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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년 1월호

이명박의 大長征 537일 - 지도자의 상상력이 나라를 바꾼다! [3]

[독점 入手] 李明博 캠프가 기록한 원고지 1만2000장 實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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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 한나라당 李明博 대통령 후보 캠프
정리 : 金成東 月刊朝鮮 기자〈ksdhan@chosun.com〉
사진 : 李五峰 月刊朝鮮 객원 사진 기자
李炳勳 前 조선일보 사진부장
  [2007. 7. 1] 북한산 산행
 
  검증의 파도를 넘어서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
 
  『오늘 7월1일이 저에게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서울시장을 취임하고 어제 날짜로 떠나서 꼭 1년이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서울시가 서민을 위한 대중교통 개혁을 한 지 꼭 3년이 되는 날이고, 경기도와 서울시가 서울시 교통체제로 들어와서 경기도 1000만 시민과 서울시 1000만 시민이 같은 교통체계로 운행하게 되었습니다. 1000만 경기도민이 환승혜택을 받지 못하다가 그분들도 서울에 오면 같이 환승 혜택을 받습니다.
 
  2000만 인구가 같이 혜택을 받기 때문에, 이제 남은 2500만 인구가 같은 교통체계로 들어가게 되면, 대한민국 전체 서민들을 위한 혜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환승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이 조금 있게 되면 대한민국 국민, 서민들이 버스 지하철 할 것 없이 환승하면서 한 번의 요금으로 민생을 살아갈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7월1일이 그런 의미가 있어서 기념을 합니다.
 
  제가 한 달 동안 검증이라는 큰 파고가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 파고가 한 달쯤은 더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떠한 경우에도 이 파고를 넘어서 국민의 뜻을 따라서, 오로지 국민을 향해서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힙니다.
 
  그렇게 하고 우리가 어떤 검증의 문제가 당내에 있더라도 저희는 무대응으로 가겠다는 그 원칙은 지키겠습니다. 설사 그 일로 인해서 다소 불리한 그런 입장이 되더라도 우리가 경선을 뛰어넘어서 본선의 승리를 위해서 저희는 오로지 검증은 당 검증위원회에 맡겨서 거기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모든 것이 밝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산 정상(사모바위)에서>
 
  『사자성어를 하나 내겠습니다. 근본 본, 설 립, 길 도, 날 생(本立道生), 논어에 나오는 말입니다. 바람이 거세게 불어도 가지는 거세게 흔들릴지 몰라도 뿌리가 깊으면 제 길로 간다는 뜻인데요, 이것은 아무리 음해를 하고 혼란스러워도 국민은 알아보고 국민들이 결국 길을 열어 주신다는 뜻입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저를 둘러싼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음해도 있고 저 멀리 북한으로부터, 우리 국내에 들어와서 안팎으로 많은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난 한 달을 되돌이켜 보면, 결국 국민을 따르면 길이 열리고 마침내 목표를 달성한다는 뜻입니다. 오늘도 비바람이 불어서 잎이 많이 흔들립니다. 곧 나무 뿌리가 뽑힐 것 같지만, 결국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고 비바람이 지나고 나면 우뚝이 원래의 길로 서 있다는 뜻인데요, 오늘 이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의미를 아마 다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2007. 7. 2] 전남 나주 방문, 전북 당원 교육
 
 
  [2007. 7. 4] 부산 당원 교육
 
  『어젯밤에 김덕룡 의원이 인터넷에 글을 띄웠더라구요.
 
  「밖에서 던지는 돌보다 안에서 던지는 돌이 더 맵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 나라 건국 이후에 집권여당이 야당 경선에 참여해 자기가 원하는 후보 만들겠다고 작전 썼을 때가 없었습니다. 북한에서, 전 대통령에서부터 현 대통령까지 김영삼 대통령은 제외입니다. 안팎으로 공격받고 있지만, 저를 끌어내리면 정권 연장할 거라고 하고 있지만, 우리 국민은 저를 믿고 있습니다.
 
  수많은 검증하자고 공격해 오고 있습니다. 20년, 30년 전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 고백하겠습니다. 30년 전 우리 아이가 첫 초등학교 들어갈 때 공부 좀 시켜 보겠다고 옆동네 주소 옮겨 학교를 보낸 적이 있습니다. 제대로 공부할 분위기가 아니었던 저의 뼈 아픈 경험에 의해서 그 어리석은 욕심 때문에 그런 과오를 저질렀던 것을, 지금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07. 7. 4] 양산통도사 방문
 
 
  [2007. 7. 6] 서울경제포럼 창립총회
 
  긍정적 사고의 힘
 
  『저는 긍정적 생각을 합니다. 여건 나쁘더라도, 상황이 어려워지더라도 저는 그 상황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의 힘이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늘 생각합니다. 사물을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합니다. 늘 사물을 부정적으로 보려는 세력도 있는 것 같습니다.
 
  과거 지향적이고 부정적 사고 가진 사람들과, 그래도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래 지향적이고 사물을 긍정적으로 보려는 사람들과의 큰 대결의 장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두 세력이 싸우면 잠시나마 과거 지향적이고 부정적 사고가 이길 것 같지만, 결과는 미래 지향적이고 긍정적 힘이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낙관적으로 생각합니다』
 
 
  [2007. 7. 7] 경남 당원 연수회(마산실내체육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똑같은 실패를 두 번하는 사람입니다. 우파인 우리가, 보수정당인 우리가 좌파에 넘겨준 정권을 다시 찾으려 합니다. 누구나 나가면 이긴다? 있을 수 없습니다. 더 큰 도전이고, 그 도전은 어쩌면 또 한 번의 위기를 맞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세 번째 실패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걱정이 되고, 대한민국 국민이 걱정이 되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기기 위해서 경선에서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참을 만큼 참고 화합하겠습니다.
 
  저는 박근혜 후보가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협력자이다, 경선 끝나면 협력을 해야 될 사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두 사람이 맞부딪혀서, 기차가 마주 와서 부딪히면 누가 이기더라도 본선에서 이기기 힘들다, 그러니까 부딪히는 것을 누군가 한 사람이 포용하고 양보하고 해서 어떻든 우리가 최소한도 아름다운 경선 해서 국민 보기에 「한나라당이 위태위태하더니 그래도 잘하는 구나」 이런 경선을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 7. 9] 제주 당원 교육
 
 
  [2007. 7. 11] 광주전남 선대위 발대식(5·18기념관)
 
  이 시대에 광주·전남의 정신은 무엇입니까?
 
  『광주, 전남이 어떤 곳입니까? 일제 시대에는 광주·전남 학생들이 일본학생들과 다투며 독립에 앞장섰습니다. 오랜 군사정권에서는 광주·전남이 모든 것을 희생하고, 개인도 희생하고, 지역도 희생하고, 그런 희생을 딛고 이 나라의 민주화를 이루었습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성공한, 보기 힘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여러분이 만들었습니다. 다른 곳은 산업화 혜택으로 경제가 발전할 때, 그런 것을 다 희생하고 광주·전남은 오로지 민주화를 위해서 100% 시민과 도민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생명도 바쳤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광주·전남의 정신은 무엇인가? 아직도 우리는 민주화를 위해서 광주·전남 우리 시민과 도민들이 그것을 위해서 투쟁할 때입니까? 이제 그 시대는 지났습니다. 산업화도 이루고 민주화도 이루었으니 이 광주와 전남은 이제 우리도 좀 잘살아 보자, 여기서 아이를 낳아 키우고, 교육을 시켜서, 이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서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경제를 한번 살려보자, 이게 오늘날 광주·전남 우리 시민과 도민들의 바람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7. 7. 12 경기도 선대위 발대식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지도자
 
  『서울시장을 그만두던 날, 2006년 6월30일 저는 퇴임식을 늘 해오던 오전 10시에 하지 않았습니다. 6월30일 오후 5시까지가 시장 일 해야 될 시간이기 때문에 오후 5시에 걸어서 시청 정문을 나왔습니다. 1시간이라도 시민을 위해서 일하고 싶어서 저에게 주어진 4년의 마지막 5시까지 일을 했습니다. 제가 정문을 걸어 나올 때 한 30대가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저에게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저에게 「시장님, 저는 서울 살면서 세금 내는 보람을 처음 느꼈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라고 떠나가는 저에게 인사했습니다. 4년간 최선을 다하면서 일한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제가 만일 대통령이 된다면 5년 이후 떠날 때 대한민국 국민께서 「야 , 대통령이 이렇게 하니까 나라가 이렇게 변하는 구나. 이명박 대통령님, 고맙습니다」 이렇게 듣고 싶습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5년이 이렇게 긴가, 지루하다」 이렇지 않고 「어떻게 이명박과 함께 이렇게 5년이 빨리 지나갔는가, 아쉽다」라는 소리 듣고 싶습니다.
 
  웬만하면 내가 우리 지도자 이야기 안 하려고 해요. 내가 서울시장을 해보니까, 바빠서 친구 만날 시간이 없더라고요. 열린우리당에서 교통개혁 청계천 할 때 문제 있다고 「시장 물러가라」고 매일 성명서 발표할 때도요, 바빠서 대꾸를 못 하겠더라고요, 바빠서. 그런데 지금 지도자는 웬 시간이 그렇게 많아서 말 한마디 하면 전부 대꾸해요. 세금 깎아 준다고 하니까, 어디서 깎아 주느냐?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많은가? 최선을 다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겁니다. 지도자는 5년간 최선 다하고 물러날 때 쓰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예요.
 
  제가 민간기업에서 열심히 살 때 내가 무엇 때문에 남의 이름으로 재산을 숨겨 놓겠습니까? 무엇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까? 샅샅이 뒤져 가지고 행정부의 모든 조직을 동원해서… 저는 전과 14범이란 것을 우리 당 국회의원으로부터 알았어요. 저는 한 번도 그런 일로 경찰이나 검찰의 조사 받은 일이 없는데, 나 자신이 전과 14범이란 것을 우리 당 동료가 알려 줬어요.
 
  어떤 기업인이 저보고 이야기하더라고요, 「아이고, 기업인은 쌍벌죄 때문에 나도 알고 보면 전과 스무 개는 있을 겁니다」, 이렇게 까지 할 게 뭐 있습니까? 여러분. (박수)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정치도 바뀌어야 합니다. 수단과 방법 가리지 않는 이 수법은 바뀌어야 합니다. 우리 국민이 얼마나 바뀌었습니까? 모든 것이 바뀌었는데 20년 전, 30년 전 수법 가지고 저를 압박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국민의 힘이 없으면,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힘이 없으면 저는 싸울 수가 없습니다』
 
 
  [2007. 7. 13] 서울 선대위 발대식 및 당원교육(장충체육관)
 
  『제가 운하 만들면, 10년, 20년 후에 대한민국 지구온난화 현상, 이산화탄소 저감, 물류비 적게 들고, 모든 것 감안해서 국운 융성하고 일자리 70만 개 생길 겁니다. 내가 이렇게 해서 경제를 살리겠다고 하면, 「아 그러냐, 나는 더 잘 하겠다」고 경쟁을 하면 되는데, 왜 현 대통령이 대운하는 이래서 안 되고… 왜 그걸 연구해요? 현 대통령이 할 게 아니고 다음 대통령이 할 일인데 왜 현 대통령이 된다, 안 된다 이야기하느냐 이거예요.
 
  저는 이해를 할 수 없어요. 지금 노무현 대통령에게 하라고 하면 겁이 나서 「된다, 안 된다」 할지 모르지만, 내가 하겠다는데, 다음에 하겠다는데…. 그분이 한 번 더 할 것도 아니잖아요? 그저 이명박이 안 되면 자기네가 5년 연장해서 15년 또 할 수 있는데, 내가 눈엣가시예요, 눈엣가시. 노무현 대통령이 눈엣가시이면, 국민의 입에는 사탕이야, 사탕… 내가 뭘 하겠다고 하면 「더 잘하겠다」 해야지, 북한 김정일에서부터 모든 사람이 그냥 앞에서 걸고 뒤에서 걸고…』
 
 
  [2007. 7. 14] 서울 노원을 당원협의회 당원 교육 및 체육대회
 
  서울시장 車 트렁크를 느닷없이 열고 조사했다
 
光州 양동시장에서.

  『이렇게 경제살리겠다는 일을 하면서 요즘 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사실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에 보도가 되었지만, 제가 서울시장일 때 청계천 복원이 완공되기 전입니다. 지금 보니까 그때 제가 검찰에서,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 하는 데 비리가 있다」 이렇게 해서 조사를 하기 시작하고, 결국은 심지어 10억원을 받았다 해요. 제가 뭐가 아쉬워서 10억원을 받겠습니까?
 
  서울시장 때 10억원 받았다, 청계천 비리가 있다, 이렇게 조사한 것은 지금 와서 보니까 그때 벌써 태스크포스팀이 만들어져서 이명박 시장의 청계천, 이 공사를 좀 폄하시켜 가지고 이명박에게 상처를 줘야 된다, 이런 것이 나와 있었나 봅니다. 친인척 재산을 전부 조사해 가지고, 이명박 시장 차명재산일 것이다, 이것을 해보자. 이렇게 해서 조사를 그때부터 했어요, 보니까요. 그때 나는 조사를 받고 억울했어요.
 
  추석날 어디서 들이닥쳐 가지고 제 차 트렁크를 막 열었어요. 시장 차 트렁크를 느닷없이 열었어요. 트렁크를 여니까 상자가 두 개 있었어요.
 
  열어 봐라 했더니, 공무원 노조가 우리 공관에 있는 경비 보는 공무원 두 사람에게 갖다 주라고 추석 때 다 나눠 주는 치약과 칫솔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그것 두 개를 내 차에 실어 놨는데, 그걸 비리가 있는 것으로 해서 뜯어 봤어요. 서울시장 할 때부터 벌써 온갖 감시·감독을 다 하고, 친인척 재산 조사를 다하고, 제 과거도 다 들추고 했던 것이 이번에 국정원 내부 사람들의 제보에 의해서 만천하에 드러났습니다. 저는 참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아무리 야당이지만 자기네가 정권을 연장한다고 하더라도 경쟁을 해야지, 이런 음모를 꾸미고 음해를 꾸며서 없는 것을 뒤집어씌우는 것을 가지고 정권을 연장하겠다는 것은, 이건 우리가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만 죽으면, 후보가 안 되면 정권교체할 수 있다는 생각, 우리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 7. 16]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청년연합회 발대식
 
  『독일의 비스마르크 재상은 독일 통일 앞두고 위기에 처한 청년들에게 세 가지 메시지를 줬습니다.
 
  「첫째, 청년들이여 일하라, 둘째, 더 일하라, 셋째, 더 더욱 열심히 일하라」 이 세 가지 메시지를 독일 청년들에게 주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저는 세 가지 메시지를 주고자 합니다.
 
  첫째, 뭉쳐야 합니다. 두 번째도 뭉쳐야 합니다. 세 번째도 더 더욱 뭉쳐서 정권교체를 해서 국민에게 희망을 줍시다』
 
 
  [2007. 7. 20] 장애인 비전 전진대회
 
  4000억원을 들여 서울 지하철 모든 驛舍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습니다
 
  『저는 서울시장을 취임하고 가장 먼저 한 사업이 1급, 2급 중증장애인을 위한 콜택시를 100대 제작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외국을 다닐 때, 선진국에서 1·2급 중증장애인, 외출할 수 없는 사람들 위한 특수 택시를 제작해서 운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휠체어 채로 택시에 타고 보호자 함께 태워서 갈 수 있는 자동차를 보고 언젠가 대한민국 가서 만들어야지 했는데, 당선된 다음 바로 외국 도면 갖다가 국내 자동자 회사에 맡겨서, 7월1일 취임하고 바로 제작해서 12월15일 운행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그 콜택시를 이용하면서 서울시장 앞으로 「평생 외출 못 하다가 꿈꾸던 민속촌도 가보고, 가고 싶은 모든 곳에 가보았다」는 여러 글을 보냈습니다. 서울의 지하철 모든 驛舍(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였습니다. 법적으로 하게 되어 있었지만, 경제성 측면에서 「4000억원 가까운 돈을 들여서 장애인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는 이야기 나왔지만 결국에는 서울시 모든 지하철 역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을 열었습니다. 장애인협회에서 저에게 「중증장애인들이 치과 치료 받을 수 없다」고 호소했습니다. 외국에서 기기를 갖다가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의사들이 봉사를 하면서 장애인 치과병원을 지금 대한민국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2호, 3호 치과병원이 전국적으로 열 줄로 압니다.
 
