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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년 7월호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국내 최대 규모, 아시아 최고의 암센터

글 : 鄭蕙然 월간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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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진과 원스톱 시스템 구축

⊙ 세계적 수준 암 치료 시스템… 환자별 맞춤식 상담
⊙ 총 652개 병상 갖춰 아시아 최고 수준
⊙ 환자의 삶의 질까지 포괄적 진료(심영목 삼성암센터장)
  서울 송파구에 사는 장길수(75세·남)씨는 최근 직장암 판정을 받았다. 항문 가까이에서 종양이 발견돼 항문을 제거하고 인공항문을 만들어 넣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걱정이 컸다. 삼성암센터 대장암센터를 찾은 장씨는 외과 교수에게 외래 진료를 받고 입원하게 되었다. 장씨는 입원 후 대장내시경,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진단(MRI), 경항문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았다. ‘초기 직장암’이었다. 다행히 초기인 데다 내시경으로 암 부위만 절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 경항문 내시경 미세절제술을 시행키로 했고 수술은 무사히 끝났다.
 
  장길수씨가 수술을 마친 다음 날, 대장암센터에서 다학제협진(多學際的協診・외과, 내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방사선 종양학과, 병리과 등) 회의가 열렸다. 병리 검사 결과 “재발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다소 있다”는 판단이었다. 의료진은 환자의 체력과 나이 등을 고려할 때, 암이 재발할 경우 재수술이 힘들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방사선종양학과와 혈액종양내과 교수진의 의견을 종합한 협진 결과, 1차 수술 회복 후 항암·방사선 동시 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 장씨가 외래 진료를 신청하여 수술을 받고, 항암·방사선 치료를 결정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9일에 불과했다.
 
 
  다학제 협진 통해 중증환자에게 최적의 치료 제공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이런 ‘협진시스템’은 당연한 일이다.
 
  부산에 사는 조용호(42세·남)씨는 오른쪽 가슴의 통증과 기침, 가래로 개인병원에서 두 달 동안 기관지염을 치료했으나 나아지지 않았다. 폐암이 의심됐지만 CT 등에서 발견되지 않아, 결국 올 초 삼성암센터를 찾았다. 조용호씨는 호흡기내과 교수에게 진료를 받은 후 정밀검사를 위해 입원했다. 기관지내시경과 CT 등의 검사가 시행됐고, 암조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농양처럼 보이는 종괴가 계속 남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검사 다음 날 호흡기내과,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흉부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의 의료진이 모여 다학제 협진을 했다. 각 과 의료진은 암에 대한 조직학적 확진은 없지만 CT와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소견상 암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고, 농양이 약으로 치료가 안되는지라 수술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수술팀은 흉강경을 이용해 폐우상엽 절제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잘 끝났다.
 
  수술 다음 날 조직검사 결과를 보니 폐암 3기였다. 또 수술 시 제거한 종격동 림프절까지 암세포가 전이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수술 후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키로 결정했다.
 
  조용호씨는 호홉기내과 외래 후 10일 만에 수술을 시행했고, 향후 항암·방사선 치료계획까지 자세한 설명을 병실에서 들었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관계자는 “예전 같으면 3~4번 내과와 외과를 옮겨다니면서 진료를 받으며 수술까지 한 달 이상을 기다려야 했던 일”이라며 “협진 시스템 덕분에 외래 진료 단 한 번으로 수술까지 10여일 만에 모든 일이 끝났다”고 말했다.
 
 
  지상 11층, 652개의 병상
 
삼성암센터에 구비된 최첨단의료기기 ‘토모세라피’로 검사를 하는 모습.
삼성암센터에는 토모세라피 외에도 로봇수술, MR하이프, 양성자 치료기 등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의료기기 역시 도입됐다.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잘 걸리는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부인암, 유방암 등을 중심으로 다학제 협진이 진행된다.
 
  삼성암센터는 ‘아시아 최고의 암센터’를 목표로 지난 2008년 1월 개원했다. 지상 11층, 지하 8층 규모로 지어진 이곳에는 총 652개의 병상(중환자실 40개 포함), 수술실 20개가 갖춰져 있어 단일 건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외래 진료실도 52곳이 운영된다.
 
