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토털 케어’(One stop, Total care)
⊙ MD앤더슨 암센터와 같은 외래중심·단기입원 시스템
⊙ 의료와 문화의 조합, 암 치료의 동반자… “창경궁 품은 첨단 스마트 문화 병원”
⊙ “장기입원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는 게 암 환자에겐 더 큰 도움”
(노동영 암병원장)
⊙ MD앤더슨 암센터와 같은 외래중심·단기입원 시스템
⊙ 의료와 문화의 조합, 암 치료의 동반자… “창경궁 품은 첨단 스마트 문화 병원”
⊙ “장기입원보다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받는 게 암 환자에겐 더 큰 도움”
(노동영 암병원장)
서울대병원 안에서도 명당(明堂)이라고 할 수 있는 창경궁(昌慶宮) 맞은편에 자리한 서울대암병원은 지하 4층, 지상 6층, 연면적 2만9148㎡ 규모로, 암종별센터 15개(간암센터, 갑상선센터,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뇌·척추종양센터, 대장암센터, 부인암센터, 비뇨기·전립선암센터, 사지·척추암센터, 위암센터, 유방센터, 청소년암센터, 췌장·담도암센터, 폐암센터, 피부암·항암제특이반응센터, 혈액암센터)와 통합 암센터 9개(기관지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센터, 분자병리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암건강증진센터, 종양내과센터, 종양영상센터, 종양진단검사센터, 통합의료센터), 암정보 교육센터, 종양임상시험센터 등 모두 26개의 진단 및 치료 센터를 갖췄다.
원스톱, 토털 케어(One Stop, Total Care)
‘최고(最高)’와 ‘최초(最初)’를 지향하는 서울대암병원의 핵심 키워드는 ‘원스톱, 토털 케어(One stop, Total care)’다. 환자 중심의 병원 시스템과 검사, 치료, 재활, 예방 등 암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가치를 통해 치료결과는 물론 환자의 삶의 질까지 높이고 있다. 첫 진료에서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고 결정되면 당일 검사가 가능하다. 신속하게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환자가 다시 병원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첨단 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검사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종양표지자와 같은 검사결과가 2시간 내에 제공된다. 금식 등 필요한 조치가 되어 있는 경우 영상검사 및 내시경 검사 역시 당일 받을 수 있다.
선진국형 외래중심·단기입원 시스템
김태유 암진료부장은 “우리 병원은 암 종류별, 역할별로 26개의 전문화된 센터를 갖추고 다학제 협력진료를 한다”며 “외래진료와 검사실·주사치료실·낮병동·단기병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센터별 전담간호사에 의한 예약·검사·수술 코디네이션이 이뤄져 암 환자가 짧은 시간 병원에 머물면서 암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암병원은 외래중심·단기입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병상을 늘리는 대신 환자 중심의 효율을 추구한 까닭이다. 노동영(盧東榮) 서울대암병원장은 “모든 암 환자가 장기입원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익숙한 환경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도움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서울대암병원에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낮 병동과 주사치료실을 운영, 환자들이 입원하지 않고도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일부 항암치료나 수술 전 정확한 진단 검사를 받는 환자의 경우에는 단기병동을 이용, 3일 정도 입원치료를 받고 퇴원할 수 있다.
기자가 ‘원스톱, 토털 케어 시스템’에 의구심을 표시하자 암병원 측은 “우리 병원은 한 명의 환자를 위해 관련 진료과가 모여 환자와 함께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협력진료를 하고 있어 가능하다”며 폐암센터의 협력진료 현장으로 안내했다.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라는 뜻이었다. 4층에 있는 폐암센터 협력진료실 문을 열었다. 호흡기내과, 흉부외과, 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소속 의료진이 모여 폐암 2기로 우상엽(오른쪽 폐 상단)과 림프절을 절제한 환자의 흉부 CT 사진을 보며 논의 중이었다. 이들은 검사결과 검토 후, 이상 소견은 없으나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치료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결론이 나자마자 환자와 보호자가 전담간호사의 안내를 받아 협력진료실로 들어섰다. 환자와 보호자는 죽 늘어앉은 의사들을 보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의료진이 “안심하시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히자 환자는 “알겠다”고 했다. 환자가 결정을 내리자 전담간호사는 항암치료를 시행하는 종양내과센터에 일정을 확인, 30분 후 환자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서울대암병원의 주장이 증명되는 순간이었다.