  대한민국이 선진국, 일류국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일류국가는 장애인이 그 사회에서 편견이 없이 살아가는 사회가 일류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소득이 높아지더라도 장애인에 편견을 가지고 나쁜 대우를 한다면 그 사회는 일류사회라고 할 수 없습니다』
 
 
  [2007. 7. 24] 포항 방문
 
  2006년 9월30일 포항 방문 이후 10개월 만에 고향을 찾은 李후보를 환영하기 위해 500여 명의 지지자들이 포항 공항으로 나왔다.
 
  죽도시장을 방문한 李후보는 『내가 어릴 때 여기서 장사할 때 좋은 말해 주는 사람보다 물건 사 주는 사람이 제일이었다』면서 자두와 고추 등을 샀다. 고추를 파는 할머니의 손을 쥐면서 이명박 후보는 『오래 사세요. 제가 대통령 되어서 여기 다시 올게요』라고 말했다.
 
  李후보는 어머니와 죽도시장에서 함께 장사를 했다는 이옥순 할머니(81)는 눈물을 글썽이며 李후보를 맞았다.
 
  『어머니하고 같이 놀기도 하고 장사도 했었다. 저 위에 조그만 집에 예전에 살았는데, 형제가(이상득 부의장과 이명박 예비후보) 공부를 참 잘했다. 이명박이 공부하러 서울 간 다음에 오늘 처음 본다. 장 보러 왔는데 이명박 왔다고 해서 왔다. 나를 알아보더라. 잘되어야 할긴데…』
 
 
  [2007. 7. 24] 포항공대 지능로봇연구소 방문
 
 
  [2007. 7. 30] 한나라당 대선 후보 인천 합동연설회
 
  알고 보니까 한 방이 아니라 헛방입니다!
 
  『왜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 경선에 관여하게 되었습니까? 왜 국정원이 한나라당 경선에 참여하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경선에서 자기가 만만한, 약한 후보를 뽑아서 정권을 연장하려는 그러한 모함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명박이가 본선 올라가면 정권 연장할 수 없다는 것을 그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금년 초부터 「한 방에 간다」는 소리를 늘 들어왔습니다. 3월 달에도 「한 방에 간다」, 4월 달에도 「한 방에 간다」, 7월 달에도 또 「한 방에 간다」. 검증청문회 전에 「한 방에 간다」. 요즘은 또 8월에 「한 방에 간다」고 합니다. 알고 보니까 한 방이 아니고 헛방입니다. 저는 검증청문회 통해서 진실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이야기한 것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30여 년간 민간기업에서 일한 사람이 내 재산을 남의 이름으로 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1992년 이후에 제가 서울시장이 되기까지 공직생활을 하면서 제가 무엇 했다는 것 내어 보십시오, 뭐가 있습니까? 모두 30년 전, 40년 전, 심지어 「1939년 호적 등본에 왜 이름이 없느냐?」, 「네가 배 다른 형제가 아니냐」. 나는 1939년에 태어나지도 않았어요. 어떻게 호적에 올라갈 수 있습니까? 이걸 검증청문회에서 저에게 질문했습니다.
 
  제가 이 자리에 선 이유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서민 살리고, 경제 살리고, 일자리 만들기 위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이 나라 이민족 위해서 주식회사 대한민국의 CEO가 되어서 이 대한민국을 위해서 열심히 힘껏 일 많이 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2007. 8. 1] 故 심성민씨 문상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저는 전원 무사히 돌아올 줄 알았습니다. 배형규 목사님이 희생되었고, 또 경남도의원 되시는 아버님과 통화했는데. 지금 문상하고 오는 길입니다. 가족 대표를 지난 번에 잠시 뵈었습니다만, 남은 젊은이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국제공조가 중요한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제 그제는 평소 잘 아는 아프가니스탄 주변 국가들의 원수들과 연락을 취했습니다. 뭐라고 위로를 해도 지금은 불안하실 겁니다. 한 사람도 희생 없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07. 8. 5] 한나라당 광주전남 합동유세
 
 
  [2007. 8. 14] 남경필 의원 등 한나라당 중립 모임 李明博 지지 선언
 
 
  [2007. 8. 15] 청계천변 한 호프집
 
  대학 때 사귀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인물이 너무 잘생겼어요
 
  학생: 네거티브 공세가 굉장히 많은데요, 주축이 박근혜 후보 측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여당 쪽이라는 것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나는 우리 박근혜 대표가 바깥 세력과 공모해서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모택동이 「적의 적은 친구이다」라고 했죠. 박근혜 대표도 내가 적이고 여당도 적이니까 적의 적은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공모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고 싶지 않고, 나는 계속 참을 수밖에 없는 것은 경선이 끝난 다음에 서로 잘 지내려고 하니까 누군가 한 사람은 참아야 한다, 둘다 맞서 싸워 버리면 경선이 끝난 뒤 합의가 안 되잖아요.
 
  어제 서울 빼고(당내 연설회를) 열두 번을 했는데 한 번도 빼지 않고 그냥 공격하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었는가 하면, 한 번도 남의 이야기하지 않고 뭘 하겠다 이야기했으니까 굉장히 대조적이죠. 아마 네거티브로 해서 남이 쓰러져서 이기려고 하는 작전도 있을 것이고, 선의의 경쟁을 해서 이기려는 사람도 있는데, 나는 계속 참으려고 해요. 며칠 안 남았어요』
 
  학생: 경선 후 일이 안 좋게 풀렸을 때에 대한 생각은 해본 적이 없는지.
 
  『우리는 무슨 정치만 해온 사람이 아니니까, 기업에서 일했으니까 과학적 사고를 갖고 있죠. 객관적인 통계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우리 팀에게 보고받으면 무조건 이기는 것이고 저쪽 팀도 보고받으면 무조건 이기는 거지. 나는 객관적으로 판단해요. 정보를 가지고 판단해요. 객관적으로 비중이 높으니까 이길 거라고 생각해요. 진 사람이 협조 안 하면 진정한 정권교체의 역사적 바람을 배신하는 것이 되죠. 내가 볼 때 우리 한나라당이 잘될 거예요. 잘될 거라고 봐요 내가 포용하려고 하니까 잘될 거라고 봐요, 믿어 주세요』
 
  학생: 인생을 살면서 실패한 경험은.
 
  『너무 많죠, 내가 대학 다닐 때 사귀는 여자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주 고급 공무원의 딸이었어요. 인물이 아주 잘생겼어요. 그런데 나는 새벽에 일어나서 옛날 이태원 재래시장에서 환경미화원을 했거든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쓰레기 한강변에 버리고, 시장 열리기 전에 청소해 주고 학교 다니고 하니까 초라하기 짝이 없잖아요.
 
  「둘이서 극장 한번 가자」, 「밥 사주겠다」고 할 형편도 못 되었어요. 그 학생이 눈치를 채고 한번은, 그 당시에 고급 공무원은 우리 사회에서 잘사는 사람인데, 일요일에, 참 예의가 있는 학생이에요. 극장표가 공짜로 생겼으니까 나하고 같이 가자고 해요. 몇 시 프로냐고 했더니 저녁 6시래요. 가만히 생각하니까 여학생 표로 가서 나오면 한 8시 되는데 자장면이라도 사줘야 되는데 그게 안 되겠더라구요.
 
  가만히 생각하니까 남자가 공짜로 영화 구경하고 나와서 사줄 형편이 못 되니까 못 간다고 그 여학생이 눈치를 챘어요. 학생운동 하다가 서대문교도소에 들어갔는데 매일 면회 오는 거예요. 계엄령으로 학교가 쉬는데. 어느 날 면회 오다가 뚝 끊어졌어요. 편지 한 장이 없어요. 내가 6개월 만에 나왔어요. 소식을 듣고 여학생이 나오는 날 오후에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나도 궁금하니까 만났어요. 만났더니, 딸이 학교는 쉬는데 도서관 공부하러 가는 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서대문교도소에 운동권 학생 면회를 다니잖아요. 그 집에서 놀라가지고 그 여학생을 내가 없는 동안 약혼을 시켰어요.
 
  그런데 지금 말하면, 어느 회사라고 하면 알 만한 집 남자와 약혼했어요. 내가 나오니까 「부모님이 약혼을 시켰는데 네가 좋다고 한다면 나는 가출해서 나오겠다」는 거예요. 처음하는 이야기예요. 실패한 이야기 하라니까 하는 거예요(웃음). 내가 순간적으로 생각하니까 그 여학생은 내가 감당할 수 없고 불행하게 만들 것 같아요. 다른 수를 써서 나를 더 괴롭힐 것이고 내가 불행해지는 것은 상관없는데 그 여학생이 불행해질 것 같아요.
 
  그래서 「내가 사실은 오늘 만나러 나온 이유는 네가 싫어졌다. 감옥에 있는 동안 네가 싫어졌다」고 마음에 없는 이야기를 한 거죠. 그런데 그 여학생이 나중에는 이해했는지 모르지만 처음에는 눈물이 글썽해서 돌아갔어요. 끝까지 내가 표정을 안 바꿨어요.
 
  그 여학생을 위해서 한 거지… 나는 이제 일자리도 못 얻을 운동권 학생이니까. 나는 정치를 하지 않았죠. 젊어서 일자리 없는 게 너무 한이 맺혀서 모든 국민에게 일자리 만들어 주는 게 꿈이에요. 그래서 일자리를 구하러 간 거예요, 현대건설에. 90명 종업원 있는 작은 회사였어요. 거기 시험 쳤는데 정부가 못 가게 했죠. 정부와 두 달 싸워서 들어갔죠. 들어갔는데 간섭이 많아서 내가 일에만 전념했어요』
 
 
  [2007. 8. 20] 경선 승리 후 여의도 용산빌딩 사무실에서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 닿아 승리했다
 
2007년 8월20일 한나라당 경선 승리 후 朴槿惠 후보로부터 축하인사를 받고 있는 李明博 당선자.

  『긴 이야기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 계시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실은 지지자들 모임은 따로 갖고 캠프 사람들만 조촐하게 하려고 했는데 다들 오신 것 같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있어 승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가까이에서 일했던 분, 멀리 지방에서 일했던 분,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셨던 분, 여러 곳에서 일하셨던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매우 귀중한 한 분입니다. 저 뒤에 계신 분들은 보이지 않습니다만, 한 분 한 분 감사드립니다. 전국적으로 날씨가 덥고 비가 오는데,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와서 옆에서 지켜 주셨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악조건에서 싸웠습니까. 이런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든 겁니다.
 
  잘 아시다시피 국정원이 개입하고, 국세청이 개입을 하고, 청와대가 개입을 하고, 심지어 마지막 가서는 경선 며칠 앞두고 검찰까지 이상한 발표를 다하고, 저는 그런 발표를 세상에 처음 봤습니다. 「누구 것 같다, 그런데 이명박 것은 아니다」 나는 이런 발표를 보면서 그런 발표를 어떻게 할 수 있습니까.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가 승리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정말 여러분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원칙과 의리를 지켰습니다. 어제도 여론조사하는 데 있어서 젊은 20~30代가 2000표입니다. 그것도 양보했습니다. 어제 밤에 만일 2000표 이하로 졌다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상상을 해 보십시오. 이것은 우리가 우리와 함께 일하신 분들은 정말 참 원칙을 지키면서 선량한 마음을 갖고 했습니다. 나는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고 시작입니다. 앞으로 본선에 나가면 더 큰 세력이 있지만 우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아무튼 이 시간 선대위원장 두 분 계시고, 고문님도 계시고, 우리 모든 사람들이 정말 너무너무 고맙게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 오늘은 빨리 돌아가서 쉬시고, 잠을 좀 주무시고 힘을 모아 놔야 돼요. 이제 진짜 힘쓸 때가 온 거예요, 이제 우리끼리 싸울 때하고는 다르잖아요. 제대로 싸울 때는 저도 잘 싸웁니다. 우리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다음을 기약합시다』
 
 
  [2007. 8. 21] 김수환 추기경 예방
 
  추기경: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에 많이 참았습니다. 참는 것이 본선에 들어가면 서로 화합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추기경: 잘 참으셨고 앞으로 험한 일이 있어도 잘하실 것 같습니다. 독실한 신자시니까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잘하시리라 믿습니다.
 
  『인간적으로는 못 참죠. 우리 당이 하나 되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07. 8. 21] 조계종 총무원장 방문
 
  지관: 축하드립니다 많이 피로하시죠, 건강하셔야 됩니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고생 많이 했습니다』
 
  지관: 잘될 거예요. 어려운 고비 올라가셨습니다.
 
  『세계 역사상 가장 길고 격렬한 경선인데』
 
  지관: 좀 길었어요
 
  『1년. 검증 6개월. 참는다는 게, 참』
 
  지관: 노력을 해야 되고, 신실한 바탕에서 계속 노력을 해야 돼요. 무엇이든지 조금 하다 보면. 참고 나가는 인내.
 
  『이번에 참 오래 참았습니다』
 
  지관: 아직 더 참아야 됩니다. 불교에 여섯 덕목이 있는데, 마지막이 참는 것입니다. 참아야 또 편하고.
 
  『참고 화합하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지관: 경선이 잘 끝나서 국민들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박근혜 후보도 끝나고 아주 훌륭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07. 8. 21] 한나라당최고회의
 
  경선 때의 섭섭함이 눈 녹듯 사라져습니다
 
2007년 8월15일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부족하지만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저를 후보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는 겸허한 자세로 이것을 받아들이고, 또 우리 국민과 당원들이 함께해서 반드시 정권교체를 하겠다는 각오와, 정권교체를 해서 우리 국민이 바라는 경제를 살리고 사회 통합하는 그 양대 시대정신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경선이 원체 길고 격렬했기 때문에 경선이 끝난 뒤에 모든 것이 끝난 것 같은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부터 시작하는 관점에서 생각해서 우리 한나라당이 국민에게 보여 줬던 여러 면에서 새롭게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색깔 면에 있어서나 기능 면에 있어서나 우리 한번 모두 진지하게 검토를 해서 국민이 우리 한나라당에 바라는 시대적 정신에 입각한 기대가 무엇인가, 하는 것을 우리가 심각하게 정말 몇날 며칠 밤을 새우더라도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국민의 기대에 가까이 가는 그런 정당을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지 않겠나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정치인으로서는 경력이 없기 때문에, 특히 또 정당의 움직임에 대해 제가 그렇게 잘 아는 바는 없습니다. 없지만 저는 후보로서 국민들과 가는 길을 한걸음이라도 가까이 가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또 국민이 바라는 쪽으로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앞으로 당의 선대위도 발족이 되고 하겠지만, 그런 과정에서 당은 또 당이 중심이 되어서 잘 해나가고, 서로 하면 그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겠나, 하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경선과정을 쭉 거치면서 사실은 많은 의혹이 나왔습니다. 많은 의혹이 나왔지만, 어쩌면 이 경선 과정에 의혹들이 나와서 본선에서는 더 큰 문제가 있을 거라고 많은 분들이 예측하지만, 저는 「더 나올 것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나온 모든 의혹에 대해서 한나라당 후보로서 한 점 의혹 없이 모든 것을 밝힐 수 있고, 여권이 김대업식으로만 하지 않는다면 정당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은 명확하다, 또 저는 그렇게 살아왔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혹시 우리 당원들이나 또 우리 당직자 여러분께서도 혹시 이런 점은 좀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고, 또 가진 사람도 있을지 몰라서 제가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2002년 이회창 후보가 선거할 때 저 자신 서울시장에 있을 때입니다. 김대업씨가 나오고 방송에 계속 나오고 하니까 나는 이회창씨의 그 뭐랄까. 대쪽 같은 그런 삶에 대해 제가 상당히 신뢰를 보냈지만, 「야, 아들 둘이 있는데 하나쯤은 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닌가」 그렇게 계속 방송이 나오고, 검찰이 보고를 하고 이런 과정에서 의구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이회창 후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고, 이회창 후보를 둘러싼 우리 모두가, 저를 포함해서 모든 사람들이 확고한 신념을 갖고 대했는가, 이런 생각을 제가 합니다.
 