  삼성암센터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고의 병원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암치료 시스템과 환자별 맞춤식 상담을 통해 암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실천하는 곳”이라며 “한국 의료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의료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암센터는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래 진료실에 협진간호사, 설명간호사, 운영간호사를 배치해 환자들에게 검사, 진료, 수술 등 일정을 전문적으로 상담토록 하고 있다.
 
  병원 내에 위치한 병동약국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환자별 상태에 맞춘 최적의 약제를 사용하고 있고, 병동에 원무과 직원이 상주해 퇴원 환자의 모든 과정을 돕고 있다. 입원 병동마다 의사실이 있고, 신속한 항암치료를 위해 선진형 외래주사실 71병상, 무균실 36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토모세라피, 로봇수술, MR하이프, 양성자 치료기 등 암 환자를 위한 첨단 의료기기 역시 도입됐다.
 
 
  14개 암센터에서 신속 정확한 진료
 
삼성암센터는 진료 이외에 암 정복을 위한 연구에 열심이다.

  규모도 규모려니와, 삼성암센터의 가장 큰 자랑은 ‘다학제 협진시스템’과 ‘원스톱 진료시스템’이다. 삼성암센터는 개원 초기부터 신속하고 정확하게 암을 치료하겠다는 목적으로 위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들의 노력은 ‘이름’에서부터 엿볼 수 있다.
 
  삼성암센터에는 ‘14개 암진료센터’가 있다. 기존 병원의 암센터는 내과, 외과 중심의 진료과 체제였다. 하지만 삼성암센터는 내·외과의 경계를 없애고, 진료센터별로 운영을 한다. 위암센터, 폐·식도암센터, 간암센터, 대장암센터, 유방암센터, 부인암센터, 갑상선암센터, 비뇨기암센터, 뇌종양센터, 소아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췌·담도암센터, 두경부암센터, 육종센터가 그곳이다.
 
  가령 내과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다음 진료 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결정되면, 곧장 외과 의사로부터 진료를 받은 다음에 수술 스케줄이 잡힌다. 수술 등 입원이 필요할 경우 곧장 입원 수속을 밟게 된다.
 
  삼성암센터 관계자는 “내·외과 중심의 진료과 체제로 하면 외래에서 시간이 오래 걸리며 일부 중증 암 환자에게는 제한된 치료 방법이 제시될 수 있는 한계가 있다”며 “검사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각 분야 최고 전문가의 다학제적 협진을 통해 중증 암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법을 제시하고자 센터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각 센터별 다양한 협진 가능
 
  위암센터는 기존 수술 외에 내시경 점막절제술, 복강경 위 절제술, 항암화학요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종합적으로 시행한다. 위암센터 의료진은 위암 환자 치료에 서로 협력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다. 위암 환자 설명회를 통해 실제로 환자들이 겪는 문제점과 궁금증을 직접 해결하고, 위암진료 가이드북을 제작해 배포한다.
 
  폐・식도암센터는 진단, 검사,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각 분야에서 최신의 치료법과 검사법을 도입해 적용한다. 각 과 전문의가 주 2회 모여 중증 환자에 대한 최적의 치료법에 대해 토론하고 결정한다.
 
  간암센터는 최신의 치료법과 검사법을 도입한 것은 물론,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도 힘을 써 왔다. 특히 간암에 대한 시술 중에서 간암 고주파 열치료는 국내 최다(最多) 시술을 기록 중이다.
 
  대장암센터는 실험적 치료법을 적극 도입하고 임상시험을 활성화해서 신기법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필요한 경우 당일 협진을 실시해 진료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유방암센터 바로 옆에는 유방촬영, 초음파 조직검사가 가능한 검사실이 붙어 있다. 외래 진료와 동시에 정밀검사를 즉시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위암센터와 대장암센터의 옆에는 내시경실이 바로 붙어 있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최단 기간 내에 치료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달 시한부 러시아 환자, 항암치료로 암 억제시켜
 
  삼성암센터에서는 외국인 환자들도 자주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암 수술을 받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온 이들이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업을 하는 예브게니 슈필로프(60세) 씨는 지난 2010년 4월에 삼성암센터를 찾았다. 그는 지난 2008년에 러시아에서 이미 위암수술을 받은 터였다. 하지만 2010년 들어 암이 다른 장기와 뼈까지 전이되면서, 불과 2개월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슈필로프 씨는 큰 쇼크로 인해 우울증 치료를 받다가, 지인들의 추천으로 삼성암센터를 찾았다.
 
