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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서울아리랑상 수상한 헐버트 박사의 손자 브루스 헐버트

글 : 문지은  월간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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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
  구전으로만 전해지던 아리랑을 서양식 악보에 옮겨 세계에 알린 호머 B. 헐버트(1863~1949) 박사. 아리랑과 민요 악보집을 만들어 보급함으로써 한국 음악사에 큰 획을 남긴 그에게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위원장 윤영달)가 제1회 서울아리랑상을 수여했다. 지난 10월 7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고인을 대신해 손자인 브루스 헐버트(78)가 유족 대표로 대리 수상했다.
 
  헐버트는 구한말 고종이 육영학교를 설립한 후 미국에 요청해 1886년 한국에 온 교육자 겸 선교사이다. 그는 1896년 영문잡지 《Korean Repository》 2월호에 논문 〈Korean Vocal Music(한국인의 소리)〉 발표를 통해 한국의 고전음악과 대중음악 등을 분석하면서 서양식 음계로 채보한 〈아리랑〉을 세계에 처음으로 알렸다. 그는 논문에서 ‘아리랑은 한국인에게 쌀과 같은 존재다’라고 소개했다. 아리랑뿐만 아니라 시조, 민요들도 악보와 함께 다수 소개했고, 이후 악보집을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다. 또 최초의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를 만드는 등 교육사업에도 큰 업적을 남겼다.
 
  한편 손자인 브루스 헐버트는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에 상금(1000만원)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헐버트박사기념사업회는 헐버트 박사가 생전에 한국에서 펼친 다양한 업적을 알리고 추모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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