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책은 콕 집어서 ‘어느 회사에 투자하라’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따라서 ‘투자대박’을 기대하면서 이 책을 집어든 사람은 실망할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름 유용하다. 저자가 말하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나 세계 경제에 대한 장기 전망은 귀담아들을 만하다. ‘채무가 많은 나라는 언제나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다음에 올 위기는 우리의 인생에서 최악의 경제위기가 될 것이다. 그 위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청년들이 도전보다 안정을 추구하는 사회에서 혁신은 일어나기 어렵다’는 얘기는 정신이 번쩍 들게 한다. ‘돈을 버는 지름길은 없지만 돈이 돈을 낳는 구조는 있다’ ‘기다림은 때로 행동보다 중요하다’ 같은 저자의 투자 잠언도 의미 있다. AI(인공지능) 등장으로 사라질 산업과 성장할 산업에 대한 전망, 캐시리스(cashless) 시대의 경제전망도 눈여겨볼 만하다.⊙






