26개 센터장에 명의들 포진
환자들은 이러한 선진국형 시스템에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수치로도 확인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자체의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지난해 개원한 서울대암병원은 종합만족도 84점, 병원NPS(순고객추천지수) 74점, 의사NPS 74점으로 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현재(2012년 5월 25일 기준) 서울대암병원을 찾는 암 환자 수는 외래 기준 하루 평균 1600여 명이다. 지난해 3월 각 병동에 분산돼 있던 암센터를 통합, 암병원으로 거듭난 이후 전년 대비 150% 증가한 수치다.
서울대암병원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암병원 전문 수술실을 추가 설치한 데 이어 2011년 12월 별관병동을 추가로 오픈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의 입원 및 수술 대기기간이 지속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암병원에는 국내 최고로 꼽히는 명의들이 26개 전(全) 센터의 센터장으로 포진돼 있다. 센터장들을 만나 센터가 이룩한 성과와 핵심 경쟁력을 취재했다.
위암 표적 치료 새로운 장 열어
한국인에게 위암은 ‘공공의 적’이다. 전통적으로 맵고 짠 음식을 즐기는 탓에 위암 발생률이 다른 나라에 비해 월등히 높다. 지난해(2011년) 보건복지부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위암 환자는 2만9727명으로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다. 부동의 1위였던 위암이 1위를 내주긴 했지만, 위암은 여전히 한국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이다.
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센터장 양한광)는 2007년 단일기관으로서 세계 최초로 위암 수술 2만례를 돌파하였으며 매년 약 900례의 축적된 위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암을 잡기 위해 외과, 소화기내과, 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핵의학과 등이 함께하는 다학제적 증례(證例) 집담회(集談會)를 운영하며 수술방법에 있어서도 개별적인 맞춤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또 수술 후 체중 감소와 합병증이 적은 기능보존수술인 복강경식 유문보존위절제술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고 있으며, 복강경과 로봇 수술 등 첨단 수술법의 적용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양한광 센터장은 “2011년 암병원 개원 이후 원발성(原發性) 위암 수술 건수는 전년도 대비 12% 증가했다”고 했다. 위암연구에 있어서도 위암센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체계적으로 관리된 임상 데이터는 암 병기의 전 세계적 표준인 UICC/AJCC 병기 분류법 제7차 개정판(2009년)의 위암 분야에서 주요 근거 자료로 활용됐다.(Cancer, 2010년)
어떠한 간암도 최적의 치료 방법을 찾는 간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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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위암센터는 단일기관으로는 최초로 위암 수술 2만 차례를 돌파하였으며 매년 약 900차례의 축적된 위암 수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표준화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양한광 위암 센터장의 수술 모습. |
40, 50대 남성의 사망원인 1위는 간암이다. ‘간’은 침묵의 장기인 탓에 암이 생겨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간암 환자는 매년 1만2000여 명이 새로 생기고 이 중 3~4기인 진행성 간암 환자는 전체의 40%를 차지한다.
서울대암병원에서 ‘침묵의 습격자’와 맞선 간암(肝癌)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간암 환자 진료와 연구를 목표로 국내 최고의 실력을 갖춘 의료진만으로 구성됐다. 수장(首長)은 윤정환 센터장이다.
서울대암병원 간암센터는 환자 개개인에 알맞은 최상의 맞춤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효과, 안전성, 경제성이 뛰어난 경피(經皮)적 에탄올 주입법이다. 이는 서울대암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기술로 가는 바늘을 통해 종양에 직접 에탄올을 주사함으로써 암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에탄올 주입법의 경우, 시술 후 종양(腫瘍)의 완전 괴사율이 83%나 됐고 1년, 2년, 3년 생존율은 각각 98%, 96%, 89%로 수술적 절제술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암 생존율이란 암 치료 뒤 생존할 확률을 말한다.