  그는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한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며 2~3주 간격으로 13번 입원과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그가 지난해 말 마지막으로 퇴원을 할 때엔 더 이상 암이 진행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온 왕 찌엔궈(56세) 씨의 경우도 비슷하다. 그는 신장암으로 외국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은 후 암이 뼈까지 전이돼 더 이상 치료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삼성암센터를 찾은 그는 지난 2010년 7월부터 항암치료를 받았고,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 상태로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암전문 병원이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국 의료진이 벤치마킹을 위해 오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위암·대장암 수술 실력 국내 최고
 
  삼성암센터의 이 같은 노력은 객관적인 숫자로도 드러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5월에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에 대해 전국 각급 의료기관의 수술 성적을 공개했다. 수술 중에 사망하거나,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환자의 발생 건수를 기초로 한 분석(지난 2010년 기준)이었다.
 
  삼성암센터는 위암과 대장암 수술에서 국내 최고로 평가받았다.
 
  자세히 보면, 삼성암센터는 이해에 총 1556건의 위암 수술을 했는데 병기, 난이도를 감안한 예측 사망률(수술 후 30일 이내)이 0.51% 정도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사망률의 결과는 0%였다. 삼성암센터에서 위암 수술을 받고, 이 수술로 인해 직접 사망한 사례는 전혀 없었다는 소리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실제 사망률이 0.26%를 기록했다.
 
  대장암의 경우, 삼성암센터에서 2010년 총 1441건의 수술이 이뤄졌으며, 수술로 인한 사망률은 국내 최저인 0.34%로 집계됐다.
 
  김성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은 “위암수술로 인한 사망률이 0%인 것은 수술 완성도를 높여 부작용이 거의 제로에 가까운 수술을 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순환기내과, 호흡기내과, 신장내과 등의 유기적 협조가 큰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에서 수술받은 환자 5년 상대생존율, 세계 최고 수준
 
  이뿐이 아니다. 삼성암센터에서 암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상대생존율’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심영목 암센터장·신명희 예방의학과 교수팀은 1994년부터 2009년까지 16년 동안 암 환자로 등록된 12만6415명을 대상으로 ‘5년 상대생존율’을 조사했다. 상대생존율이란 관심질병을 가진 환자의 관찰 생존율을 같은 연도의 동일한 성별, 연령의 일반 인구의 기대생존율로 나눈 값이다. 국립암센터는 물론, 외국에서도 암생존율 조사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생존율 통계다. 우리나라의 생존율은 60.2%로, 미국(66%)보다는 다소 낮으나 유럽(51.9%), 일본(54.3%)보다 높게 나타났다.
 
  위암은 삼성서울병원의 5년 상대생존율이 65.3%로 미국(25.7%), 유럽(24.1%)에 비해 크게 앞섰다. 국내 평균은 61.2%다.
 
  갑상선암은 삼성암센터(98.5%)가 미국(97.3%), 일본(92.4%), 유럽(86.5%)에 비해 앞서고 있고, 대장암 역시 삼성서울병원(70.6%)이 미국(65%), 일본(68.9%), 국내평균(66.3%), 유럽(53.9%)보다 앞섰다. 폐암은 삼성암센터와 일본이 25.6%로 같았고, 미국(15.8%), 유럽(12.6%) 순이었다. 특히 간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삼성암센터가 월등하게 높았다. 삼성서울병원이 33.6%, 일본 23.1%, 국내 평균 19.7%, 미국 13.8%였다.
 
  유방암의 5년 상대생존율은 삼성암센터(88.1%)가 미국(89.2%), 국내 평균(88.2%), 일본(85.5%), 유럽(81.1%)과 비슷했다.
 
 
  14개 주요 암 전문팀 구성… 전립선암은 네 가지 수술기법 모두 사용
 
  삼성암센터는 6대 암 외 기타 주요 암질환에 대한 전문센터로 구성돼 있다.
 
  소아암센터, 췌·담도암센터, 두경부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육종센터, 뇌종양센터, 갑상선암센터 등 총 14개 전문 센터로 세분화돼 있다.
 
