
 
〈십자가 모양 해시계〉
1619년 / 구리 합금에 도금 / 높이 17.8cm, 길이 12.1cm / 빈미술사박물관
 
〈누금 장식 바구니〉
16세기 후반 / 금 / 높이 3.6cm / 빈미술사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윤성용 관장은 “600년간 합스부르크 왕가는 예술이 곧 힘이자 지식이고 권력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기에 순탄하지 않은 역사 속에서도 예술품 수집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아테네에서 설교하는 사도 바울〉
밑그림: 라파엘로 산치오 / 제작: 야콥 괴벨스 1세 / 1600년경 / 양모, 실크 / 414.0×410.0cm / 빈미술사박물관
 
〈페르디난트 2세 대공의 독수리 장식 갑옷〉
외르크 조이젠호퍼 / 1547년 / 높이 180.0cm / 빈미술사박물관
 
〈세로 홈 장식 갑옷〉
빌헬름 폰 보름스 1세 / 1525~1530년경 / 높이 190.0cm / 빈미술사박물관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비제 르브룅 / 1778년 / 캔버스에 유화 / 273.0×193.5cm / 빈미술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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