  비록 30년 전, 40년 전 제가 직장인으로 있을 때, 민간인으로 있을 때 일들이 나와 있습니다. 제가 공직생활하면서 할 때 일은 어느 한 건도 없습니다. 수십 년 전 일을 가지고 하지만, 저는 거기에서 한 점의 우리가 의문을 갖고 혹시 그런 것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할 거 없습니다. 기왕에 말씀드리면 최고의원들에게 말씀드리면 도곡동 땅을 처남 땅이라고 검찰도 하고 모든 것을 그렇게 하다가, 자고 일어나니까 「처남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 그렇게 불쑥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여권이 어떤 김대업식 수법을 쓰더라도, 「진실이 이긴다」 하는 신념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2년도와 2007년도의 우리 국민의 의식과 모든 환경은 바뀌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실이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저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 당에서도 그런 확신과 신념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우리 당도 이제 2007년도의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면모를 가지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그러한 결심과 각오가 필요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아무튼 모든 당원들에게 감사드리고, 함께 끝까지 경선을 한 박근혜 후보, 홍준표·원희룡 후보 모두 참 선전했습니다.
 
  제가 경선과정에 참 섭섭하고 「야, 이 사람들이 이럴 수 있나, 이 사람들은 아마 내가 경선 끝나도 못 잊을 거다」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경선이 끝나고 발표가 되는 순간에 그 마음이 눈 녹듯이 녹는 것을 나 스스로 느꼈습니다.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애정이 가고, 「아, 그 사람들이 경선을 이기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 것밖에 더 있겠느냐」 그런 생각이 갖기 때문에 저는 경선이 끝난 이 시점에는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이 다 하나가 되는 데 부족함이 없다. 저 자신도 하나가 되는데 일체의 한 점의 편견도 없다. 억지로 편견을 없애려고 하는 것은 아니고 저는 순간적으로 애정과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어떤 경우에 있었든 경선을 이기기 위해 좀 억지를 쓰면서 최선을 다한 것으로 이해를 하고, 하나가 되는 포용을 당도 하고 저 자신도 했습니다, 어제. 당도 그렇게 해서 모든 것을 너그럽게 해서 반드시 2007년 선거에서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합시다.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강재섭 우리 대표최고위원을 중심으로 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에게 그동안에 정말 참 어려운 가운데, 잘 하셨습니다. 앞으로도 힘을 모아서 잘 해나가도록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07. 8. 22] 정진석 추기경 예방
 
 
  [2007. 8. 23] 동대문 광장시장 방문
 
  李후보는 광장시장 한복가게에서 과거 아버지가 옷감장사를 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옷감 재는 자를 달라고 해서 『옛날에 5일장에서 이렇게 옷감을 쟀다』며 직접 시연을 했다.
 
  李후보는 『상인들이 한 자, 두 자 잴 때 이렇게 잡으면서 조금 줄여요, 여섯 자가 치마 한 폭인데, 마지막에 자, 하면서 덤을 더 주는 것 같은데 결국은 같다』고 했다. 상인들은 『맞아요, 1960년대 1970년대에 그렇게 했어요』 라고 맞장구를 쳤다.
 
 
  [2007. 8. 23] 남대문시장 방문
 
  『경제 좋다, 수치 좋다는 것은 실제 경제현황과는 따로 노는 것입니다. 후보가 되어 가장 먼저 재래시장에 온 것은 서민경제·내수경제가 어렵습니다. 재래시장 자체가 단순히 물건 사고파는 것 이상으로 한국 문화와 결부되어, 외국 사람들이 와서 한국적인 것을 보고 싶을 때 재래시장을 찾는 일이 생깁니다.
 
  재래시장이 해야 할 역할도 있지만 국가가 좀더 조직적으로 무엇을 해야 재래시장을 살릴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나이 드신 분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찾아서 재래시장이 참 좋다, 마트나 슈퍼와는 다른 특수한 한국적 문화공간을 만들면 참 좋겠다, 생각합니다. 외국 가보셔서 알지만, 터키·런던 가보면 재래시장에 관광객이 대단하지 않습니까? 남대문시장이 대표적인 시장입니다』
 
 
  [2007. 8. 27] 李明博 후보 경선대책위원회의(당협위원장) 해단식
 
  『오늘 여러분을 대하고 보니, 우선 한 분 한 분 얼굴을 보면서, 제가 고맙다는 말씀 이외에 드릴 것이 없습니다.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제, 김덕룡 위원장이 말씀하신 대로, 우리의 승리를 우리끼리만 자축한다는 것이 매우 조심스러운 것 같습니다. 이제, 우리, 너희, 이 팀, 저 팀, 이쪽 캠프, 저쪽 캠프. 이제 이것이 오늘 저녁 이 시간부터 없어져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모임의 큰 의미도, 이제 열심히 한 여러분을, 이제는 우리끼리 하는 캠프의 모임은 이것으로 끝을 내고, 한나라당이라는 이름 아래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의미가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모임은 캠프의 해단과 더불어서, 새로운 한나라당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그런 계기가 되어야 한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경선 과정을 통해서, 여러 가지 개인적, 또는 캠프 간에 섭섭한 점도 있었고, 오해할 만한 일도 있었고, 여러 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경선의 결과가 발표되는 그 시간부터, 우리는 잊어야 됩니다. 저 자신 그 순간부터 잊고자 했고, 빠른 속도로 잊어 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되는 준비가 잘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해주실 것을 제가 이 자리를 빌려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2007. 8. 27] 외교통상부 피랍사태대책본부 방문
 
 
  [2007. 8. 28] 일본대사 예방
 
 
  [2007. 8. 28] 탈레반 피랍자 가족 면담
 
 
  [2007. 8. 29] 버시바우 대사 방문
 
  버시바우 대사: 아주 인상적인 결말이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들어올 때 불편이 없었습니까?』
 
  버시바우: 없었습니다.
 
  『우리가 대사님 오시는 데 안전하라고 경찰을 동원했습니다』
 
  버시바우: 늘 그렇지만 늘 잘해 주십니다
 
  『우리도 관심이 많은데 정말 예측하기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국은 누가 대통령이 되겠습니까? 기자들 앞에서 솔직히 이야기해 주시죠(웃음)』
 
  버시바우: 거기에 대해 답변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저 역시 훌륭한 외교관으로서 이번 한국에서의 대선을 예의주시하면서 관심을 갖겠고, 특히 이번에 진보진영의 경선을 깊은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다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답을 하기 힘드시니까 내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이깁니다』
 
  버시바우: 국무부에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 8. 29] 사무처 당직자 오찬
 
  나는 빚진 것도 없고, 한이 맺힌 것도 없습니다
 
  『우리의 목표가 같고 우리의 태생이 같기 때문에 우리는 달라질 수도 없고 달리할 수도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이 시간부터 어느 쪽 어느 쪽 할 것 없이 한나라당이라는 이름하에서, 여러분이 중심된 역할을 해주기를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여기 계신 모든 사무처 여러분께서는 미래를 보면서 희망을 갖고 활기찬 미래를 열어 나가기를 특별히 부탁을 드립니다. 제가 여기 들어오면서 보니까, 아, 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 표정이 매우 밝다,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표정이 어둡지 않고 매우 밝다, 이거 참 좋은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을 쭉 이렇게 보면서, 「아, 한나라당이 희망이 있어 보인다」 사무처 직원들이, 처우가 좋아서, 거기에 만족하는 것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한나라당이 이제 한번 집권할 수 있다는 그런 희망에 차 있는 것 같습니다, 표정이.
 
  제가 대단한 권력을 잡아서 권력을 행사를 하려는 거 아닙니다. 패거리를 만들어서 내 패거리를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정치적으로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저는 빚진 것도 없고, 남에게 한이 맺힌 것도 없습니다. 나는 대한민국 5000만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저는 아무 특정 계층에 얽매여 있는 그런 관계가 없습니다. 저는 대한민국이 세계의 경제 강국으로서 어디 가도 코리아를 알아 주는, 그런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 것이 소망입니다. 저는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입니다. 그렇게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큰 희망을 가지고 함께해 주기를 바랍니다』
 
 
  [2007. 8. 29] 全斗煥 前 대통령 자택 방문
 
 
  [2007. 8. 30] 金鍾泌 前 자민련 총재 방문
 
  김종필: 앉으시죠. 건강은 어떠세요. 좀 여위신 것 같네.
 
  『약간 체중이 줄었습니다』
 
  김종필: 신경을 많이 쓰시니까 건강에 아주 조심을 하셔야 돼요. 매일매일이 아주 조이는 시간이 계속될 테니까, 스트레스가 쌓일 거고.
 
  『총재님이 늘 염려해 주셔서』
 
  김종필: 염려는… 좋은 나라가 되어야 할 테니까. 이렇게 뒤에 물러앉아 있는 사람이라도 걱정이 안 됩니까?
 
  『(웃음) 고맙습니다』
 
  김종필: 꼭 대승을 하셔서 소신껏 나라를 위해서 봉사를 좀 해주시고 지도를 해주셔야겠어요. 난 평생 묵묵히 내 조국에 내 나름대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살아왔습니다.
 
  『또 때가 보통 때와 다르지 않습니까. 굉장히 어려울 때가 되어서』
 
  김종필: 세상 어렵지 않을 때가 있습니까. 어려울수록 지도자가 지도자다운 지도를 해주셔야 되는 것이고, 쉬운 일 없어요.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디다. 열 몇 명씩 한 당에서 나오는 거 보니까 과거에는 그런 일이 없는데, 대통령을 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나라당은 무게 있게 당에서 의사들을 결정하고 선택했기 때문에 옆에서 보면서 느낌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2007. 8. 30] 중국대사 방문
 
 
  [2007. 8. 30] 한나라당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지리산)
 
  매우 실용적으로 국민들의 요구를 하나씩 해결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 정권교체를 위해서 화합하지 않으면 안 될 당위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선이 끝났기 때문에, 싸웠기 때문에 화합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인 소명 때문에 뭉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함께해야 하고, 또 함께 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모든 의원님들이 오늘 이 모임을 통해서 하나가 되고 서로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합니다.
 
  저는 늘 살아오면서 오늘이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더라도 내일은 좋아질 것이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오늘 견딜 수 없는 역경, 좌절할 수밖에 없는 역경, 포기할 수밖에 없는 역경 속에서 내일은 좋아질 것이라는 미래를 보고 살았고, 늘 「내일은 괜찮을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살아왔었습니다.
 
  제가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다 채워 주시고 메워 주시면 제가 용기를 갖고 하겠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여러분과 함께 해나가겠습니다. 오늘 저녁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인위적으로 억지로 화합하자, 이런 것이 아니라 물 스며들듯이, 그저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다정해지고 알고 보니 그게 아니더라, 알고 보니 그렇더라 이러면서….
 
  저는 과거 방식은 다 털어버리고 미래 지향적인, 진정성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형식도 타파하고 매우 실용적으로, 진보와 보수를 뛰어넘는, 매우 실용적으로 나아가면서 국민들의 요구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가려고 합니다. 이해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2007. 9. 3] 돈 오버도퍼 면담
 
 
  [2007. 9. 4] 러시아 대사 방문
 
  『러시아가 특히 6者 회담의 멤버가 되어 있기 때문에, 한반도 평화에 관련해서 러시아의 역할이 컸고, 특히 앞으로 러시아와 한국이 경제협력, 특히 자원협력, 자원외교를 앞으로 크게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사: 일단 우리 양국은 지리적인 그리고 역사적인 조건에 의하여 가까이 있고 같이 움직여야 되고 앞으로 많은 영역에서 좋은 교류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대사: 다국적인 국제 질서나 글로벌 에너지의 안전 보장, 그리고 핵무기 확산, 국제 테러 단절. 이 여러 가지 국제적인 문제에서 우리 양국의 입장은 일치하거나 비슷합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한 대목입니다. 지금 대사가 말씀하신 문제에 우리 양국이 서로 협력해야 하고, 서로 의견을 같이 한다는 데 매우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저는 우리 대사님이 아시다시피 20년 전부터, 양국의 국교가 전혀 없을 때, 러시아를 방문하고, 특히 동부 시베리아와 자원외교를 많이 했습니다. 국교도 없을 때 우리가 러시아의 철도청장을 만나서, 대륙횡단철도를 현대와 하는 데 서로 합의했고, 야크추크, 우리말로 사하지역이죠. 그 지역의 가스를 파이프로 한국에 가져오는, 그게 약 3800km 될 겁니다. 그것을 합의서를 만들었던 일이 있습니다』
 
 
  [2007. 9. 6]「브라보 마이 라이프」 영화 관람
 
  제작자: 대통령 되시면 영화에 신경 많이 써주시고 사랑해 주십시오.
 
  『내가 솔직히 고백을 하면 일주일에 서너 편 영화를 보거든요. 밤 12시, 1시에 들어가도 비디오로 영화를 한 편 봐요. 일주일에 한 두세 번은. 그 이야기를 밖에 안 하는 이유가 김정일이가 영화를 밤에 많이 보거든요. 밤에 영화 많이 본다고 하더라구요』
 
 
  [2007. 9. 6] KNCC 회장 방문
 
 
  [2007. 9. 7]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 만남
 
 
  [2007. 9. 10] 당 사무국 방문
 
 
  [2007. 9. 10] 서울 이태원 골목 청소
 
 
  [2007. 9. 11] 헌정회 방문
 
 
  [2007. 9. 12] 목원대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2007. 9. 12] 행정도시건설청 방문
 
  행정기능만으로 50만 도시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인가?
 
2007년 8월30일 노숙자 보호시설「보현의 집」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김윤옥 여사.

  『저는 행정중심도시가 여기 오는 것을 가장 반대했던 사람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지금 이제 이 문제는 이제 반대와 찬성을 떠나서, 이 사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쭉 이야기를 들어 봤더니 아주 훌륭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획이 차질 없이 잘 진행되어서, 예산의 낭비 없이, 훌륭한 도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위의 모든 민원들도 빨리 해소하면서 이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또 이 도시를 위한 특별법을 지금 국회에 올려놨다고 하니까 국회에서 빠른 시간 내에 통과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습니다. 아무튼 여기 와 일하고 계신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면 이 도시가 진정한 이 지역의 발전, 균형된 발전에, 당초 목표를 달성시킬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을 깊이 생각하셔야겠고, 또 50만 인구가 그냥 세월이 지나면 오는 것이 아니고, 모든 도시에는 인구가 모일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갖춰야 합니다.
 
  행정중심도시의 기능만 가지고 과연 50만 인구가 모여들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기능이 있어야만 이것이 더 빠른 시간 내에 발전하고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오늘 들렀습니다.
 
  그 문제는 계속 검토하겠습니다만, 현재 계획되어 있는 행정중심 도시로 50만이 된다, 균형발전에 그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인가, 이제 말씀드린 대로 다른 기능이 더 복합적으로 되어야만 그런 지역균형발전과 또 도시의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계속 검토해 보겠습니다. 아무튼 여기 와 계신 남인희 청장님, 우수한 건교부 공직자 중의 한 사람이신데, 차질 없이 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7. 9. 14] 대구 서문시장 방문
 
 
  [2007. 9. 16] 정책간담회 3차 타운미팅
 
  이날 타운미팅의 주제는 「자영업이 신나야 경제가 산다」였다.
 
  『서울시장할 때, 대목이 되면 시민들이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추석이 되면 조금씩이라도 다 과일 사든지 제사를 위해 제물을 사든지 하더라도 재래시장, 자영업 하시는 분들에게 사라고 부탁을 했었습니다. 그것이 성과가 있었고 서울시는 4년간 모든 소모품을 재래시장에서만 사도록 제한했습니다. 그래서 1년에 몇백억씩, 각 구청, 시정이 하나가 되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한나라당에 와서 당원이 얼마나 되느냐고 했더니, 100만이 훨씬 넘는다고 해요. 금년도 추석에 한나라당 당원들이라도 재래시장, 자영업 하는 분들에게 물건 샀으면 좋겠다는 운동을 제안하겠습니다.
 