윤 센터장은 “경피적 에탄올 주입법은 간암의 크기가 1.5cm 이내로 경계가 명확하고 위치가 고주파 열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 선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면서 “최근 만성 간질환 환자들에게 1cm 내외의 작은 간암이 조기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종괴의 중앙 부위에 1~2회에 걸쳐 알코올을 주입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괴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시술 후 3시간 정도의 안정을 취한 뒤 이상 소견이 없으면 입원 치료 필요 없이 시술 당일에 퇴원할 수 있다”고 했다.
수술적 치료 역시 우수하다. 서울대암병원 간암센터의 실력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지난 5월 22일 공개한 수술 이후 30일 이내 사망률 통계를 활용해 국내 5대 병원(빅5)을 분석한 결과에서도 잘 나타난다. 분석결과 서울대병원은 간암 수술 실적에서 가장 뛰어났다. 서울대병원의 간암 사망률은 0.38%였다. 그 뒤는 삼성서울병원 0.69%, 서울아산병원 0.74%, 세브란스병원 1.47%, 서울성모병원 2.66% 순이었다. 특히 간암센터는 간암에 대한 생체 간 이식을 시행, 치료 후 1년, 3년, 5년 생존율이 각각 94.3%, 73.7%, 72.5%에 달하는 뛰어난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대암병원 간 이식팀은 암센터로 통합되기 훨씬 전인 1988년 국내 최초로 간 이식에 성공한 바 있다.
폐암 환자 70% 흉강경 수술 시행
‘핫 스터프’, ‘배드 걸스’, ‘사랑을 느껴요(I Feel Love)’ 등으로 알려진 미국 가수 도나 서머(본명 라도나 에이드리언 게인스)가 지난 5월 17일(현지 시각) 사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음악계가 너무 일찍 또 하나의 전설을 잃었다”고 애도 성명까지 낸 ‘디스코 여왕’ 도나 서머의 사인(死因)은 폐암(肺癌)이었다. 폐암은 암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암으로 꼽힌다. 빠른 속도로 퍼지며, 침습이 심한 탓이다. 사망률만 따져봤을 때 폐암이 단연 1위다. 폐암센터(센터장 김영환)에서는 사망률을 최소화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폐암센터의 폐암 환자 수술 완치율은 80%로 세계에서도 상위권이다. 3기 폐암의 수술 완치율도 40%를 기록하고 있다. 폐암센터에서는 심한 통증과 폐합병증을 극복하고 더 나은 치료효과를 얻기 위해 흉강경(胸腔鏡)을 이용한 폐암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김영환 센터장은 “1994년 흉강경 폐절제술에 성공한 이래 2005년부터 흉강경 수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해 최근에는 폐암 환자의 70% 이상에 대해 흉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장기생존율 85%, 2기와 3기 환자를 제외한 1기 폐암 환자의 경우 3년 생존율이 90%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고 수준의 뇌·척추종양 치료 실적 보유
뇌·척추종양센터(백선하 센터장)는 화려한 치료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뇌종양 수술 1만여 건, 감마나이프 수술 5000여 건 및 척추종양 수술 2000여 건 등 충분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연간 뇌종양 수술 700차례, 감마나이프 수술 600차례, 척추종양 수술 200차례 이상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병원 중 최고다. 사실 암세포가 뇌나 척수에 전이하면 많은 환자가 치료를 포기하는 것이 현실이다. 수술을 해도 재발 확률이 높은 데다 수술 후유증으로 신체 기능을 상당부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수술 도중 척수를 잘못 건드렸다가는 하반신이 마비돼 운동능력을 잃게 된다.