  소아암센터는 매년 100여 건에 이르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시행해, 7년 연속으로 국내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췌·담도센터는 초음파, CT, MRI 검사 등을 외래에서 시행하며 검사 대기 일수를 줄여 신속하게 진단하고, 담석과 간 및 췌장절제술에 복강경내시경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두경부암센터는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환자별로 최적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고, 전립선암은 회음부 접근법, 후치골 접근법, 복강경, 로봇수술 등 네 가지 수술을 모두 실시해 환자에게 최적의 방법을 찾고 있다.
 
  뇌종양센터는 단일 병원으로는 국내 최다 뇌종양 수술 실적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갑상선암센터는 갑상선종양클리닉이라는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의뢰받은 환자에 대해 진료 당일에 모든 검사가 이뤄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진석 혈액종양내과 교수의 암 예방을 위한 건강법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요인이 식이와 육체 활동에 대한 개인의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개인이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어도, 많은 경우 식이와 육체 활동 지침을 따르기 어렵게 만드는 큰 장벽을 만나게 된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여성의 취업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거나 먹는 기회가 적어져 간편한 고칼로리의 가공식품과 외식 요리의 소비가 늘어나고 있다. 여가 시간이 줄어들고, 자동차를 많이 이용하며, 컴퓨터 오락이나 텔레비전 시청이 늘어나면서 육체 활동은 줄어들고 있다.
 
  좋은 식이와 육체 활동의 증가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나 직장에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에서부터 지역사회 개발, 교통수단, 학교 체육 수업, 음식 산업에 영향을 주는 정책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고 육체 활동의 기회에 접근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이 필요하다. 사회단체, 지방자치단체, 정부 모두 새로운 정책 개발이 필요하며, 변화를 촉진하기 위해 재원을 모으고 재편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앉아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활동이 적은 생활 양식을 줄이는 방법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 가까운 곳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다. 자가용 대신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한다.
 
  •직장 동료, 가족, 혹은 친구들과 점심 시간에 운동을 한다.
 
  • 일하는 도중 스트레치 운동이나 빠른 산보를 위해 10분간의 휴식을 갖는다.
 
  •직장 동료에게 이메일을 보내는 대신 직접 찾아간다.
 
  • 단순히 차만 타고 갔다 오지 않는 활동적인 주말여행 혹은 휴가를 보낸다.
 
  •만보계를 차고 매일 걷는 거리를 늘린다.
 
  •스포츠 동호회에 가입한다.
 
  •텔레비전을 시청할 때 자전거 운동기구를 이용한다.
 
  • 규칙적인 운동 계획을 세워 일주일에 운동하는 날수와 매 운동 시간을 점차적으로 늘린다.

 
  건립 초기부터 환자 중심 병원으로 설계
 
  삼성암센터는 건물 건립에서부터 프로그램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철저하게 ‘환자 중심’으로 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4년여 공사 기간 끝에 완공된 삼성암센터는 환자들에게 쾌적의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인텔리전트 기능과 자연미를 고루 갖췄다. 외벽 전면을 유리로 마감해 4단 폭포와 산책로를 만들었고, 자동 제어되는 온도·습도·조명 시스템을 물론, 눈부심을 줄이기 위해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등 편안한 환경을 제공코자 세심한 정성을 기울였다. 또 그래픽 중심의 첨단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의료진이 모든 환자의 기록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중환자실과 수술실 천장에는 실링펜던트 시스템을 설치해 오염원을 철저하게 차단했고, 국내에서는 최초로 모든 병동에 전동침대를 도입했다. 환자 본인이 주위의 도움 없이도 침대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고, 낙상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암교육센터 인기
 
삼성암센터에서 운영되는 미술요법에 참여한 환자 모습.
삼성암센터는 통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와 질병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해 줌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높여 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삼성서울병원의 암센터 개원과 함께 시작된 ‘암교육센터’가 인기다. 국내 최초로 개설된 이 센터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암 정보 학습공간이다. 암교육센터는 환자가 치료받으면서 요구되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통합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치료와 질병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감해 줌으로써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켜 주고 환자와 가족의 만족도를 높여 주는 의미를 갖는다.
 
  통합교육프로그램은 대부분 무료다.
 