  아무 권한이 없어 명령할 권한은 없는데, 한나라당이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계신 분들은 같은 정신으로, 수원시도 물건 살 것 있으면 재래시장에서 사고, 금년 추석 경기에 한나라당이 보탬이 된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반드시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장사도 잘 안 되고 경기 나쁜 가운데 희망을 갖고 오신 것 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보탬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약속 지키겠다는 말씀으로 인사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9. 16] 소방안전본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2007. 9. 18] 제주 재난 복구 작업 참여
 
  『이야기를 들어 보니까 할머니 한 분은 목까지 물이 차서 손으로 매달려 있었답니다. 죽는 줄 알았는데 소방관이 보트를 타고 들어와서 겨우 살았다고 합니다. 저도 많은 현장을 다녀봤는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이런 재난 처음인 것 같습니다. 제주도민 여러분, 용기 잃지 마시고 우리 국민들, 특히 한나라당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2007. 9. 19] 타운미팅(신용불량자 대책 관련)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자리를 주는 게 최고의 복지
 
  『며칠 지나면 추석이 다가옵니다. 1년 중 가장 즐거운 것이 추석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금년 추석에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제주도와 일부 전라남도 지역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태풍을 만나 어려움을 겪는 분도 있지만, 또 일자리 얻지 못해 대학 졸업하고 고향 내려가서 차마 부모님을 만날 면목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공부한다고 핑계대고 못 가는 젊은이가 많습니다. 이래저래 우울한 한가위를 보내시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든 우리가 이 나라 경제가 다시 살고, 서민들이 다시 살아나서, 또 일자리 없는 사람이 일자리를 얻어서 어떻게든 좀 이런 좋은 명절에 가족들이 모였을 때, 얼마나 즐겁겠습니까. 즐거운 가족상봉이 되도록 우리가 노력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일할 수 있는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다, 그 이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할 수 있는데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도저히 일어설 수 없을 때, 가족 전체가 신용불량자가 되는 그 심정은 당해 본 사람만이 아는 거예요.
 
  여러분의 고충을 어떻게 하든 어느 선에서 회복할 수 있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구체적 계획을 세워 가지고 여러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해보려고 합니다.
 
  신용회복기금도 사실 돈이 한두 푼 드는 것이 아닙니다. 아마 완전히 회복하려면 15조원 가까운 기금이 만들어져야 하기 때문에, 그것은 점진적으로 한나라당이 방안을 갖고 있습니다. 또 말씀하신, 면책이 된 사람이 다시 신용보증기금을 돈을 갖다 쓰는 문제, 법적으로 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행이 안 되고 있다는 문제, 그런 것도 오늘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실질적으로 면책이 되지만 우리 사회가 그걸 받아 주지 않고 있다」 하는 그런 문제도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2007. 9. 19. 12:00] 여의도 연구소 주최 일류국가비전위원회 세미나
 
 
  [2007. 9. 20] 駐韓유럽연합상공회의소 초청 행사
 
 
  [2007. 9. 22] 팔당 생명살림회 방문
 
  『김성훈 前 농림부 장관이 유기농이면 여기 가야 한다고 해서 왔습니다. 추석 대목이 되어서 여러분이 좀 쉬셔야 되는데, 우리가 와서 번거롭게 하는 게 아닌가 싶어 미안하긴 합니다. 그래도 직접 와서 들으면 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이 농촌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 하는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논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정권이 교체되면 아주 알뜰하게 농촌 하나하나에, 유기농 하시는 분들, 벼농사 하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고, 소 키우시는 분들은 어떻게 되고, 아주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듣고 구체적인 정책을 써서 농민들이 용기를 가지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와서 보니까 경치가 너무 좋아서 놀러 온 것 같아요. 야외에 연꽃, 코스모스 피고, 또 오늘 점심을 하도 잘 먹어서 어려운 이야기를 하고 싶지도 않고, 배가 부르니까 세상이 밝아 보입니다. 그냥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돈은 내가 내면 선거법 위반이니까 동네 국회의원이 좀 내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2007. 9. 22. 11:30] 인천의 파일프레스 방문
 
  『이번 연휴가 길잖아요. 긴 연휴에 일한다는 게, 사실 종업원들의 마음이 좀 쓰릴 수도 있고 부담이 될 수도 있잖아요. 혹시 일하는 기업이 있으면 가보자고 했는데, 이곳에 오자고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돈은 못 벌지만, 남들 쉬는 동안에 가서 애프터서비스를 해준다, 하는 것은 참 좋은 정신 같습니다. 여기 근로자들이 불평 없이 협조해 주니까 일할 수 있는 것이죠. 들어오다 보니까 「화합·성실·창의」가 사훈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 당에도 이게 필요합니다. 3대 사훈이 우리 당원들에게 아주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열심히 일하는 기업이 좀 대우를 받는 그런 세상이 되고, 또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들이 대우를 받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중소기업이 참 힘든 세상입니다. 특히 프레스 산업, 어찌 보면 단순한데 그러한 가운데 경쟁해 가며 1등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참 힘든 일입니다. 남들 같으면 다른 일할 텐데, 이 일을 맡아 하시는 것을 보면 참 모범적인 기업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렇게 잘하는 기업, 잘하는 근로자들이 세상에서 대우받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2007. 9. 28] 국민공감 차 한잔의 대화(서울숲)
 
  『이곳 서울숲은 아마 정확한 평수가 한 36만 평 정도 되는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개발이 되게 계획이 되어 있던 것을 제가 서울시장 때 서울시민들에게 푸른 숲을 만들어 돌려 드리기 위해서 시작했던 것입니다.
 
  개발하게 되면 약 4조원 가까운 수익이 서울시에 들어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반대를 했습니다만, 그때 제가 「4조원의 금액이 매우 크지만 그것은 잠시고, 푸른 숲이 우거지면 30년, 40년, 100년 이후에 우리 후손들에게는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자산이 되고 또 국민들, 시민들에게 여러 가지, 우리 후손들에게 큰 보람을 안겨 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을 때 이 자리에 계신 농림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 상지大 총장이신 김성훈 총장님께서 오셔서 제가 그 계획을 발표하고 첫 기공식을 할 때 굉장한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저는 젊어서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보고, 영국의 하이드파크를 보고, 세계 대도시 도심에 큰 숲이 여러 곳에 있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나 서울은 남산이나 한강의 혜택은 있지만, 계획적으로 만든 휴식공간이라든지 숲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도심 한가운데 이러한 푸른 숲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자연의 모든 생물이 놀고, 특히 사슴이 방목이 되어 있습니다. 살면서 새끼를 낳고, 저도 언젠가 한번 사슴이 새끼를 낳는 것을 보니까 거 신기하더라구요.
 
  사람은 아기를 낳을 때 병원에 입원해서 며칠이 걸리는데, 사슴은 꿈틀꿈틀 하더니 30분 만에 툭 떨어뜨리더라구요. 또 30분 있으니까 새끼가 꿈틀꿈틀 하더니 걸으려고 하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학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이 인간과 어울리는 그런 공간을 만들었기 때문에 오늘 큰 보람을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한반도 전체를 푸르게 만들 것인가,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푸른 숲이 우거지고 맑은 물이 흐르는 한반도, 그린 코리아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그 계획을 가지고 오늘 나왔습니다.
 
  며칠 전 우리 반기문 UN 사무총장께서 온 세계인이 모인 가운데 지구온난화 문제 대책을 세우는 의제를 내놨습니다. 불과 한 달도 되기 전, APEC 회의에서 제1차 주제가 기상변화, 결국 그것도 기상변화와 온난화에 대한 문제였습니다. 바로 숲과 물과 관계되는 일입니다.
 
  우리 한반도에도, 이제 불과 얼마 있지 않으면 물이 부족해지고, 또 이산화탄소가 과잉생산되는 이런 환경문제 때문에 2005년도 교토의정서에 세계가 서로 합의를 하고, 저희 한국도 아마 2013년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당면한 최고의 과제입니다. 비가 와도 우리 대한민국보다 북한이 더 큰 피해를 입는 것이 바로 조림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고, 또 치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북한에 나무심기 운동을 해서 북한을 푸르게 만드는 것이 북한을 돕는 일방적인 일이 아니라 통일된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미 운동이 전개되고 있지만, 제가 지난 번 8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그 때 정진석 추기경을 만났을 때 이 문제를 온 국민이 적극적으로 하자, 또 9월9일 「중앙글로벌 포럼」에서도 제가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북한에 나무를 심는 것은 북한을 위한다기보다 대한민국 통일 이후를 생각해서, 또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관련된 과제라는 측면에서 의제로 던지면서 제 인사에 대신하겠습니다』
 
 
  [2007. 10. 1] 16개 시도위원장 회의(한나라당 당사 6층 회의실)
 
  새벽 2~4시 사이에만 전화하지 마십시오
 
  『이번 대선을 한나라당의 선거, 이명박의 선거를 떠나서 국민의 선거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지역의 갈등을 뛰어넘는 대통령이 되고자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 지역의 우리 시도당 위원장들께서도, 그 지역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지역통합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런 점에서 어려운 지역에서도 우리가 득표를 해야 된다는 책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어느 때든지 후보와 직접, 소통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시면, 언제든지 직접 하십시오. 의사결정이 아주 급박한 사항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새벽 1시까지는 전화하셔도 됩니다. 새벽 2~4시 사이만 하지 마십시오. 그 외 시간에는 아주 맑은 정신으로 아주 반갑게 제가 전화를 받을 겁니다. 우리가 전쟁을 하는데, 사령관에게 보고할 게 있는데 이리 재고 저리 재고 할 수 있나요.
 
  제가 여러분 눈치를 봐야지 여러분이 제 눈치볼 게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의 힘을 얻어서 대통령이 된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여러분의 눈치를 보지 여러분이 제 눈치 볼 게 없습니다. 직접 전화하면 총장이 싫어할까, 대표가 싫어할까, 선대본부의 누가 싫어할까 걱정할 것 없습니다. 여러분은 충분히 그렇게 해도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새벽 2~4시에는 안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과 저 사이의 간격이 좁혀지면 좁혀질수록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앞으로 남은 78일간, 지금부터 전쟁에 들어갔다는 생각을 가지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이러나 저러나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은 잊어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2007. 10. 2] 제6차 「타운미팅」(안양복지센터)
 
  이날 국민공감 타운미팅의 주제는 「노후가 살맛나는 대한민국」이었다.
 
  『오늘은 노인의 날과 관련해서 안양시를 찾아왔습니다. 여기 어르신은 1921년생이시라고 하니까, 우리 나이로 86세인데 몸이 날씬한 것을 보니까 장수하실 것 같습니다.
 
  저는 아버지, 어머니를 일찍이 여읜 편입니다. 어머니는 53세, 아버지는 76세에 돌아가셨으니까. 요즘은 90, 100세을 넘기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노령화 시대에 들어와서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인지가 큰 과제인 것 같습니다.
 
  저는 기업에 있을때 「부모를 잘 모시는 사람」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부모를 잘 못 모시는 사람은 회사의 간부가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고, 부모를 어떻게 모시는지 눈여겨 봤습니다. 고령화 사회 어르신들이 3苦를 겪는다고 합니다. 질병이 첫째고, 가난하다는 것, 살기 형편이 어렵다는 것이 두 번째 고통입니다. 세 번째 고통은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이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찾고, 살기 힘든 것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할 것인지, 또 어떻게 하면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인지, 이것을 저희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연세 드신 분들을 어떻게 하는 것이 고령화 시대에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인지 우리 당이 많이 연구·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나온 이유는 어르신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듣고, 제가 이야기를 다 정리해서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게 되면 이 노인정책을 어떻게 하겠다, 하는 것을 만들려고 합니다.
 
  웬만하면, 웬만한 건강한 분들에게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루 8시간 주5일 하지 못하시더라도 그 건강에 맞는 정도의 일을 할 수 있으면 본인도 건강해지고 삶의 보람도 느끼고 건강해지면 국가적으로도 도움이 돼죠. 의료비도 적게 들고, 국가도 도움이 되고, 본인들도 일을 통해 삶의 보람을 느끼고…. 일할 수 없으신 분들에게는 비교적 잘된 시설에서 여가를 활용할 수 있고, 건강도 관리할 수 있고, 물리치료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노인의 날 모처럼 찾아뵈었으니 기탄없이 하고 싶은 말씀해 주시면 반드시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정권 바뀐 후 한 1년 후쯤 다시 이곳에 와서 우리가 1년 전 이야기했던 것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가, 이것을 반드시 보여 드리겠습니다』
 
 
  [2007. 10. 3] 개천절 기념 태극기 사랑하기 행사
 
  『태극기 이상 대한민국, 한반도를 상징하는 것은 없을 것입니다. 남녀노소, 또 이 땅에 살든 해외에 나가서 살든, 우리 한민족은 태극기를 중심으로 살아왔습니다. 제가 이 태극기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구소련 땅을 방문했을 때입니다. 저 시베리아 벌판, 연해주에서 스탈린 시대 쫓겨나 살던 어느 가정을 방문했을 때 제가 대한미국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팔십이 다 된 할아버지가 옷장을 뒤지고 그 밑에 숨겨둔 낡고 낡은 옛날 1900년대 초에 연해주에서 사용했던 태극기를 보여 줬습니다. 그 태극기를 보는 순간 눈물이 흐르고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이 땅에 지금 태극기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자동차에 달고, 길거리에 달고, 우리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태극기 물결이 넘쳐나는 그러한 운동을 우리 한나라당이 하게 된 것을 저는 매우 뜻있고 또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2007. 10. 4] 마산자유무역지구 기업인 간담회
 
 
  [2007. 10. 5] 대구 국민공감 타운미팅
 
  이날 타운미팅은 대구 학산여고에서 「일류국가는 교육개혁부터」를 주제로 열렸다. 李明博 후보가 학교 운동장에 내리자마자 수업 중이던 학생들이 뛰어 내려오고, 창 밖으로 「명박」, 「사랑해요」 라는 글을 보여 주면서 환호를 보냈다. 악수하고 사진 찍으려는 학생들로 10여 분간 입장이 지체되기도 했고, 그 과정에서 李후보의 손등 살점이 까지는 일이 있었다.
 
 
  [2007. 10. 5] 대한가정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통합 포럼
 
  『저는 12월19일이 제 생일입니다. 생일인데 더 중요한 것은 12월19일에 결혼했습니다. 12월19일 결혼한 것은 제 생일은 누군가가 챙겨줄 텐데, 제가 세계를 다니며 바쁘게 살 때니까, 혹시 결혼기념일을 챙기지 못할까 싶어서 기왕이면 12월19일에 하자 민주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나는 「생일 대접만 받지 않고 결혼기념일을 잘 기념해서 챙기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주로 해외에 있을 때가 많았지만 생일 대접은 해외에서 받지 못해도 장미꽃 큰 다발은 이제까지 한 번도 빼놓지 않고 늘 집사람에게 배달했습니다.
 
  그래도 오랫동안 30여 년간 살면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결혼기념일 날 해외에 있어도 꼭 전화해서 그렇게 했는데, 저는 굉장히 잘한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런데 근래 우리 집사람이 어느 언론 인터뷰를 하는데, 「30년간 늘 꽃다발을 받아서 좋았지만 때로는 그것보다 좀 다른 것을 해줬으면 좋았을 뻔했다」 하고 섭섭해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성을 하고 있습니다. 아, 내가 아직도 가정의 행복을 위해 더 깊이 연구를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2007. 10. 6] 독일 연방 경제기술부 장관 면담
 
 
  [2007. 10. 8] 한국노총 방문
 
 
  [2007. 10. 9] 육아 선진화 포럼 축사
 
  교육으로 가난의 대물림 끊어야 합니다
 
  『가난한 집 아이들의 보육이나 대학에 가는 데 드는 비용은 국가가 대주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사교육비가 많이 들면 없는 집 아이들은 교육받을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됩니다. 없는 집 아이들이 교육을 못 받으면 가난이 대를 물리게 돼요. 그래서 가난의 대를 끊으려면 가난한 집 아이들을 국가가 돈을 들여서라도 보육을 시켜야겠다, 보육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에 이르기까지 국가가 보장을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자립형 사립고(자사高)」를 만들든지, 특목高를 만들더라도 거기에 돈 있는 사람만 들어가면 안 됩니다. 돈 있는 사람은 수업료 3~4배 내고 자사高 가는 것이고, 없는 사람도 장학금 받아서 똑같은 자사高 가게 하자고 하니, 일부사람은 그건 부자를 위해 하는 게 아니냐 하시지만, 저는 부자든 아니든 똑같은 기회를 주자 이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007. 10. 10] 국민성공시대 출범식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 오늘 우리는 「경제를 살려라, 사회를 통합하라」 하는 국민의 간절한 염원을 받들어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민주화와 산업화에 기적같이 성공한 나라가 침체와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그 어둠의 먹구름, 우리 말끔히 걷어 냅시다. 우리 대한민국,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합니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냅시다!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만듭시다!
 