하지만 뇌·척추종양센터의 도전에는 쉼표가 없다. 난도가 높은 수술에 계속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3년 생존율이 1%도 되지 않는 ‘신경모세포종’을 앓고 있던 김세아씨(가명·37·여)를 10시간의 수술 끝에 6년 만에 완치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서울대암병원이 이야기하는 암 예방법 서울대암병원은 건강관리를 통해 암 자체의 발생을 막는 1차 예방을 확산시켜 암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암예방 335’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암 발생과 치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는 동시에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영양을 통하여 건강 체중을 유지함으로써 암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하자는 것이다. ● 암예방 335 실천 방법 •영양 3·5 (하루 3끼 균형 잡힌 식사에 5가지 이상 채소 섭취하기) •운동 3·5 (하루 30분씩 일주일에 5번 운동하기) •체중 3·5 (체질량지수 23 이하로 유지하고 25 절대 넘지 않기) |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보다 높은 항문보존율
최근 몇 년 사이 한국 남성의 대장 건강이 최악의 상황에 봉착했다. 결코 과장된 이야기가 아니다.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 대장암 발병률은 10만명당 46.9명으로 아시아 국가 중 단연 1위다. 세계 184개국 중에서는 4위(여성 19위)에 해당한다. 또 최근 10년 사이 대장암은 74% 증가해 위암에 이어 국내 남성 암 발병률 2위를 차지했다. 대장암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문괄약근 보존이다. 이는 암의 완치 이상으로 환자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서울대암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정승용)는 항문에서 3~5cm 떨어진 직장암 수술을 시행하더라도 항문보존율이 86.5%나 됐다. 정승용 센터장은 “미국 외과종양학 분야의 선도병원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에서 6cm 이하의 직장암에 대한 항문보존율을 57%라고 보고한 연구결과와 비교할 때 항문에서 더 가까운 환자군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높은 괄약근 보존율 성적임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 최초로 복강경 대장암 수술에 성공하는 등 대장암의 최소 침습 수술을 선도해 왔으며 다기관 무작위 전향성, 비교 임상연구를 통해 복강경 수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방암 수술 후 평균 5년 생존율 91.9%
선진국형 질병으로 불리는 유방암이 우리나라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2006년 유방암 환자가 1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08년에는 1만4000명으로 20% 이상 급증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40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1960년 이전 출생한 50대 여성들보다 서구식 생활을 해온 기간이 길기 때문이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비만, 저출산 등이 유방암의 원인이라는 분석을 감안한다면 앞으로 유방암 발병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치료법도 함께 발달해 왔다. 서울대암병원 유방센터(센터장 한원식)에서는 연 1200여 차례 이상의 유방암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2011년에는 총 유방암 수술 건수가 1만례를 돌파하였다. 수술 결과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평균 5년 생존율이 91.9%에 이른다. 이는 미국의 생존율(89.2%)보다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한원식 센터장은 “유방센터는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 교육에 있어서 우수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한국비너스회, 핑크리본 캠페인 등과 긴밀하게 연계해 유방암 환우 지원과 유방암 인식 향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했다.
통합암센터 암 관련 검사 재활, 예방, 교육 등 담당
15개의 암종별 센터와 달리 기관지내시경센터, 방사선종양센터, 분자병리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암건강증진센터, 종양내과센터, 종양영상센터, 종양진단검사센터, 통합의료센터로 이뤄진 9개의 통합암센터는 암 관련 검사, 항암화학치료, 방사선치료, 재활, 예방, 교육 등을 담당한다.
종양내과센터(센터장 허대석)는 암의 종류, 치료 목적, 환자의 전신 상태에 맞추어 각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항암제 및 표적치료제를 선택하여 맞춤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각 암종별로 관련 과와 긴밀한 협력진료 체계를 갖추어 삶의 질을 고려한 전인적인 치료를 하고 있다. 매년 8만여 명의 외래환자와 6천여 명의 신환(新患)이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150여 개의 국제 임상시험을 통해 신약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수술, 항암화학요법과 더불어 3대 암 치료법 중 하나인 방사선치료를 시행하는 방사선종양센터(센터장 우홍균)는 세분화・전문화된 의료진과 각 암종별 센터와의 체계적인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 개인별 맞춤형 방사선치료를 제공,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방사선치료의 특성상 중요성이 높은 장비와 관련해 이미 2대의 최신 기종 방사선치료기를 도입했으며, 향후 두 대의 다기능영상추적체부정위방사선치료기(Multi-purpose Image Guided SBRT System) 트루빔을 도입해 치료의 정확성과 속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
종양영상센터(센터장 한문희)는 영상의학과 핵의학 전문의가 한곳에 모여 암 검사와 치료를 시행하는 통합 영상센터다. 국내 최초의 암 전용 영상센터로서 한 장소에서 CT, MR, 초음파, 혈관 조영, DR(디지털 방사선촬영), PET-CT, 사이클로트론, SPECT-CT 등을 이용한 촬영과 진단, 치료가 가능하므로 환자가 보다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각종 암의 정확한 병기설정과 치료효과 판정이 가능한 전신 PET-MR이 2012년 하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암 치료여정의 동반자로서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맞춤형 암 정보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암정보교육센터와 국내 최초의 종양임상시험을 위한 전용공간인 종양임상시험센터 역시 서울대암병원의 주요 구성요소다.