  음악요법, 미술요법, 웃음요법, 요가·치유명상과 같은 환자의 치료 중 또는 치료 후 생활에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의와 올바른 암정보 찾기, 외모관리, 발마사지, 피로관리, 차와 마음의 휴식, 통증관리, 스트레스관리, 가족 간의 대화법 등 정보전달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항암치료 및 방사선치료 이해하기, 운동 교육 등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원예치료-꽃과 마음의 휴식’ 프로그램은 지난 3월에 시작됐다. 전문 플로리스트의 강의로 진행되며 생화를 아름답게 꾸미면서 암치료로 인해 피곤해진 마음을 안정시키게 된다. 또 강의가 끝나면 자신이 꾸민 꽃은 본인이 가지고 갈 수 있다. 생화가 무료로 제공되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한 달에 한 번만 개설되며, 환자들의 인기가 높아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
 
  ‘약없이 불면증 이겨내기’ 프로그램은 암 환자를 위한 정신건강클리닉과 공동으로 진행한다. 암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30% 이상이 수면장애를 겪는다. 대부분 걱정과 우울, 불안에서 불면증이 발생한다. 이러한 불면증을 이겨내기 위해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자신에게 적합한 불면증 극복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전 11~12시).
 
  ‘아로마 손마사지’는 작년 가을부터 시작된 인기 프로그램이다. 스트레스와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되는 아로마 손마사지를 직접 받고, 또 배울 수 있다(첫째, 둘째, 셋째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4시30분).
 
  ‘암과 부부의 성’ 프로그램은 암에 걸린 이후 겪는 암 환자와 그 배우자의 성생활에 대한 갈등과 심리적 스트레스에 대한 현명한 대처와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준다. 성별(性別)로 나누어 암센터 전문 간호사들이 강의를 진행하며 암 환자의 증상에 따른 실질적인 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여 성에 대한 자신감과 긍정적 자세를 회복할 수 있게 한다(여성 : 격주 금요일 오후 2~3시, 남성 : 격주 금요일 오후 4~5시).
 
  프로그램 참여는 선착순이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에 전화 및 방문 예약해야 한다. 삼성 암교육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인터넷에서 확인 가능하다(http://cec.samsunghospital.com).
 
  이외에도 삼성암센터는 기존의 질환별 강좌 중심의 행사에서 벗어나 ‘암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씨앗을 전파’하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매년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는 ‘암 환자의 날’ 행사가 있다.
 
 
  위암 환자, 감자치즈구이·팬케이크·쇠간스테이크 등 좋아
 
  삼성암센터는 암 환자들의 균형 잡힌 영양식을 위해 암 환자 영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위암과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이들 환자가 다른 암 환자보다 수술로 인해 식사 습관의 변화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영양팀이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위암수술 후 평균 체중변화를 조사한 결과, 평균 4.5kg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환자들도 수술 후에 2.9kg 정도 체중감소가 있었으며, 배변 횟수 및 양상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삼성암센터는 위암 환자에게는 철분과 비타민 B12, 엽산 등의 충분한 섭취와 영양밀도가 높은 식사를 추천하고 있다. 감자치즈구이, 팬케이크, 쇠간타워스테이크, 완두요구르트, 두부딸기셰이크, 바나나를 넣은 영양보충음료 등을 추천한다.
 
  또 항암치료로 인해 식욕이 없을 경우에는 밤고구마콩가루경단, 속이 울렁거릴 때는 닭살감자전, 입안이 헐었을 때는 밤마영양죽 등이 좋다.
 
  삼성암센터의 ‘아시아 최고’를 위한 노력은 수술 이외에서도 엿보인다.
 
  삼성암센터는 세계 수준의 암전문 치료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서 기초 및 임상 연구를 강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보고, 우수한 의료인력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암센터는 표적항암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백순명 박사를 지난 2008년 4월 1일자로 암연구소장으로 임명해, 연구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백순명 박사는 미국 국립유방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으로 ‘HER2’라는 유전자가 발현된 유방암 환자에게 ‘아드리아마이신’이란 항암제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 유방암 표적 항암치료제인 ‘허셉틴’ 개발의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유명한 석학이다.
 
  삼성암센터의 암연구소는 기존의 기초의학연구와 임상의학연구를 잇는 기초-임상연계연구를 활성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미(美) 존스홉킨스대(大)와 공동으로 임상연구방법 강좌를 열기도 했다.
 