  가난한 시골 아이가 최고경영자가 될 수 있는 성취의 나라,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기회의 나라, 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에, 땀 흘려 일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국민성공시대」를 열어 나갑시다!』
 
 
  [2007. 10. 10] (사)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방문
 
  전쟁세력·평화세력은 의미 없는 정치구호일 뿐입니다
 
  『남북문제에 아주 급진적으로 변화가 오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다 말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남북의 화해를 어느 누구도 거부할 수 없습니다. 남북이 평화관계를 유지한다는 것에 있어서도 반대할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남북관계는 서로 신뢰할 수 있고, 서로 화해하고, 평화가 정착이 되어서, 결국은 통일로 가는, 그러한 일에는 아무도 반대할 사람이 없습니다. 누가 평화세력이고 누가 전쟁세력이고, 이런 것은 다 의미 없는 정치구호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나, 북한 2000만 국민도, 누구나 평화를 원하는 것이지, 전쟁을 원하는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모두는 남북문제에 있어서는 다 평화세력이고, 통일세력이고, 함께 잘 살아갈 인도적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만약 구분한다면 그것은 정치인들이 인위적으로 구분하는 것입니다. 우리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북한 국민을 누구보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핵이 폐기되면 한반도는 훨씬 더 빨리 평화가 정착될 겁니다. 북한경제도 늘 남의 나라로부터 식량을 얻고, 입을 것, 먹을 것, 약을 얻어서 늘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아서 사는 게 아니라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북한을 사랑하는 것이고 돕는 것입니다.
 
  우리 한나라당은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남북한 문제를 절대 다루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 북한을 돕고 남북한 평화에 일조하는 아주 진정 어린 생각으로 남북한 문제를 다룰 것입니다. 아마 북쪽에서도 한나라당의 변화된 대북관을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매우 실용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람입니다. 어떤 사물을 정치적으로 다루고 인기영합적인 방법으로 선거에 임하지 않고 있습니다』
 
 
  [2007. 10. 12] 한나라당 사무처 방문
 
  李明博 前 시장은 여의도 용산빌딩 3, 4층의 홍보국, 재정국, 인터넷팀 등을 방문해 직원들과 악수하며 격려한 뒤 티타임을 가졌다.
 
  『자, 차 한잔씩들 해요. 이제 며칠 남았나, 선거가?』
 
  일동: 68일입니다.
 
  『아침에 나오는 거 힘들지 않나요. 내가 신입사원 때 경부고속도를 건설했어요. 아침에 6시 반에 출근하는 거예요, 겨울에. 출근하면 한 10분간 체조를 해요. 마당에 모여 가지고, 신입사원 때죠. 그러니까 다 괜찮은데 여사원들이 6시 반에 나오기 참 힘든 거예요, 화장 때문에(웃음). 그래 가지고 여직원들이 나한테 모두 찾아온 거예요. 여직원들은 30분 늦게 출근하게 해달라고. 왜 그러느냐고 했더니, 화장을 하느라 늦는다는 거예요. 나는 그때 젊을 때니까, 「그러면 화장을 저녁에 잘 때 하고 자면 어떻겠느냐」고 했어요. 그렇게 이야기를 했으니 얼마나 기가 막혀요.
 
  그렇게 여직원들이 고생을 많이 했어요. 얼마 전에 내가 롯데호텔에서 외국사람들하고 내려오는데 한 중년여성이 쫓아오더니 나한테 「李대리님」 하고 오는데, 그때 여직원이에요. 그 여직원이 뭐라고 하느냐면, 자기가 그때 근무하면서 겨울에 오전 6시30분이면 정말 빠르잖아요. 또 그때 교통이 좋아요? 버스 타고 새벽에 나와야 하니까. 새벽 6시30분에 근무하려면 최소한 5시30분에 떠나야 하니까, 그럼 그 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화장도 하고 다 해야 하니까 매일 아침 4시에 일어나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그 정신으로 미국에 이민 가서 일하면서 공부를 더 했다는 거예요. 말하는 것을 보니까 아마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대건설에 입사한 친구 같아요. 그래서 그녀는 시애틀에 있는 제일 큰 방송국의 간부가 되었더라구요. 간부가 되어 가지고 미국사람들을 데리고 온 거예요. 방송국 사람들이 특집을 만든다고 해서. 그때 한국을 처음 들어왔다고, 안 그래도 나를 어떻게 만날 수 없을까 했는데 우연이 만난 거예요. 나를 따라오더니 10분만 시간을 내라고 해요.
 
  그래서 한쪽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그때 고속도로 건설할 때니까. 그때 자기가 불만이 굉장히 많았다는 거예요, 이럴 수 있느냐고. 그런데 그 정신으로 해서 미국에서 자기가 성공했다는 거예요. 성공한 거 아니에요? 그래 가지고 방송국의 자기가 밑의 사람들한테, 윗사람으로서 나한테 인사를 시키고, 오라고 해서 전부 인사시키고 또 저쪽 가서 앉아 있으라고 할 정도로…. 그러니까 이번에 한 60일 일찍 출근하는 것 가지고 너무 속상해하지 말아요』
 
 
  [2007. 10. 15] 이북5도민회 행사 참석
 
 
  [2007. 10. 17]「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엑스포」 참석
 
 
  [2007. 10. 17] 조리과학高 방문
 
  『저는 딸 셋, 아들 하나인데 막내아들이 하고 싶은 것이 음식 만드는 거예요. 그래서 군대 가서도 음식 만드는 데 들어가서 하고, 요즘도 부엌에 들어가서 요리를 합니다. 그거 가지고 안 되고 여기 와서 좀 배워야 할 거 같아요. 결국 좋아하는 쪽으로 언젠가는 그 직업으로 가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여기 와서 여러분의 자신에 찬,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긍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인품 이런 것을 봤습니다.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제가 볼 때 아마 건학이념이 이럴 것이다, 생각합니다.
 
  여기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우리나라 최고의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여러분 부디 하는 일에 끝까지 도전하셔서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가 되십시오. 더 배울 수 있으면 더 배우고 직업전선에 가든, 어디를 가든, 이 학교 졸업한 여러분이 최고로 대우받고, 이 학교 졸업생이 훌륭한 사람이다 평가받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하는 일에 세계 최고 되기 바랍니다』
 
 
  [2007. 10. 17] 홈페이지 개편 시연회
 
  『2002년 대선 때 이 분야에서 우리가 매우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그때는 「2:8」, 「1:9」 수준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5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보면 최소한 「5:5」 가까이는 가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국민들께서도 한나라당을 보는 눈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꼴통보수다, 특정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이다」 이런 여러 가지 이미지가 있었습니다만, 우리 당이 부단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우리가 노력한 만큼 그대로 국민에게 전달이 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07. 10. 19] 문화인과의 차 한잔의 대화
 
 
  [2007. 10. 20] 봉선사 주지 진산식 참석
 
 
  [2007. 10. 21] 암사재활원 방문
 
 
  [2007. 10. 22] 광주 5·18묘역 참배
 
 
  [2007. 10. 22] 국민성공 대장정 광주·전남 대회
 
  호남의 상공을 덮은 정치논리가 걷히기 바랍니다
 
  『우리 한나라당 광주, 전라남도 당원동지 여러분,
 
  여러분은 정말 어려운 시기에 또 어려운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지켜 주었습니다. 또 한나라당에 입당하셨습니다. 무슨 기대할 것이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이 시대에 여러분은 어쩌면 선구자적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래 영호남이, 이제 보신 이분들과 같이 화합되고 하나가 되는 그 앞길에 여러분은 걸어가고 있습니다. 항상 시대를 앞서가는 분들은 고생스럽고 힘들죠. 그런데 여러분은 자리를 지켜 주셨습니다.
 
  이 지역의 과거 지도자의 위치에 계셨고, 장관을 지내셨고, 도지사를 지내셨고, 시장을 지내셨고 하는 여러분들이 조용히 살다가, 이 나라 오늘의 현실을 매우 걱정하셔서 우리가 한번 힘을 모아야겠다, 이렇게 생각하셔서 많은 분들이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광주에 오면서 내 승용차로 올까. 익산까지 기차를 타고 왔다가 이리로 올까, 비행기를 타고 올까, 광주 오는 데 생각을 한참해야겠더라구요. 저는 이 호남고속전철은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제 임기 중에 끝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정부 예산이 모자라면, 요즘 저 석유자금이 그냥 남아돌아서, 저리로 돈을 구해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돈을 가지고라도 빨리 끝내 놓으면, 오히려 정부예산이 절감되어서 훨씬 이익이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되면 정부는 예산을 절감해서 좋고, 호남민은 편리해서 좋고, 호남의 산업화가 빨리 될 수 있어 좋은 겁니다. 다 좋은데 왜 못 해요? 저는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광주에 있던 도청이 무안으로 옮겨 버리고, 비행기장도 위태위태하다고 들었습니다. 뭘했으면 좋을까 하는 구체적인 이야기하지 않겠습니다. 광주 발전 없이 전남지역 발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광주를 중심으로 목포·순천·여수·광양… 이게 하나예요. 광역 경제권이 되는 겁니다. 광주 빼놓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되려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뭔가. 어디에 길을 연결하고, 철도를 연결하고 미리미리 해야 하는데, 「서해안에 관광지 만든다. 수십조를 투자한다」고 하는데 가는 길도 없는데 어떻게 거기에 누가 투자하겠어요. 저는 경제논리를 가지고 지금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한 것은 정치논리가 아닙니다.
 
  선거 때가 되면 하는 그런 정치 논리가 아닙니다.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은, 기업이 들어오고, 관광단지가 될 수 있는 큰 인프라를 깔아 주는 것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입니다. 그렇게 되면 다 들어오게 되어 있어요. 오지 말라고 그래도. 이게 경제논리예요, 경제논리. 우리는 앞으로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의 상공을 덮고 있는, 이 정치 논리가 걷어지고 경제논리가 덮여서 밝은 태양이 호남에 비춰지기를 바랍니다』
 
 
  [2007. 10. 22] 여수엑스포 홍보관 관람
 
  『시간은 없지만 반드시 여수에 들려서 우리 국민 모두가 여수엑스포가 유치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이곳에 왔습니다. 여수엑스포 유치가 성공해서 다음 정권에서 2012년 개최되는 엑스포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여수 엑스포는 여수만이 아니고, 전남만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경제올림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 경제가 발전하는 큰 원동력이 되고 어려운 경제여건에 있는 대한민국이 여수엑스포를 개최함으로서 활짝 피어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수엑스포 개최 기원을 위해서 함께 박수쳐 주시기 바랍니다』
 
 
  [2007. 10. 23] 경제살리기 특위 위촉장 수여
 
 
  [2007. 10. 23] 17代 대통령 후보 초청 교육정책토론회
 
 
  [2007. 10. 24] 택시노련 간부 간담회
 
 
  [2007. 10. 24] 한나라당 의원 총회
 
  『韓美관계도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미래 다가올, 자원전쟁에 있어서 이라크라는 나라를 가까이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라크는 지상에서의 매장량은 사우디아라비아보다 훨씬 큽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매장량은 걸프만의, 바다의 매장량을 합쳐서 큰 것이지, 지상의 매장량은 오히려 사우디아라비아보다 이라크가 큽니다.
 
  세계가 지금 자원 확보를 위해서 경쟁을 하고 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기왕이면 자이툰 부대의 인원을 좀 줄여서라도, 한 600여 명이 주재할 것이라고 정부가 발표했습니다만, 그 정도의 인원은 유지하면서 우리가 中東 전체 국가에 관심을 갖는 국가로서 남아 있는 게 중요하다고 봐서 韓美관계, 미래자원외교, 경제외교, 또 전후 복구사업에 참여할 우리 한국 기업들,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생각해서, 자이툰 부대가 인원을 줄여서 1년 연장하는 것이 좋겠다, 하는 것을 어제 아침에 합의를 해서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의원 총회를 앞두고 먼저 제 의견을 발표한 것이 죄송하기는 합니다만, 그런 뜻을 참조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회기 중에 우리가 부당한 것은 당당하게 대처하지만, 민생과 여러 국정에 관련된 문제는 법안 통과에 최선을 다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제가 바빠서 자주 뵙지 못합니다만, 이 자리에서 고맙다는 말씀드리고 노력을 하겠습니다』
 
 
  [2007. 10. 25] 새만금 상공인 간담회
 
 
  [2007. 10. 26] 박정희 대통령 추모식
 
 
  [2007. 10. 26. 14:00] 병천 아오내 문화회관 대전, 충남 당원대회
 
 
  [2007. 10. 27] 대전과학高 방문
 
 
  [2007. 10. 27. 11:30] 오창 바이오 산업단지 방문
 
 
  [2007. 10. 28] 특보단 임명식
 
  『여러분 한 분 한 분 이 분야에서 다 나름대로 일을 해오셨던 분들이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2월19일까지 가는 과정에, 제가 개인적으로 접촉하기 어려워 서운할 수 있겠지만, 여러분에게는 권철현 특보단장이 있습니다.
 
  김양수 의원은 부단장으로 있고, 또 이춘식 부단장이 있기 때문에…. 이춘식 부단장은 前 서울시 정무부시장이고, 아마 당 내외 업무를 서로 하는 분들, 아주 잘 맞는 의원을 부단장으로 모셨습니다. 12월19일이니까 여러분들께서 연락하시는 데 주저하지 마시고, 이런 이야기를 해야겠다 하면 바로바로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러분께서 주저하실 게 하나도 없습니다. 제가 눈치를 제일 많이 봐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후보에게 하실 말씀도 바로바로 해주시면 좋고요. 언제든지 신속하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007. 10. 30] 제주도 국민성공시대 출범식
 
2007년 5월13일 제7회 5·18기념 마라톤에 참가한 李明博 당선자.

  『저희 당이 우여곡절이 있지만 미래를 향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를 되돌아보지 않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제까지 제자리걸음하다가 앞으로 나가려니까 조금씩 조금씩 걸림돌도 있지만, 이것은 작은 문제입니다. 우리는 큰 걸음을 앞으로 앞으로 향해서 나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희망이 있는 당입니다. 전 참 놀랍게 생각합니다.
 
  요즘 여당 보세요. 정권을 잡고 있는데도 국민의 지지를 못 받으니까, 그 이름 가지고 안 될까 싶어서 똑같은 사람들이 이름을 바꿨더라구요. 요즘은 신당이라고 하더라구요. 나 참 기가 막혀서…. 저도 살 만큼 살았는데, 이런 일 처음 봤어요. 그런 거 처음 봤습니다, 저는. 그거 다 국민이 알잖아요. 우리 다 알잖아요. 그렇죠? 속셈을 다 알잖아요. 사람이 양심적이면 좀 부끄러워할 줄도 알고, 쑥스러워할 줄도 알아야 하는데, 자기가 무능한지 부끄러운 일을 했는지 뭘 했는지…. 우리 한나라당은 최소한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서, 여러분과 약속을 합니다. 지난 선거 두 번 치를 때 우리 당이 제주도에서 졌어요. 제주도가 믿어 주지 않아서 져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제주도에서 표를 좀 얻으려고, 저 마라도까지 해서 올라왔어요. 마라도에 가니까 불과 100명밖에 안 사신다고 그래요. 어느 후보도 거기 안 갈 것 같아요. 100명 사는 거 보고 찾아갈 수 있겠어요? 그 시간에 이 제주도에서 다니는 게 낫지. 그래도 저 남쪽에서부터 표를 싹쓸이하려고 왔습니다』
 
 
  [2007. 10. 31] 국민성공시대 부산 출항식
 
  『저는 여당으로부터 이번 국회에서 많은 음해공작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이 1년간 나라살림을 산 것을 국정감사하라고 했는데, 그것은 팽개치고, 이명박 국정감사를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그들이 말하는 식으로, 저는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뭐라고 공작하고, 무엇이라고 음해하고, 무슨 일을 하든 간에, 국민을 믿고 있기 때문에 국민을 향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저는 나아갈 것입니다. 그들은 2002년의 그 수법을 다시 쓰고 싶을지 모르지만, 국민은 2002년에 속은 것만 해도 한이 되는데, 2007년에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은 아무도 그렇게 속지 않을 것입니다』
 
 
  [2007. 10. 31] 제6차 세계한상대회
 
 
  [2007. 11. 1] 3층 한나라당사 조직국 사무실
 
  당사 조직국에서 전국 한나라당 당원들과 화상대화를 했다.
 