환자와 보호자가 암이라는 병과 잘 싸우기 위해선 정확한 지식과 정보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각각의 복잡 다양한 상황에 꼭 맞으면서도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암 관련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암정보교육센터(센터장 박상민)는 ‘암 정보와 교육의 기준, 암 치료 여정의 동반자’라는 사명하에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암종별·여정별 맞춤형 정보와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전인적·포괄적 치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근거 기반의 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40가지 이상의 암종별 의학정보와 30가지 이상의 통합암관리 정보, 100가지 이상의 검사 및 치료 동영상 정보 등 환자친화적 암 정보 콘텐츠를 개발, 보유하고 있다. 또한 치료효과를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참여형과 강의형을 포함, 20여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환자와 가족은 암정보교육센터의 맞춤형 교육 설계 서비스를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종양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동완)는 국내 최초로 암 관련 임상연구만을 수행하기 위해 암병원 내에 마련된 공간으로서 연구자·의뢰자 및 환자에게 암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및 새로운 치료법 정립을 위한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에는 종양임상연구를 전문적,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임상연구 전담 약국, 검사실과 환자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집중관리하에 투약을 받을 수 있는 총 30병상 규모의 연구병동 및 주사실이 갖춰져 있다. 모든 시설이 모여 있어 환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접할 수 있다. 종양임상시험센터에서는 2011년 혈액종양내과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 약 170건 외에 비뇨기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항암제를 이용하는 진료과에서 진행하는 임상시험을 포함, 약 180건의 종양임상시험을 지원했다.
의료와 문화가 함께 머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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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암병원 음악 풍경’이라는 이름의 음악회가 개최된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가곡, 가요, 팝송,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갑상선·구강·두경부 암센터 김광현 교수가 가곡 ‘명태’를 부르고 있다. |
병원 나들이는 즐겁지 않다. 몸과 마음이 편치 않을 때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 차가운 분위기, 덩그러니 썰렁한 벽면, 소독약 냄새, 지루한 기다림…. ‘병원’ 하면 떠오르는 고정관념도 환자를 서글프게 한다. 하지만 서울대암병원은 달랐다. 사람을 살리는 인술(仁術)과 함께 사람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지는 문화와 예술이 깃들어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암병원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암병원 음악 풍경’이라는 이름의 음악회를 개최한다. 암 환자들에게 마음의 휴식과 위안을 전하기 위해 2011년 4월부터 시작됐다.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가곡, 가요, 팝송,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꾸며진다. 진료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점심시간에 열리는데도 매번 환자, 보호자는 물론 직원을 포함해 200~300여 명의 관객이 몰린다. 마침 음악회가 열리는 서울대암병원 6층 행복정원에서 시원한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갑상선·구강·두경부암센터 김광현 교수가 부르는 가곡 ‘명태’였다.