  암연구소 관계자는 “향후 2~3년 내에 의료현장에서 직접 적용될 수 있는 분자의학적 진단법을 개발하고,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신약 개발, 바이오마커 개발 등 연구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암센터는 젊고 유망한 우수 인력을 선발해 1~2년간 해외 우수의료기관에 장기 연수를 다녀와 세계 선진 치료법을 전수 받도록 하고 있고,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등 각 관련 전문가 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계–BT–IT가 연계해 개인 맞춤의학 시대 앞당길 것
 
  삼성의료원은 지난 2010년 3월, 삼성SDS, 미 라이프테크놀로지(Life Technologies) 3사(社)와 공동 프로젝트를 가동시켰다. 맞춤의학으로 10대 암을 정복하려는 시동이 켜진 셈이다.
 
  이 세 회사의 공동 연구는 의료계-생명공학(BT)-정보기술(IT)의 3개 영역이 함께 유전체 연구를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것이 삼성암센터 측의 설명이다.
 
  삼성암센터의 설명에 따르면, 이제까지의 연구는 질병과 유전자의 관련성과 관련해 특정 유전자나 특정 염기서열에 대한 분석이 위주였다. 하지만 30억 쌍에 달하는 인간 유전체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질병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는 궁극적 기술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특히 간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해 암 발현의 가능성, 가족력에 따른 질병 발생 가능성과, 치료시에 가장 효과적인 의약품 적용 등 ‘개인별 맞춤의학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삼성암센터의 암 정복을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터뷰] 심영목 삼성암센터 센터장
 
  “암 진료는 기본… 교육·예방·연구까지 고루 갖춘 세계적 기관으로 거듭날 것”
 
⊙ 57세. 서울대 의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의학 석·박사.
⊙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과장,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연수,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과장, 성균관대 의학과 교수.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지난 2008년 1월 오픈 때부터 현재까지 삼성암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다. 폐암과 식도암 분야의 국내 최고 명의(名醫)인 그는 자신의 주 종목인 식도암의 5년 생존율을 세계 최고 수준인 52.3%로 끌어올렸다. 폐암 수술의 생존율 역시 세계 최고인 미국과 엇비슷한 수준이다.
 
  “한동안 국내에서 수술이 곧 죽음이라고 여겨 왔던 것이 식도암이었습니다. 2004년까지 세계 의학계의 식도암 5년 평균 생존율이 27.9%에 불과했을 정도였죠. 수술이 어렵고 예후가 불확실해서 의사들이 가장 기피하는 수술 중 하나가 식도암 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암센터는 오픈 초기부터 다학제 협진을 실시했고, 식도암은 물론 폐암 수술의 성공률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다학제 협진의 장점은 무엇입니까.
 
  “현대 수술의 성패는 한 명의 명의에 의해 판가름나는 시대가 아닙니다. 팀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죠. 가령 폐암 수술의 경우 흉부외과 외에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혈액종양내과, 병리과, 마취과뿐만 아니라, 사회사업실, 영양팀 등으로 이뤄진 폐암협진팀을 완성시켰습니다. 이들 팀이 협진 콘퍼런스를 통해 최선의 치료를 한 것이 세계적 수준의 성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폐암팀은 수술시 표준진료지침이 명확합니다. 이런 표준진료지침이 치료의 결과를 상향 평준화시키는 데 기여하죠.”
 
  —모든 암 환자가 협진 대상입니까.
 
  “물론 삼성암센터에서 모든 환자가 다학제 협진의 대상은 아닙니다. 치료 계획이 분명한 환자들은 표준진료지침과 프로토콜에 의해서 치료가 진행됩니다. 하지만 암이 전이된 중증암 환자나, 치료에 있어서 내과와 외과의 경계에 해당하는 환자들은 다학제 협진의 주요 대상이 됩니다. 환자들에게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죠.”
 
  —반면 애로사항이라고 한다면요.
 
  “현재 여러 명의 의료진이 협진에 참여해도 의료보험체계상 단 한 명의 의사가 진료한 것으로 되어 있는 수가(酬價) 문제와, 여러 진료과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공간적으로 쉽지 않은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 가진 암 환자들에게 최고의 병원
 
  —불과 4년 남짓한 역사를 갖고 있는 삼성암센터가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을 밝힌다면요.
 
  “삼성암센터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인력, 인프라, 환자 중심의 친환경적 병원으로 지어진 암전문 병원입니다. 과거의 진료과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과감하게 바꿨고, 유기적으로 협진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하고, 신속한 치료를 했습니다. 암 환자들 중에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순환기내과나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등이 암수술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이런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암 환자들의 수술에도 적극적으로 매달려서 치료 성적을 높였습니다. 초진 환자의 경우 90%가 진료 당일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봅니다.”
 