 
  [2007. 11. 2] 독도함 승선
 
 
  [2007. 11. 2. 14:30] 수산업 타운미팅(삼천포 수협 대회의실)
 
  정치는 소수가 다수에 치여서 억울함 당하나 살피는 일
 
  『수산업 종사자가 21만 명밖에 안 된다니까, 내가 표 계산해 보고 수산업 무시할까 봐 겁이 나서 「100만 명」이라고 하는데, 저는 100만 아니라 10만, 5만이라도 좋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소수의 사람이 다수에 치여서 피해 입고 소홀히 되는 일이 없게 하자는 것이 오늘 모임의 큰뜻입니다. 제가 제주도 마라도에 갔습니다. 사람이 100명인데, 배 타고 보러오는 정치인이 없대요. 국회의원 선거 때도 안 온대요. 배 타고 왔다갔다 힘드니까. 그래도 저는 갔습니다. 거기 사는 102명의 주민들이 어떻게 살까 이걸 보러 갔습니다.
 
  사실 정치는 소수의 사람들이 큰 무리에 덮여서 억울함을 당하는 것이 없을까 살피는 일입니다. 지금 FTA 하니까 자동차는 어떻게 되는가, 제조업은 어떻게 되고 뭐가 어떻게 되는데, 어민은 묻혀서 소홀히 될까 봐 찾아온 겁니다. 우리 중앙회 회장이 책임지고 일할 수 있게 만들어 주고, 회장과 대화해도 일선조합의 어려움 챙길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일도 우리가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어민 100만이 안 되어도 좋습니다』
 
 
  [2007. 11. 2] 진해 해군작전사령부 방문
 
  NLL은 우리의 영토 지키는 선
 
  『NLL은 헌법적 해석을 떠나서 하나의 영토입니다. 그래서 영토를 지켜야 한다,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NLL은 서해든 동해든 우리가 통일이 될 때까지는 지켜야 할 영토의 개념을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NLL을 확고히 지키는 것이 오히려 충돌을 막고, 우리가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마찰의 개념이 있는 것이고, NLL의 개념을 확실히 지키는 것이 충돌을 막을 수 있다,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2007. 11. 4]「2035」와의 대화(홍대 앞)
 
  ―이회창 前 총재가 출마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한나라당의 「과거자랑」 이미지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여기서는 그런 질문이 안 나올 줄 알고 왔습니다. 그런 질문 나올 줄 알았으면 내가 빨리 자리를 떴을 텐데…. 젊은이들이 평균적으로 한나라당을 보는 이미지는 「아주 꼴통 보수다」 또는 「어느 특정지역을 대변하는 당이다」, 「차떼기 당이다」 이렇게 많은 부정적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이번에 한나라당의 후보가 되어 당에 들어와 보니까 한나라당이 나름대로 이러한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노력을 많이 한 것은 사실입니다.
 
  과거의 한나라당이면 이번 대선 경선이 깨졌습니다. 얼마나 살벌한 경쟁입니까? 우리 정치 사상 그런 살벌한 경쟁이 없었지만, 마무리되는 그 과정을 보면 한나라당이 굉장히 성숙했다고 봅니다. 상대 당은 여러분도 아시듯이 불과 18%밖에 참여 안 한 경선이라고 합니다. 거기도 투표할 때, 「버스떼기」인지, 「트럭떼기」인지 몰라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우리 한나라당이 변화하려는 노력을 많이 한 것을 인정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이회창 前 총재께서 지금 출마를 하겠다고 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사설이나 논평이 많이 나왔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 만나서 점심식사를 할 때는 「정권교체를 반드시 해야 한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이 계셨습니다.
 
  본인에게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고, 아직도 본인께서는 출마한다는 이야기를 아직 하지 않았습니다. 출마하는 분위기라고 해서 언론에 많이 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이회창 前 총재는 그렇게 어떤 일을 쉽게 결정할 분은 아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이 처하고 있는 환경 또 본인이 가장 주장하시는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소위 사명, 이걸 종합적으로 고뇌하시는 게 아니겠는가 싶습니다. 너무 앞질러서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뭐라고 단정짓는 것은 조금 빠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이회창 총재가 정권교체를 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당연한 분이다. 한나라당에서 공천을 받아서 두 번씩이나 선거에 임했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을 하실 것으로 봅니다. 너무 빠르게 부정적으로 본다든가 이렇게 하지 마시고 좀 기다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2007. 11. 6]「선택! 2007 한농연 대선후보 초청토론회」
 
 
  [2007. 11. 7] 이회창씨 출마 관련 발언
 
  『이회창 前 총재의 출마선언은 어떤 이유든 간에 그것은 역사 순리에 반하는 것이고, 또 역사를 한참 뒤로 되돌려 놓는 그러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나라당은 정권교체라는 역사적 사명에 한 점 흔들림 없이 국민을 향해서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이회창 총재께서 정권교체의 역사적 순리에 동참해 주기를 기대합니다』
 
 
  [2007. 11. 7. 16:00] 울산 국민성공시대 대장정
 
  『여러분, 많은 당원들이 걱정하고 있습니다. 앞에 몇 분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떻게 하나, 또 분열하면 어떻게 될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하고, 하나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확실한 역사적 소명을 갖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울산시민 여러분, 여러분이 하나가 되어서 역사의 순리인 한나라당이 정권 잡는데 앞장서 주시기 바랍니다』
 
 
  [2007. 11. 7] 재향군인회 연설
 
 
  [2007. 11. 10] 한국교총 전국교역자대회 참석
 
  『제가 미국에 갔을 때 어느 행사장에서 봤습니다. 조그마한 시골에서 행사를 할 때 대통령을 모신 그 행사에서, 그 지역의 교장선생님이 맨 윗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처음에는 몰랐어요,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어요, 나중에 보니 그 시골의 교장선생님이 가장 높은 위치에 앉아 있었어요. 선생님이 존경받을 때 우리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가 되고, 선진사회·일류국가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되도록 제가 약속을 하겠습니다.
 
  오늘 약속하고 대화한 이야기는 1년 후 다시 만났을 때 오늘의 약속이 어떻게 변화했다는 것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007. 11. 12] 국민성공 희망대장정 대구·경북 필승 결의대회
 
  朴正熙 대통령이 못다 한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내겠다
 
  『박정희 前 대통령께서 경부고속도로 건설하면서 건설부 장관에게 지시한 게 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 고속도로를 뚫지만, 운하를 만들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문서를 저는 찾아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우리는 기술이 모자라니, 미국의 기술을 좀 빌려서 검토해 봐 달라고, 저 버지니아에 있는 美 공병단에 한강과 남한강 운하용역을 의뢰했었습니다. 그 사업의 타당성이 있다, 운하를 만들어야겠다, 하는 보고서를 봤습니다. 朴대통령이 그 작업을 하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그 문서를 찾아내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살아 계셨으면 이미 한강만이 아니라 낙동강도 운하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한강의 기적만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낙동강의 기적도 만들어내셨을 겁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분명히 약속을 합니다.
 
  朴대통령이 못다 한 낙동강의 기적을, 저 이명박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경상북도를 꿰뚫는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이 낙동강의 기적은 경상북도의 기적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약을 만들어 낼 것입니다』
 
 
  [2007. 11. 12] 구미 박정희 前 대통령 생가 방문
 
  이명박 후보는 방명록에 「한강의 기적에 이어 낙동강의 기적을 이루겠습니다. 그리하여 대한민국 제2의 경제 도약 이루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기자들의 질문이 있었다.
 
  ―오늘 박근혜 前 대표께서 「이회창 출마가 정도는 아니다」라고 하면서, 출마에 어느 정도 당에도 문제가 있다고 했는데.
 
  『저는 확실한 이야기를 못 들었습니다만,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저는 그 말의 뜻도 저는… 같은 생각을 갖습니다. 그래서 어제도 이회창 前 총재가 어떠한 이유로든지 탈당을 해서 출마했다는 것에 대해 다소간 책임이 있는 것을 제가 이야기했습니다. 박근혜 前 대표의 뜻과 저의 뜻이 같습니다, 원칙적으로. 정권을 재창출하고, 좌파 정권을 물리치자는 데 대해서는 똑같은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합심해서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7. 11. 15] 국민성공대장정 강원대회
 
2007년 3월7일 여수해상을 돌아보는 李明博 당선자.

  이 자리에서 정형근 의원이 국정원 국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는 어제 국정원에서 국감을 했습니다. 제가 여러모로 수집해 보니까, 국정원에서 우리 李明博 후보님의 가까운 분들, 93명을 406회나 뒷조사를 했습니다. 제가 국정원장에서 이러이러한 뒷조사했지 않느냐 했더니,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엄청나게 조사할 줄, 차마 시인할 줄 몰랐습니다.
 
  「그렇게 조사해도 나온 것은 하나도 없다」고 국정원장이 말했습니다. 정권 차원의 음모가 아니면 불가능합니다. 국정원장은 5급 직원 등 밑에서 했다는데 저는 누구보다 국정원 생리를 잘 압니다. 5급이 단독으로 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겁니다. 이 정권은 이거하다가 안 되니까 우리의 해양영토선이고 경계선인 NLL을 정상회담과 맞바꿔서 친북정책으로 우리 후보를 대선에 이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완전히 「헛방」 났습니다. 여론조사해 보니까 對北문제에 대해 국민 4% 정도가 관심 갖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걸 하도 이용하고 써먹으니까 이제는 싫증이 난 겁니다 이것도 헛방으로 끝났습니다
 
  이제 딱 하나 있습니다. 구세주로 받들고 있는 국제사기꾼 김경준에게 모든 운명을 걸고 있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찬 前 총리가 한 방이면 간다고 호언했습니다. 장영달 후보가 중요한 자료가 있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사람들 제가 어제 쭉 보니까 기가 팍 죽어서 눈치를 슬금슬금 보고 있습디다. 저는 한 방은 커녕 「반 방」도 나타난 게 없습니다.
 
  국감을 해보니까, 이 사람들이 우리 후보 흠집내는 데 두 눈에 핏발 서고 온갖 짓 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끄덕도 안 합니다. 여권 중진이 LA에서 태스크포스 설치하고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모 의원 측근들이 팔 걷고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 현명합니다. 냉담합니다. 그렇게 할수록 우리 후보 지지율은 쑥쑥 올라가고 모 후보 지지율은 9%대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서 김경준을 이용하고, 정치공작 부추기는 세력에 엄중하게 경고합니다.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끝까지 잡아낼 겁니다. 「모래시계」 검사 출신 홍준표 의원이 반드시 이번에 뿌리를 뽑아낼 것입니다.
 
  검찰에 특별히 부탁합니다. 저도 검사 출신으로 강릉에서 근무했습니다. 떡값으로 국민의 불신을 사고 있는 검찰이 이번에 국제사기꾼 김경준을 엄중하게 처리해서 검찰의 명예를 회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권의 부당한 압력과 협박에 굴복해서는 안 됩니다』
 
 
  [2007. 11. 16] 공공개혁 정책발표 기자회견
 
 
  [2007. 11. 16. 14:00] 국민대장정 서울대회
 
  『우리가 승리를 해야 한다는 것은 이 시대 우리에게 주어진 피할 수 없는 역사적 소명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 역사적 소명을 지키기 위해서 이 자리에 계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제가 오늘 하나가 되어서, 우리는 승리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는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이제 하나하나 극복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습니다. 이제, 어떠한 난관도 우리를 쓰러뜨리지 못하고, 오히려 그들이 넘어지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고, 한가닥 양심이 살아 있는 한 우리는 절대 쓰러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남을 음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공작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지키려 하고 있습니다. 이 진실을 넘어뜨리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서 이 정의와 진실을 지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잘못된다면 이 땅에 진실과 정의가 쓰러지는 것입니다. 우리가 반드시 이겨야 정의로운 사회가 됩니다.
 
  저를 음해하려고 하는 이 세력들도 자기네끼리 이야기할 때는 「사실 그거 한나라당 이야기가 맞아. 우리가 한번 해보는 거지」 이렇게 할 거예요. 왜, 그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무엇이 사실인지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김대업 만들 때 그들이 몰라서 그랬습니까? 알면서도 그런 거예요. 이번에도 아마 제가 듣지는 못했지만 자기들끼리 웃으면서 그럴 거예요 「아무개 들어온다는데 들어와 봤자 잘 될까? 그래도 해보는 데까지 해보자」 이러고 있을 거예요.
 
  저는 대한민국 국민을 믿습니다. 서울시민을 믿습니다. 저는 한나라당 당원동지 여러분을 믿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흔들 수 없습니다. 역사적 진실을 어느누구도 감히 흔들 수 없습니다. 흔들리지도 않을 것입니다』
 
 
  [2007. 11. 16] 권철현 의원 사무실 방문
 
  권철현 의원은 이회창 출마에 항의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이날 李후보는 권의원 사무실로 가기 전 김무성 의원실에 들러 『같이 가야 한다』며 박근혜 캠프에서 활동했던 김의원과 동행했다. 권의원의 단식은 이날 李후보의 설득으로 끝났다.
 
  『고생 많다, 고생많아. 이거 다 내 죄다, 내 죄 때문에』
 
  강재섭 대표: 오늘 안 나가면 인명진 위원장에게 이야기해서 해당행위로….
 
  『우리 권철현 의원의 뜻이 당원들에게도 전달되고, 이회창 前 총재에게도 다 전달되었을 거예요. 그 전달된 뜻이 아마 마음과 양심에 남아 있을 거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권철현: 사이비 정권을 물리칠 절호의 찬스를 맞이했는데, 이대로 물러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 우리 동지들의 뜻이 다 그러니까』
 
  강재섭: 자, 이제 일합시다.
 
 
  [2007. 11. 18] (주)경한코리아 방문
 
 
  [2007. 11. 18. 16:00] 국민대장정 경남대회
 
  『오늘 우리 한국정치는 국민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정책을 내놓지 않고, 서로 비난하면서, 남이 잘못되기를 기다리는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한 없는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상이 모두 변화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는 이 나라에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 사람들은, 국민을 잘 살게 하고, 국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위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남을 음해하고 공작하고, 남이 쓰러질 때를 기다려서 승리하겠다는 배짱입니다. 저는 한 없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 도망간 한 젊은이의 얼굴을 쳐다보면서,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들이 그 한 사람의 표정을 보면서, 그 한 사람의 말 한마디를 기다리면서 그 사람 손에 무엇이 들렸는지 무엇을 이야기할는지, 거기에 목매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저는 한없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살아오면서 작은 실수도 큰 실수도 하면서 살긴했지만, 대통령이 되기에 부끄러운 일을 하면서 결코 살아오지 않았습니다.
 