이 밖에 서울대암병원 곳곳에는 회화와 조각을 포함해 50점이 넘는 작품이 전시돼 있다. 환자와 보호자 등 방문객들은 ‘암병원 갤러리’라 부른다. 암 극복 환자가 직접 그린 작품부터 한국 미술계의 거장인 김흥수 화백의 판화, ‘꽃의 화가’로 불리는 하상림 화백의 꽃 그림,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고재권 화백의 ‘옹기 연작’ 등 유명 작가의 작품까지 다양한 그림이 걸려 있어 환자들에게 각기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창경궁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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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암병원 6층 행복정원에서는 창경궁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높고 탁 트인 공간에서 바라보는 그림 같은 풍경은 암과 싸우느라 지친 마음을 달래주기 충분하다. 이곳에서 환자들은 보호자와 함께 창경궁을 바라보며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 |
서울의 고궁을 정면에서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정답은 ‘있다’. 바로 서울대학교암병원이다. 나무와 잔디 사이로 아담한 산책로가 놓인 6층 ‘행복정원’은 병원에서 창경궁 전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이곳에서 환자들은 혼자 혹은 보호자와 함께 창경궁을 바라보며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 높고 탁 트인 공간에서 바라보는 그림 같은 고궁은 암과 싸우느라 지친 마음을 달래준다. 3・5층의 테라스 정원, 4층의 휴게실 역시 창경궁 감상을 위해 애용된다. 본원, 어린이병원에서도 일부러 찾아온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개원에 앞서 2010년 말부터 소액 기부 운동인 ‘희망꽃밭’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경제적 이유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암 환자들을 위한 지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1층, 암병원 3층, 어린이병원 2층에 설치된 희망꽃밭을 통해 현재까지 모금된 금액은 총 2100만원 이상. 소아 뇌종양, 유방암, 부인암, 후두암, 혈액암, 폐암 등으로 치료가 필요한 여섯 명의 환자가 지원을 받았다.
첨단 IT 활용한 스마트병원
서울대학교암병원은 통합영상진단, 첨단장비 및 스마트도우미 등 첨단 IT를 활용해 치료 과정에 있어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진료 일정, 암 관련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무인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를 개발하여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스마트병원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암병원 내 20여 대의 터치스크린 기기를 이용해 정보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도우미’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어, 환자가 진료카드 또는 주민등록번호로 로그인해 당일 진료 및 검사 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위치 안내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암병원 내 각 센터의 대기자 전광판 시스템 및 채혈실의 채혈자동화 시스템과도 연동되어, 진료 및 검사의 현재 대기시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로그인 상태에서는 별도로 검색을 하지 않아도 관심 암 정보가 기본적으로 제시되며, 특히 관련 검사와 치료에 대한 100여 종 이상의 안내 동영상을 제공해, 보다 정확하고 쉽게 진료의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인터뷰] 노동영 서울대학교암병원장
“환자 중심 프로세스 구축”
⊙ 55세. 서울대 의대 졸업.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박사. ⊙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 의료정보센터장 |

노동영 서울대암병원장은 유방암 분야에서 유명한 의사다. 자타가 인정하는 유방암 수술의 최고 권위자다. 그는 2011년 ‘제2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분쉬의학상은 의학자에게 주어지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현재 검사, 치료, 재활, 예방 등 암에 대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원스톱, 토털케어(One Stop, Total Care)’를 통해 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서울대암병원의 수장인 그를 만났다.
—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한다 하셨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식입니까.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조기발견과 다학제적 협진, 연구 등을 통해 정복 가능한 질병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서울대암병원은 암 치료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자 기존의 의사 중심의 시스템과 차별화되는 환자 중심의 프로세스와 입원 중심에서 외래 중심으로 이뤄지는 환자맞춤형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에 보다 많은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암 치료를 넘어, 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장기생존・재활・정신건강 관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암에 대한 접근 및 관련 의료 서비스의 스펙트럼을 확대했습니다.”
—이른바 ‘빅5’로 불리는 대형병원의 암센터 중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편인데요.
“병원 규모와 치료의 수준은 별개입니다. 서울대암병원은 가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외래진료를 바탕으로 한 환자 중심 서비스에 중점을 두는 이유도 이런 까닭에서지요.
—MD앤더슨 암센터, 하버드의대 부속병원 MGH, 존스홉킨스병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암치료기관의 규모는 어떻습니까.
“그 병원들도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건 아닙니다. 한 해 10만명 이상이 찾는, 세계에서 암을 가장 많이 치료하는 MD앤더슨 암센터는 600병상도 되지 않습니다.
—이 병원들도 외래를 기반으로 합니까.