  —자료를 보면 우리나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나 수술 경과가 타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배경은 무엇입니까.
 
  “우선 조기암 발견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과 홍보 효과가 어느 정도 반영됐다고 봅니다. 1기암 환자의 숫자가 10년 전보다 10% 증가한 것은 조기 검진의 효과라고 볼 수 있죠. 이는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세계적 수준의 의료 기술과 항암제의 발전, 선진화된 인프라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의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한국인에게 잘 걸리는 6대암 이외에 희귀암 센터를 갖췄다고 들었습니다만.
 
  “소아암센터는 연간 약 100건의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소아암 중에서 치료 성적이 크게 떨어지는 신경모세포종과 뇌종양에서 세계 최고의 치료 성적을 내면서 탁월한 진료와 연구 성과를 학회에 보고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고요. 성기웅 교수팀은 보통 한 차례 자가(自家)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방법에서 탈피해 2회에 걸쳐 연속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적용해서, 5년 생존율을 기존의 30~40%대에서 62%로 거의 두 배 가량 끌어올렸습니다. 삼성암센터는 6대암 이외에 희귀암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술 후 삶의 질까지 신경쓰는 병원 꾸리고파
 
  —기억에 남는 수술이 있다면요.
 
  “37년 동안 음식물을 먹지 못한 57세의 주부 환자가 있었습니다. 그 주부는 세상을 등지려고 충동적으로 마신 양잿물 때문에 식도가 녹았습니다. 당시 병원에 실려 가 대장의 절반을 잘라내고 새 식도를 만들었지만 새로 만든 식도의 일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썩어 버렸죠. 결국 식도를 잘라내고 소장에 구멍을 뚫어 호스를 연결했습니다. 모든 음식과 물을 호스를 통해 공급받았죠. 어떤 음식도 맛보지 못했고, 침도 삼키지 못했습니다. 사실 10년 넘게 음식을 먹지 못한 환자는 여럿 있었지만 37년간 식도 없이 지낸 환자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더군요. 이미 37년 전에 대장을 이용해 만든 식도의 윗부분이 5cm 가량 썩어서 잘라낸 상태라 ‘소장을 이식해 새로운 식도를 만들까’ 갖가지 궁리를 했습니다. 결국 남아 있는 식도 아랫부분을 끌어올리는 5시간짜리 수술을 했죠. 다행히 한 달 뒤 상태가 호전됐고, 환자가 37년 만에 밥을 먹었습니다. 그 수술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사실 식도는 다른 장기에 비해 수술법이 덜 발달돼 있습니다. 1년에 식도암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00여 명이고, 그중 600여 명이 수술을 받습니다. 다른 암에 비해 수는 적지만, 수술법이 어렵고 결과를 예측하기 힘들어 어려운 수술이죠.”
 
  심영목 센터장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인턴 및 레지던트 과정을 마친 뒤 원자력병원에 흉부외과를 창설했던 주역이다. 당시에는 심장 수술 외에 일반 흉부질환 수술은 사람들의 관심을 그다지 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심 센터장은 일반 흉부외과 질환의 수술, 특히 식도암와 폐암 수술에 몰두했고, 1991년에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에서 이 분야의 단기 연수를 받기도 했다. 이후 1994년, 삼성의료원으로 자리를 옮긴 뒤 성균과대 흉부외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흉부외과 과장 등을 맡았다가 삼성암센터 초대 센터장에 선임돼 오늘날까지 센터를 이끌고 있다.
 
  심영목 센터장은 요즘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고 있다. 암진료는 물론이고, 교육, 연구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암 토털케어 시스템의 토대를 닦고 완성시킨다는 것이다.
 
  “삼성암센터의 진료 수준은 이미 의료 선진국을 따라왔다고 봅니다. 하지만 연구분야는 아직 갈 길이 멀어요. 삼성암센터는 진료뿐 아니라 연구, 교육, 환자의 삶의 질까지 포괄적으로 진료할 예정입니다. 치료 후 삶의 질에 도움이 되는 방향까지 신경을 쓰겠다는 의지입니다. 물론 암 치료를 위한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암 환자들을 위한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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