  저는 여러분의 열렬한 지지로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서 무너지는 이 나라 기초질서를 잡고 법을 세워 새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2007. 11. 20. 07:30] 제17대 대선후보 초청 IT정책포럼
 
  大운하는 첨단 IT기술의 종합판
 
  『제가 서울시장으로 있을 때, IT 관련 일을 많이 했고 예산을 많이 투입했습니다. 서울시 예산 2000억원 정도를 매년 투자했고, 좋은 성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시가 연속해서 UN이 평가하는 세계 100대 도시 중 전자정부 1위를 2003년, 2005년 1위를 한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청계천 복원, 대중교통 체계는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닌 첨단 IT 기술이 아니면 안 되는 IT 기술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잘 결합되어 이룬 성과로 생각하고 있고, 지금 그 분야들은 전자정부, 교통체계는 세계 각 도시에 수출산업이 되었습니다.
 
  요즘 논의가 되는 한반도 대운하 역시 19세기 토목사업이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19세기 발상을 가지신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한반도 대운하는 첨단 IT 기술의 종합판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 조선과 토목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에 있다고 봅니다. 여기에 운하를 제어하는 최첨단의 IT 기술이 결합되면 아주 과학적·종합적 대운하가 생긴다고 봅니다. 친환경적인 최첨단 IT 산업이 결합된 기술이 수출될 수 있습니다』
 
 
  [2007. 11. 20. 12:00] 대한불교종정협의회 「불교정책 간담회」
 
  『참석해 주신 석지산 스님을 비롯한 회원 종단의 대표스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불교는 한민족 문화를 세계화하기 위한 가장 경쟁력 있는 문화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여러 종교가 함께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는 자비와 관용의 불교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 신앙에 대해서 많은 우려를 하고 계신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 종교가 소중하면 다른 분의 종교도 소중하다는 것은 저의 신념입니다. 특히 유구한 역사와 함께 우리 민족 정신문화를 이끌어 온 불교 전통문화를 후손에게 물려줘야 한다는 국가적 책무의 중요성도 유념하고 있습니다. 여러 종단 대표스님께서 더 이상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2007. 11. 20. 13:30] 연탄 나르기 행사(일산)
 
 
  [2007. 11. 23] 한나라당 의원총회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가 있고, 또 기대에 맞춰서 저희 한나라당이 하려고 애썼지만, 워낙 상대가 있기 때문에, 이번 국회를 민생국회로 만들지 못하고 저 때문에 국회가 민생국회가 아닌 「검증국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무엇보다도, 국민들에게 걱정을 끼쳐 드려서 아주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국민들께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 주셨기 때문에, 더욱 국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과 또 죄송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들께서 「아, 이거 뭐 하도 시끄러운 거 보니까 뭐 있지 않을까」 하는 그런 염려를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 당내에서도, 당원들 사이에서도 혹시 이게 무슨 문제가 있지 않을까, 하는 걱정들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런 걱정을 하시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니다. 그만큼 애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걱정하는 것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게 무사히 좀 넘어가야 할텐데, 검찰을 믿을 수 있을까. 정부의 모든 것을 믿을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더불어서, 아마 저에 대한 많은 불안감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이 자리에서 가부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검찰이, 대한민국 검찰이 이 시대의 역사적 소명을 할 거라고 봅니다. 또 그걸 믿고 싶은 심정이죠. 또 검찰이 저는 그렇게 할 것이라 어느 정도 신뢰를 갖고 있습니다.
 
  만일 이 시대에 2002년도와 같이 검찰이 한다면 그것은 역사를 거스르는 게 아니고, 역사를 다시 10년, 20년 후퇴시키는 일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에 앞서서 무엇보다도 저 자신이 이번 주가 조작이라든가, BBK 회사 소유 관계, 그 문제에 있어서 검찰이 조사가 끝나는 대로 밝혀 주기를 강력하게 요청합니다.
 
  그 두 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검찰이 조사가 되면 되는 대로 우리 국민들에게 밝혀 줘야 되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저는 갖습니다. 저 자신은 거기에 대해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제가 그러한 부끄러움을 가지고, 주가나 조작하면서, 회사를 소유하는 것은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안 한 것을 했다고 하는 데 문제에 있어서, 저는 분명한 이야기를 한나라당 의원님들에게 드립니다. 오늘 회기가 끝나고 지역에 내려가실 텐데, 가시면 자신을 가지고 말씀해 달라는 것을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검찰이 이번에 등록할 때까지 발표가 안 되면 기소할 때 하든지, 그렇게라도 해야 한다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답답하지만 기다릴 수밖에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합니다』
 
 
  [2007. 11. 24] 한국노총 노동자 대회
 
 
  [2007. 11. 25] 제2차 전국 약사대회 참석
 
 
  [2007. 11. 26] 육군 1사단 방문
 
 
  [2007. 11. 26. 10:30] 중앙선대위 회의
 
  『이제 국민들께서는 마음의, 후보에 대한 생각을 아마 결심을 하게 되는 시점에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때 우리 박근혜 대표께서 하신 「참 나쁜 대통령」이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참 좋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목표로 세워서 잘 하겠습니다.
 
  저도 목감기가 조금 났습니다만, 목 외에는 다 튼튼하니까 내일 아침부터 하나의 흐트러짐 없이 아주 열심히 하겠습니다. 남보다 한 걸음 더 많이 달릴 수 있도록 앞장서서 하겠습니다. 우리 강재섭 대표님을 중심으로 해서 아주 효과적인, 일선의, 전방에 나가서 하는, 또 후방에서 지원하는 양면이 아주 효과적으로 될 수 있도록 잘 협력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강재섭 대표: 오늘 밤 자정부터 선거운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나라당은 오늘 0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시고 같이 하도록 하고, 특별한 말씀이 없으면 회의를 20분 만에 끝내는 스피드 있는 회의로 마무리하겠습니다』
 
 
  [2007. 11. 27. 00:00]
 
  동대문 두타에서 李후보는 『요즘 좀 어렵죠?』, 『지방에서 오시는 분들이 적죠?』 하고 물었다.
 
  검은 점퍼에 붉은 목도리를 매고 있던 李후보는 한 상인이 파란색(한나라당 색깔) 목도리를 선사하자 바꿔서 매고 계속 상가를 돌았다. 한 젊은 학생은 자신이 하고 있던 파란색 목도리를 풀러 『후보님, 이 목도리 하세요』 했다.
 
 
  [2007. 11. 27. 15:30] 대구 유세
 
  『저 이명박, 한나라당과 함께 반드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 조금 전에 청계천 복원을 할 때 쳐다보기도 싫었던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저는 솔직히 이야기해서 그 양반은 꿈에도 보기 싫었습니다. 허구한 날 가스통 들고 불 붙인다고 돌아다니면서 저를 위협했어요. 저 사람이 대장이 되어서 결사대를 만들어, 많은 사람 만나고 많은 경험이 있지만 저런 사람은 처음 봤어요.
 
  그런데 우째 사람이 바뀌어 가지고 22만 청계천 상인을 앞장서서 「소상공인 재래시장 장사하는 사람 살릴 사람 이명박밖에 없다」고 해요. 사람이 아주 바뀌었습니다.
 
  제가 내년에 대통령이 되면 1년만 좀 참아 주세요. (노무현 정권이) 일을 하도 오랫동안 망쳐놔서 수습하는 데만 1년 더 걸려요. 일을 너무 저질러 놨어요. 사방에 돈 쏟아 놓고 도대체 나라살림 살 줄 모르는 사람들이에요. 경험이 없어요. 제일 큰 것은 뭐냐, 자기가 경험이 없다는 것을 몰라요. 모르면 경험 있는 사람 데려다 쓸 텐데 이게 큰병이에요. 나라가 잘못되어 있는데 잘못되는지도 몰라요. 경제가 잘 안 되는데 뭐가 잘못되었느냐고 이러니 속이 확 뒤집어지는 거예요. 이렇게 어려워 죽겠는데 북한과 협상한다면서 뭐 퍼주고, 요새 대통령 선거 때 바쁜 때 자기들은 자꾸 합의를 해요. 내가 대통령 된 다음에 골치 아파요, 정말. 여러분 걱정 많죠? 제가 걱정 싹 걷도록 하나하나 다 따져볼 거예요. 내가 잘 따져요, 잘 따진다고요』
 
 
  [2007. 11. 27. 18:30] 부산역 광장 유세
 
  『그 험한 경선과정을 거쳐서 남들이 다 당이 깨진다고 할 때,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박근혜 前 대표의 보기드문 정치인의 결단과 협력, 이런 것들이 오늘 한나라당을 정통 정당으로 만들게 했습니다. 지금 후보들이 12명이 나왔지만요, 언제 뭐가 바뀌어 가지고 짝을 짓고 바뀌어서 누가 후보가 될 지도 몰라요. 이렇게 국민을 향해서 국민에게 뭘 해야겠다는 경쟁이 아니고, 그냥 누구하고 짝을 지으면 표가 더 올까, 누구를 욕해야 표가 더 올까, 누구를 떨어뜨려야 표가 더 올까 이런 일만 하고 있단 말예요』
 
 
  [2007. 11. 27] 여수엑스포 유치 성공 관련 李후보 발언
 
  『대한민국에 모처럼 낭보가 온 것 같습니다.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열렬하게 지원하시던 여수시민 여러분, 전남도민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정말 축하를 드립니다. 오랫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이 여수엑스포는 다른 스포츠 행사와 달리,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굉장히 큽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을 계기로 해서 여수를 포함한 전라남도가 크게 발전하는 계기가 될 줄 압니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여수엑스포가 역대 어느 엑스포보다 더 성공적일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의 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적극적인 지원을 드리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007. 11. 28. 15:30] 천안 야우리 백화점 앞 유세
 
  이명박 후보는 천안유세 후 CJ 인천공장 화재진압 현장에서 순직한 윤재희·최태순 소방관의 빈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사고 소식을 들은 이명박 후보는 당초 천안아산 역에서 KTX를 통해 상경키로 한 계획을 바꿔 이천과 여주의 빈소를 찾았다.
 
  빈소를 찾은 李후보는 『우리 아들 좀 살려줘요』 라고 울부짖는 가족들을 위로했다.
 
  李후보는 『매년 재해현장에서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는 소방공무원들이 많은데 이들을 위한 사회적 보장은 미흡하다』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거는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우리 사회와 국민들의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 11. 28] 현충사 참배
 
 
  [2007. 11. 29] 경제살리기 특별위원회 전국회의
 
 
  [2007. 11. 30] 제주시청 앞 유세
 
  『한 가지 또 여러분에게 숙제를 줄게요. 여러분 영어공부 좀 해야 돼요. 그래야 외국 관광객이 오죠. 안 그래요? 그래서 제주도만 오면 영어가 통하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서귀포에 혁신도시 만든다고 하는 거, 이 정부가 하는 거 보니까요, 그거 되려면 한 10년 더 걸릴 것 같아요. 계획한다고 몇 년 걸리고, 검토한다고 몇 년 걸리고 예산을 조금씩 조금씩 주면요. 그렇게 해서는 명 짧은 사람은 보지도 못해요.
 
  요즘 세상이 어떤 시대예요? 하루 자고 나면 변화하는 시대인데 무슨 영어마을 만드는 것을 서귀포에 만든다고 하더니, 무슨 사방에 그림만 붙여 놨어요. 이래선 안 되는 겁니다. 계획을 수립하면 언제까지 한다는 목표가 있어야 돼요. 목표에 맞춰서 자금도 대고 일도 할 줄 아는 사람을 갖다가 붙여야 돼요. 저는 일을 그런 식으로 하는, 제대로 하는 사람입니다』
 
 
  [2007. 12. 1. 12:00] 마산 3·15 국립묘지 참배
 
 
  [2007. 12. 1. 15:30] 진주 중앙시장 유세
 
2007년 12월「사랑의 연탄 배달」행사에 참여한 李明博 당선자.

  이명박 후보는 시장을 돌며 시민과 상인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은 『사진하고 똑같네』, 『봐라, 봐라. 진짜 왔다』, 『시장통 다닐 시간 없을 낀데 우예 왔노』, 『우야든 되야 할낀데』, 『경제 좀 살려주이소』 하면서 환영했다.
 
  李후보는 시장 중간에 있던 풀빵 리어카에서 목장갑을 끼고 풀빵을 구웠다. 그는 『불이 약하다』, 『좀더 바삭하게 구워야지』 하면서 풀빵장사에게 조언을 했고, 『지금 사는 사람 한 개 덤으로 더 준다』며 손님을 끌어들였다.
 
  풀빵 리어카 주인은 『이명박 후보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미리 태극기를 그려서 리어카에 꽂아 놓고 기다렸다』고 했다. 풀빵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이 사람들 정말 책임이 없어요. 나라가 어떻게 되든, 서민이 못 살든, 장사가 되든 안 되든, 이렇게 어려운데 대통령 선거 한다고 우리가 지금 바쁘게 막 돌아가는데, 이 사람들은 맨날 북한사람들 불러다가 계속 뭘 주겠다고 이러고 있는 거예요. 이래서 되겠어요?
 
  저를 죽인다고 없는 것을 자꾸 만들어 내는데, 며칠 있으면 드러나요. 만천하에 드러날 거예요. 2002년도에는 김대업이 같은 그런 수작을 권력과 검찰이 손을 잡고 했지만, 이번에는 그렇게 못 할 거예요.
 
  저는 검찰을 한번 믿어 보는 겁니다. 잘할 거라고 한번 믿어 보는 겁니다. 여러분이 힘을 모아서 눈을 똑바로 뜨고 감시하면 그분들이 장난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감시해야 합니다. 국민의 힘이 얼마나 큰지 보여 줘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2002년에 재미 본 방식으로 2007년에도 또 하려고 합니다. 우리 국민들이 알고 있다는 것도 몰라요, 저 사람들이. 똑같은 수법을 쓰려고 합니다. 우리 국민 속습니까? 속지 않죠. 검찰이 양심적으로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 발표를 해야 합니다. 저는 검찰이 아주 공정하게 조사를 해서 빨리 발표하기를 요구합니다』
 
  연설이 끝안 후 임진왜란 당시 진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김시민 장군 복장을 한 진주시민이 『경제대첩을 승리로 이끌어 달라』며 칼을 증정했다. 어린이들은 李후보에게 꽃을 증정했다.
 
 
  [2007. 12. 2. 07:00] POSCO 광양제철소 방문
 
  『내가 법과 질서를 지키겠다고 했더니, 「노조탄압하는 거 아니냐」고 합니다. 법을 어기는 강성노조를 법대로 하겠다는 거지, 그게 무슨 강성탄압입니까. 그거하고는 관계 없는 거거든요. 기초질서, 법이 안 지켜지면 선진국이 될 수 없어요』
 
  광양제철소 소장: 그것만 지키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기업 편을 들어 달라는 것도 아니고요.
 
 
  [2007. 12. 2. 15:30] 광주 동구 충장로 밀리오레 앞
 
  『지난 10년간 경제를 모르고, 말만 하고, 실천할 줄 모르는 정권이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호남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광주를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하면 경제가 호남에서 살아날까요? 저는 여러분에게 감히 한마디 합니다.
 
  이 광주의 하늘을 덮고 있고, 호남의 하늘을 덮고 있는 이 정치바람을 걷어 내야 합니다. 여러분! 말만 하고 책임질 줄 모르고, 일하는 방법도 모르는 정치인들이, 정치만 쏟아 내고 있는 이 먹구름을 호남으로부터 걷어내야 합니다.
 
  이 호남 하늘에 이제 실용적인 경제바람이 불어야 합니다. 지나간 세월, 수십 년 동안 호남민들이 타 지역에 비해서 낙후된 이 지역을, 이제 여수에 세계박람회가 유치되고, 광주도 문화예술도시가 되려면 이제야말로 일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합니다,
 
  이번에도 일할 줄 모르고 입만 가지고 살아온 대통령을 고향사람이라고 다시 또 96% 표를 주시겠습니까?
 
  호남이 민주화시대를 앞서갔듯이, 이제 새로운 시대도 호남이 먼저 앞서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일 할 수 있는 사람, 일 할 줄 아는 사람, 일 해 본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호남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합니다.
 
  고향사람이라고 뽑아 줬더니 무조건 뽑아 주니까 일도 안 하잖아요, 일 안 해도 뽑아 주는데 일하겠어요?
 