“그렇죠. 국민 세 명 중 한 명이 암에 걸리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의료계도 규모가 아닌 효율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턱대고 규모를 늘리기보다는 암을 더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하고 도입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
—그렇다면 외래 중심, 단기입원 형태의 암병원이라는 게 서울대 암병원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희는 24시간 내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한 효율적인 진료 시스템을 갖춘 민첩하고 강한 병원이라고 자부합니다. 그리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의료의 공공성을 추구한다는 것 역시 다른 대형 암센터와 차별화되는 점입니다. 서울대암병원은 오랜 기간 축적된 암 진료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보 및 교육 자문을 제공하며 우수 사례를 바탕으로 표준진료와 일정한 프로토콜을 수립해 암 진료의 표준을 제시, 국내 의료기관의 암 진료 수준과 환자의 안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최근 병원들이 연구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서울대암병원은 경쟁에서 앞서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무엇보다 서울대암병원은 국내 최초로 암 관련 임상연구만을 수행하기 위해 암병원 내에 종양임상시험센터를 마련하고 연구자·의뢰자 및 환자에게 암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 및 새로운 치료법 정립을 위한 임상연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임상시험의 대상이 되는 신약이나 새로운 치료법을 찾기 위해서는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의 공동연구가 필수적입니다. 이에 저희는 임상의학과 기초과학 분야 간 공동연구 활성화를 돕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시스템이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Center for Cancer Research Collaboration)’을 말하는 것입니까.
“네.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에는 서울대암병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초교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BIO-MAX, KIST, POSTECH에서 140명 이상의 교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 임상 및 기초과학 분야의 암 연구 참여자들이 《Cell》, 《Natur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Science》를 포함한 SCI 학회지에 발표한 총 4000여 개의 논문이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공유됩니다. 또한 암 연구협력 네트워크 시스템에 등록된 모든 참여 연구자들은 서로의 관심분야, 연구, 논문 실적 등의 정보를 등록·조회·검색하는 것은 물론, 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등록·관리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암조직은행, 인체자원은행의 자원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제공받게 됩니다. 현재 미국 MGH와 암 치료 및 연구에 있어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추진 중인데, 연구 분야에서는 CCRC에 MGH가 참여하여, 유전자 기반의 분자표적치료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MGH는 특히 서울대암병원이 우수한 치료 성적을 보이는 위암, 대장암, 췌장암의 공동 연구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후향적 연구의 즉각적인 시행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전향적 연구까지 확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제21회 분쉬의학상 본상을 수상하셨는데요.
“합병증이 드문 수술법 ‘감시림프절 생검술’의 장기적 안전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는 등 국내 유방암 연구와 치료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노 병원장은 유방암의 맞춤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바이오마커(암 표지자) 특허 7건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관련 논문 170여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2001년부터는 전국 5대 도시에서 열리는 핑크리본 마라톤 행사를 주관하는 등 유방암 조기 발견과 인식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분쉬의학상은 조선 고종의 시의(侍醫)였던 독일 리하르트 분쉬 박사의 이름을 따 만든 상이다.
—한 명의 환자를 위해 의료진이 모인다고 하던데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입니까.
“물론입니다. 암은 다양한 분야의 의료진과 전문가가 함께 치료해야 하고 다른 질환에 비해 치료과정이 복잡합니다. 그런 만큼, 관련 진료과가 모여 환자와 함께 치료방향을 결정하는 협력진료가 절실합니다. 서울대암병원은 여러 진료과 전문의가 모여 환자를 위해 가장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시행하는 협력진료가 가장 잘 되는 병원이라 자부합니다.”
—서울대암병원은 첨단 IT 활용한 스마트병원으로 유명하던데요.
“서울대암병원은 통합영상진단, 첨단장비 및 스마트도우미 등 첨단 IT를 활용해 치료 과정에 있어 환자 편의를 극대화하고 있습니다다. 특히 국내 최초로 진료 일정, 암 관련 정보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무인 안내 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를 개발하여 환자 만족도 증대 및 스마트병원 실현에 앞장서고 있지요. 암병원 내 20여대의 터치스크린 기기를 이용해 정보 검색 및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도우미’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어, 환자가 진료카드 또는 주민등록번호로 로그인해 당일 진료 및 검사 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한 위치 안내도 받습니다. 뿐만 아니라, 암병원 내 각 센터의 대기자 전광판 시스템 및 채혈실의 채혈자동화 시스템과도 연동되어, 진료 및 검사의 현재 대기시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