  여러분 광주시민 여러분, 저는 진심으로 이야기합니다. 이제 재래시장의 상인들도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이 가슴 절이는 마음을 벗어나야 합니다. 일자리 없어 헤매는 젊은이의 아픔을 해결해 줘야 합니다. 중소기업 하시는 분들도 이제 외국으로 나갈까, 국내에서 사업을 그만둘까 망설이고 있는 이분들에게 희망을 줘야 합니다』
 
 
  [2007. 12. 2. 13:00] 순천 남부시장 앞 유세
 
  97% 지원해서 만든 정권이 일 잘했습니까?
 
  『여러분, 5년 전 대통령 선거에서 호남민들은 97%를 지지해서 노무현 정권을 탄생시켰습니다. 여러분, 97% 지원해서 만든 정권, 그분들 일 잘하셨습니까?
 
  여러분이 그렇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냈던 정권은, 대한민국 경제를 어렵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호남의 경제를 더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번 선거 때 이곳에 온 노무현 당시 후보는 호남을 다 살릴 듯이 약속을 했습니다. 이루어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순천을 중심으로 해서 여수·광양, 앞으로 남해안 시대가 열리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지역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지난 번 정권에 절대적 지지를 보냈던 그 당이, 이름을 바꾸고 왔다 갔다 하다가, 이분들이 또 뭘 잘 해 보겠다고 할 겁니다. 여러분 또 속으시겠습니까? 호남민들 또 속겠습니까?
 
  여러분, 이제 와서 뭘 잘해 보겠다고 하는 사람들, 지난 5년간 형편없이 한 사람이 앞으로 5년을 잘 하겠다는 거 믿을 수가 있습니까?
 
  여수엑스포가 여러분의 힘으로 여러분의 열망으로 유치되었습니다. 이제 2012년에 개최가 될 겁니다. 그러나 누가 대통령이 되어서 여수엑스포를, 이 순천·광양·전남에 대한민국 전체에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 수 있겠습니까.
 
  여수 세계박람회는 순천을 중심으로 해서, 광양·여수를 중심으로 해서 호남이 드디어 발전할 수 있는 큰 계기입니다. 이것을 계기로 해서, 이 일대 모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하늘의 길을 열고, 이렇게 해서 이제는 엑스포가 끝나더라도, 그 엑스포 개최를 여력으로 해서, 호남이 발전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누구입니까』
 
 
  [2007. 12. 3] 鄭夢準 의원 입당 환영
 
  『오늘 정몽준 의원이 우리 당에 함께하게 된 것은 아주 큰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와 주셔서 큰 힘이 되는 것도 있지만, 개인 정몽준 의원은 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특히 스포츠 외교에서 우리 국위를 매우 선양한 분입니다. 이러한 훌륭한 인재가 우리 당에 함께하게 된 것은 우리 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집권하는 데 있어서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큰 신뢰를 줄 것입니다. 본인께서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고 봅니다.
 
  우리 당으로서는 모두가 쌍수를 들고 깊이 환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으로부터 더한 신뢰를 받는 당으로서, 능력있는 당으로서, 일할 수 있는 당으로서 국민의 인정을 받는 데 도움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중요한 결심을 해서 우리 당과 함께해 주신 것을 당원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2007. 12. 4. 13:00] 인천경제자유무역청 홍보관
 
 
  [2007. 12. 4. 14:00] 인천새얼문화재단 간담회
 
  『선거는 이제 14일 딱 남았습니다. 이번 선거가 꼭 정책선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히도 정책선거가 되지 못하고 완전히 네거티브 선거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BBK가 뭔지 몰라도 BBK를 안 들어본 국민이 없을 정도입니다.
 
  서울의 통닭집 BBQ가 있는데 그게 지금 굉장히 매상이 올라갔답니다. 이름이 비슷해 가지고. 실제 그런 것 같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 제가 참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국정감사가 1년 나라 살림살이를 감사하는 게 아니고 완전히 BBK 감사가 되었습니다. 완전히 국감을 그렇게 보냈고, 지금 시점까지 그렇게 해왔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국민들께서 지지를 보내 주시는 데 저는 참 정말,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검찰에게 맡겨 보자는 것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수사에 우리 쪽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했습니다. 수사 결과가 내일 발표된다고 보도된 것 같습니다. 그 문제가 만천하에 밝혀질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하간 저로 인해서, 국민 모두에게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서 저는 늘 송구스러운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다면 우리 사회를 반듯한 사회를 만들어서 정말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겠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07. 12. 7] KBS·SBS 방송연설
 
  『그동안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소위 BBK 의혹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실체적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났습니다.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고 진실은 결국 밝혀진다는 것이 명백하게 입증되었습니다.
 
  2002년 대선에서 소위 김대업 공작 정치로 재미를 본 세력이 이번에도 똑같은 수법을 쓰고 있지만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습니다. 저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우리 국민이 얼마나 위대한 국민인지를 다시 한 번 절감하였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국민 여러분께서는 나라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고 계셨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지독한 음해성 네거티브에도 불구하고 단호히 진실의 편에 서 주셨습니다. 참으로 한없는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눈물겹도록 고맙습니다.
 
  저에 대한 국민의 지지율이 높아지자 한때는 제 어머니가 일본 여자라고 모함하기도 했습니다. DAS다, BBK다, 싫증이 나도록 지겹게도 해댔습니다.
 
  그러나 저의 결백이 증명되었을 뿐입니다. 그런 거짓 주장을 한 사람들, 지금은 감옥에 가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이 밝혀지고 나니 당사자인 저로서는 오히려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2007. 12. 7. 11:00] 포항역 광장 유세
 
  『저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을 대하면서, 너무나 감동스럽고, 여러분에게 감사하는 일밖에는 없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포항 출신인 제가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거치면서, 수많은 장애물을 넘으면서, 쓰러지지 않고 이 자리까지 온 것은 여러분의 사랑과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늘 힘들 때마다 어려울 때마다 고향 포항을 생각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지칠 때마다 포항에 계시는 사랑하는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저는 늘 용기를 얻었습니다. 저는 항상 세계를 다니면서 이 동북아의 조그마한 대한민국이지만, 대한민국은 매우 위대하다, 대한민국 국민은 매우 위대한 국민이라는 것을 저는 늘 믿어왔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위대한 국가, 위대한 국민으로서 우리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것은 오로지 지도자에게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 하나 되어서 지도자와 서로 신뢰하면서 나아간다면, 중국도 일본도 두렵지 않고 우리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포항 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믿기 때문에 자주 오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을 뵙지 않더라도 여러분은 한 사람 한 사람이 저와 같은 입장에서, 여러분이 출마한 것과 같은 그런 마음으로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제 12월19일 불과 열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포항시민들께서 끝까지 투표가 마감되는 시간까지, 열심히 저를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 마지막으로 약속합니다. 제가 대한민국 경제, 반드시 살려 놓겠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힘으로 12월19일 압도적인 승리를 해서, 포항 고향에 다시 오겠습니다』
 
 
  [2007. 12. 7. 16:20] 울산 현대백화점 앞 유세
 
  「MJ(정몽준)를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 「정몽준 의원의 한나라당 입당을 축하드립니다」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울산 동구에는 「기호 2번 이명박, 한나라당 정몽준, 두 분의 힘, 꿈은 이루어진다!」라고 적힌 플래카드가 걸려 있었다. 하루 전인 12월6일에는 강화화도에서 총기탈취사건이 발생해 이명박 후보 캠프에 테러 비상령이 내려진 상황이었다.
 
  『저는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난 1년 끊임없는 음해와 공작, 2002년도에 있었던 똑같은 수법의 공작을 1년 동안 시달려 왔습니다. 그나마 며칠 전 검찰에서 조사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저는 이 자리에 여러분 앞에 자신 있게 설 수가 있습니다.
 
  제가 국민에게 보답하는 길은,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제가 반드시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위대한 나라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더더욱 위대한 국민입니다. 세계 어느 나라 국민과 비교해도 가장 앞선 우수한 국민이라는 거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멀리 볼 거 없습니다. 울산을 보십시오. 기술도 없고 자본도 없고 경험도 없이, 우리 국민이 힘을 모아서 불과 30년 만에 세계적인 산업도시로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대한민국 국민의 위력입니다.
 
  제가 원래, 오늘 유세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위험하다고. 앞으로 못 나오게… 자꾸 뒤로 가라고 그래요. 그런데 앞으로 나왔습니다! 여러분이 열화와 같이 지지하는데 제가 뒤에 숨어서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많은 난관을 뚫고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누가 흔들어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고, 흔들 수도 없습니다. 저는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을 믿습니다. 우리 울산 시민을 믿습니다』
 
2007년 3월14일 한나라당 경북도당 문경·예천 주요 당직자들과의 모임에서.

 
  [2007. 12. 9. 15:00] 태안 재난현장 방문
 
  12월6일 발생한 태안 앞바다 원유유출사건으로 이명박 후보는 충남지역 유세를 중단하고 재난현장을 방문했다. 재난현장에서 해변가로 밀려드는 기름을 삽으로 퍼내고 기름덩어리가 된 흙을 양동이에 담아 나르는 작업에 참가했다.
 
  『저는 오늘 부로 충남에서 공식적인 유세를 하지 않겠습니다. 유세에 올 모든 당원들이 여기 와서 자원봉사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하고, 지금도 한 7000~8000명 당원들이 왔습니다만, 사태가 수습될 때까지 충남지역 중심으로 오고, 전국의 당원들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2007. 12. 9] 농업정책 공약 발표
 
  『오늘 기름유출 사고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150km에 걸친 피해지역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해조사를 정밀하게 조사해야겠지만, 한 1~2년 안에 회복이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걱정이 있었습니다. 예측은 할 수 없지만 전문가들이 와서 면밀하게 검토를 해야 될텐데, 상인들, 주민들께서 큰 시름에 빠졌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외지에서 오는 관광객이, 그 해변을 따라서 오는 분들을 맞이해서 장사를 하고 살아가시는 분들이, 그런 피해가 크게 생기니까 발이 딱 끊어지지 않겠느냐. 그럼 과연 거기에서 생업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걱정입니다.
 
  정부가 재난 선포를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내일 한나라당이 회의를 열어서 건의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재난을 입은 분들이 빨리 용기를 갖고 회복할 수 있도록 저희가 강구를 하겠습니다.
 
  오늘 그곳을 방문한 차에, 홍성에 들러서 저희가 350만 농민들을 위한 공약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희 한나라당은 FTA를 통해서 가장 피해를 입는 농어민들을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것을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농민을 어떻게 지원하고 어떤 방법으로 해야 될 것인가 하는 것을 그동안 많이 검토했습니다』
 
 
  [2007. 12.10. 10:30] KBS·MBC 방송 연설 녹화
 
  『제가 서울시장에 출마했을 때 지금 저를 비판하는 그런 얘기들이 그때도 똑같이 나왔습니다. 「기업 경영과 행정은 다르다」, 「청계천 복원은 불가능하다」 별의 별 이야기를 다 했습니다.
 
  제가 서울시장에 취임하고 나니까 많은 공무원들이 제일 걱정했습니다. 제가 구조조정을 한다고 공무원들 일자리부터 없애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취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기업에 있을 불황이 닥쳐도 사람을 내보내지 않았습니다. 불황일 때는 나가도 직업 구하기 힘든데 해고하면 절대 안 됩니다. 대신 사업을 잘 개척해서 있는 사람들이 충분히 일감을 가지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불황이니까, 저도 서울시장 하면서 공무원들을 줄이지 않고 서울시가 해야 할 일감을 늘려서 제가 서울 시장 그만둘 때는 오히려 공무원이 더 필요하도록 만들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서울시장 4년 동안에 새로운 일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예산은 오히려 적게 쓰면서 일은 더 많이 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예산을 아껴서 서울시 빚을 3조원가량 줄인 것은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2007. 12.10. 11:30]「2007 대선정책 협약 체결 및 李明博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
 
  새로운 노사정 文化를 만들었다
 
  『오늘 대한민국 한국노총과 정통 정당인 한나라당 간에 이러한 정책연대를 체결했습니다. 이런 일은 노동사상 또 처음이기 때문에, 90만 우리 한국노총 회원들 상대로 직접선거 통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으로 만든 것은 아마 이용득 위원장의 리더십 덕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한국노총과 한나라당 정책연대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도 이념적으로는 실용주의적 보수 쪽에 속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을 해나가고 개혁하는 데 있어서는 오히려 진보보다 더 개혁적으로 우리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한나라당이 차기 5년간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런 것에서 아마 우리 오늘 서로 정책연대를 서명하게 된,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이 새로운 勞使政 문화와 새로운 시대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용득 위원장 중심으로 90만 조합원들이 같은 마음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우리 새로운 일을 만들어 낸 한국노총의 이용득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모든 분들에게 격려와 높은 평가를 보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2007. 12. 10. 14:00] 노인정책 토론회
 
  『제가 정치를 오래 하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선거 때 다니면서 이야기할 때 쑥스럽습니다. 왜, 선거 때 되니까 서로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해요. 선거 끝나고 나면 제대로 되지 않지만, 아무튼 후보들끼리 쭉 다녀보면 두 가지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해주겠다고 하고, 또 하나 공통점은 남의 흉을 봐요. 내가 대통령이 되면 국민들을 위해 뭘 잘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좋을텐데, 계속 남의 흉만 보는 선거가 되어 가지고, 제가 그 자리에 가면 실컷 욕먹고 나는 못 하니까 본전도 못 찾습니다. 오늘 많은 약속은 제가 할 수 없습니다. 나라 형편도 있고, 조금만 노력하면, 살림을 잘 살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데가 많습니다.
 
  앞으로 법을 하나 더 만들려고 합니다. 이인제씨 때문에 경선에서 지고 뛰쳐나와 출마하니까 「안되겠다. 경선에서 출마한 사람들은 절대 안 되겠다」 이렇게 해서 법을 바꾸었어요, 그걸 소위 「이인제法」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는, 아예 경선도 참여 안 하고 있다가, 경선 다 끝나는 것을 보고 등록할 때 슬쩍 등록을 해버렸단 말예요. 저는 누군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회에서 어떻게 되었느냐? 새로운 법을 만들어서 「경선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출마하려면 경선 후보 등록할 때 미리 탈당해라」, 그게 맞잖아요? 나가는 것은 몰라도, 남이 코피 터져가면서 경선하고 난 다음에 생생하게 달려들어… 이것은 경선에 참여해서 불복하는 것보다도… 경선에 참여했으면 고생이라도 했죠. 그래서 이것도 안 되겠다 해서 법을 지금 국회에서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만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어느 날 여당에서 갑자기 우리 형제 중 저만 일본 여자한테 태어났다고 해요. 일본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될 수 없다고 그래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그냥 고발을 했는데, DNA 검사를 했어요. 그렇게 증명을 해서 지금 (지만원씨가)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이제 선거 끝나면 진정을 하려고 합니다, 좀 어떻게 내보내 주라고』
 
 
  [2007. 12. 11] 민생경제살리기 종합계획 발표
 
 
  [2007. 12. 18] 기자회견
 
  『국정실패 세력을 국가 발전 세력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국민의 소망과 경제를 살리고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직선제가 도입된 이후 한 번도 과반수지지를 받는 대통령을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압도적인 지지로 정권을 교체하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안정적 기반을 만들어 주십시오』
 
 
  [2007. 12. 19] 마지막 유세(청계천)
 
  『3년 전까지 썩은 물이 흐르던 청계천이 고가도로가 걷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새 곳으로 바뀌었듯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이제 바뀌어야 합니다.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 이웃이 서로 따뜻한 나라, 세계에 자랑할 만한 경제 강국을 만드는 게 제 소원입니다』
 
 
  [2007. 12. 19. 07:13] 재동 초등학교 투표 후
 
  ―오늘 좋은 꿈 꾸셨어요.
 
  『최근에 가장 편안한 잠을 잤습니다. 마음 편안하게 행복하게 잤습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소감이 어떠십니까?
 
  『어제까지 선거기간 동안에 국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리고 싶고요. 그 많은 네거티브 선거에 지켜주신 국민들께 감사를 드리고, 지난 10년 국민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반드시 이번에 정권교체를 해야 합니다. 국민들의 힘으로, 국민의 손으로, 정권 교체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려면 국민들께서, 모두 투표에 참여하셔야, 정권 교체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투표에 많이 참여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꼭 참여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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